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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외교단, 6박 7일 미국방문

문기주 총재, 미국 상·하의원 및 주지사 등 만나 태권도 민간외교 실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태권도외교단이 6박 7일 일정으로 미국에 방문해서 태권도 교류를 통한 스포츠·문화·경제 분야의 양국간 협력을 강화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태권도외교단 미국 방문은 세계적 태권도 인사이자 미국인들에게 '그랜드 마스터'로 불린 이준혁(미국명 준 리) 대사범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문기주 총재, 이동섭 국기원장과, 태권도외교단 산하 비가비공연팀(단장 성상희)을 포함한 23명의 일행은 미국 정·재계 인사 및 스포츠계 인사들과 연달아 만나 태권도 민간외교를 펼쳤다.

 

이들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를 방문해 47개국 1700여 명의 태권도 선수와 5000여 명의 태권도인들과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쥐리이 합둘러 에티오피아 체육부 차관, 상·하원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국기원컵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장을 맡은 문기주 총재와 태권도외교단 산하 비가비공연팀은 수준 높은 시범 및 공연으로 태권도 가치를 공유했다. 

 

또한 이들은 미 의회 초청으로 워싱턴DC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4명의 의원들에게 국기원 명예단증과 태권도복을 수여했다.

 

 

비가비공연팀은 방미 기간 링컨기념관 뿐만 아니라 Encourage 도장, Lee Brothers 도장, R.N. Harris Elementary School에서 시범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렸다. 

 

문기주 총재는 "태권도를 통해 상·하의원과 주지사를 포함해 많은 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위대한 문화를 알리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것이 민간외교의 정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에티오피아 체육부 차관도 태권도외교단을 에티오피아에 초청했다"며, "태권도외교단 총재로서 전세계를 누비며 태권도 외교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