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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KLPGA

제10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일시: 8월 3일~8월 6일
총상금: 1,000,000,000 장소: 블랙스톤 제주

 

KLPGA의 하반기 개막을 알리는 첫 대회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란 대회명에 걸맞게 이 대회는 매년 제주 지역민과 꿈나무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올해도 이어간다. 상반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각종 타이틀 경쟁이 시작되는 하반기의 첫 대회인 만큼 상위 시드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해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지한솔로, 지난해 최예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일시: 8월 10일~8월 13일
총상금: 1,200,000,000 장소: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같은 기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를 주최하는 두산건설은 대회 개최뿐 아니라 선수 후원을 통해서도 여자골프 발전에 힘쓰고 있다. 올해 창단한 ‘두산건설 We’ve 골프단’에는 임희정, 박결, 유효주, 유현주 등 스타 선수와 유망주인 국가대표 김민솔이 소속돼 있다. 대회를 개최하는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는 “8월 10일부터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골프 팬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며 “기부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품격 있는 운영으로 KLPGA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명실상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
일시: 8월 17일~8월 20일
총상금: 800,000,000 장소: 하이원


국내 골프장 가운데 가장 높은 해발 1,136m 고지에 있어 백두대간의 시원한 바람을 만날 수 있는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에서는 강원도 고유의 특색을 느껴볼 수 있다. 폐광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국민 기업으로 자리 잡은 하이원리조트가 개최하는 본 대회는 2008년 신설된 이후 대회 장소와 개최 일정을 변경하지 않아 강원도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한진선이다.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그동안 준우승만 2번 하고 우승이 없었던 한진선은 개인 통산 131번째 대회 만에 첫 승에 성공했다.

 

에디터스 픽 EDITOR’s PICK
한화 클래식 2023
일시: 8월 24일~8월 27일
총상금: 1,667,000,000 장소: 제이드팰리스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 2023’은 32개의 KLPGA 대회 가운데 가장 상금이 크다. 한화클래식은 총상금을 지난해 14억 원에서 16억 6,700만 원으로 키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을 제치고 국내 최고 상금대회로 자리 잡았다. 1990년, KLPGA 최초의 국제대회인 ‘서울여자오픈’을 전신으로 하는 ‘한화 클래식’은 지난 2017년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해 KLPGA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주최사인 한화큐셀은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한화큐셀 골프단을 운영하며 국내외 실력파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는 홍지원이다. 홍지원은 어려운 코스 세팅에서 4라운드 합계 1오버파 289타를 기록하며 ‘메이저 퀸’에 올랐다. KLPGA에서 오버파 우승은 2015년 박성현의 1오버파 한국오픈 우승 이후 7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