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황금 같은 추석연휴에도 자기계발을 위해 홀로 추석을 즐기는 혼추족위해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홀로 서점을 찾고 커피를 마시면서 독서를 즐기는 연휴를 계획했다면 작가와 책에 대한 내용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북콘서트를 찾는 건 어떨까?

‘퍼스널 잡 메이커’을 출간한 이현정 작가는 30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그라운드 제로(커피전문점)에서 자신의 책에 소개되는 직업을 찾는 모델에 대한 북콘서트를 연다.

이현정 작가의 ‘퍼스널 잡 메이커’는 나만의 직업을 찾는 ‘I.N.F.I.N.I.T.E’모델을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재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은퇴 후 치킨집 오픈이 아닌 개인의 장점을 살려 제2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뚜렷한 목표를 만드는 방법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퍼스널 잡 메이커’는 AI가 인간을 대체하면서 직업이 사라지고, 현재 직업에서 만족하지 못해 이직을 꿈꾸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나 스스로를 발견하면서 나와 맞는 직업을 찾는 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작가의 오랜 경험에서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것들, 어려움에 처할 때 마인드 컨트롤 등 스스로를 강하게 만들고 버틸 수 있던 과정이 소개됐다.

작가의 경험은 모든 사람이 자칫 실수할 수 있는 실패담도 있어 책을 접하는 독자에게 친근함을 준다. 실제 사례를 통해 직업을 찾는 내용은 스스로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예시가 담겼다.    

이 작가가 처음 여는 이번 북 콘서트는 커피 인더스트리 양재석 대표와 독자에게 추석연휴 귀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추석이 있는 절기상 가을은 책 읽기 좋은 환경이 제공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에게는 너무 독서하기 좋은 시기인만큼 올해 첫 서적을 고른다면 강의를 듣고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주최측 입장이다.

북콘서트는 17시부터 매장에서 미리 예약한 독자와 당일 선착순으로 방문해서 신청하는 독자에 한해서 열린다.

한편 혼추족은 1인 가족이 늘면서 명절연휴를 막히는 도로에서 보내기보다 나를 위한 충전의 시간으로 명절 문화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홀로 집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생겨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