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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월대와 현판 복원 기념…‘2004 광화문 기념메달’ 출시

일제강점기 훼손 100년만에 제모습
금 은메달 한정 수량 10일부터 판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문화재청은 일제강점기에 훼손됐던 광화문 월대와 현판을 작년 10월 복원했다. 고종(재위 1863∼1907) 때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세운 월대와 현판이 100년만에 제모습을 찾은 것이다. 

 

풍산화동양행은 이를 기념해 월대의 의미와 상징성을 담아낸 광화문 메달을 출시했다. 기념메달은 6월 10일부터 금융기관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착순 예약판매된다.

 

기념메달은 원형 복원으로 제자리를 되찾은 광화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왕의 길이자 백성과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 월대의 상징성과 건축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광화문 기념메달은 ▲금메달(99.9%, 15.5g), ▲금도금 은메달(99.9%, 31.1g) 2종으로 각각 한정수량 99장과 999장이다. 가격은 ▲금메달 297만 원, ▲은메달 16만 5,000원이다.

 

이 기념메달은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 판매된다.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과 우체국 전국 지점에서 접수받는다. 온라인은 풍산화동양행 및 현대 Hmall, 더현대닷컴, 롯데백화점몰, 펀샵에서 주문할 수 있다. 하나은행의 모바일 어플인 하나1Q앱과 GS리테일의 우리동네 GS앱을 통해서는 모바일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금, 은메달의 앞면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훼손된 이후 약 100년만에 복원된 웅장한 광화문 월대를 정면으로 담아 옛모습을 되찾은 광화문 월대를 기념한다. 금메달은 월대가 정면에 펼쳐진 광화문의 모습이 각인된 고급스러운 목재 케이스에 담겨있다.

 

뒷면 도안은 월대와 함께 복원된 흑질금자(黑質金字, 검정바탕에 금색 글자)의 한자 현판과 2층 누각의 세밀한 단청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은메달은 광화문(光化門) 한자에 금도금을 적용해 실제와 같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풍산화동양행,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롯데백화점몰 온라인 쇼핑몰, 펀샵에서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