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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농촌사랑 파크골프 대회’ 열려

5월 28~29일 열전, 남자 박배호 여자 박경자 선수 우승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1회 농촌사랑 파크골프 대회’ 결승전이 5월 28~29일 이틀간 충남 아산시 이순신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농촌의 건전한 여가 문화를 선도하고 농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이 대회는 농민신문사가 주최 주관했다.

 

경기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정식 농민신문사 사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개회식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인 우리 농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은 건강과 스트레스 없는 삶이라 생각한다”라며 “따스한 햇살 아래 가족·친구·동료와 함께 푸른 필드를 걸으며 담소를 나누면 어느새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서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577명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역 예선은 561개 농·축협에서 2,768명의 조합원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개인전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이었다. 경기 방식은 개인전은 36홀 스트로크, 남녀 혼성 단체전은 36홀 포섬·베스트볼 방식을 적용했다.

 

 

결승에선 박배호(경북 구미 인동농협) 선수와 박경자(충남 예산 덕산농협) 선수가 각각 남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경기 양평농협 조합원인 송병열·윤점숙 부부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자들은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이벤트로 열린 조합장 경기 우승은 충북 제천 금성농협의 장운봉 선수에게 돌아갔다.

 

남자 개인전 우승자인 박배호 선수는 “34년간의 농협 근무를 마무리하고 만난 파크골프가 큰 기쁨을 주고 있다”라며 “건강도 챙기고, 주변 사람들과 친목도 다지며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