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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스마트알뜰장터, 소상공인 혁신 이끌며 "대통령 표창" 영예

디지털화로 전통시장 활력, ‘보배마실’ 브랜드로 진도 농수산물 전국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 소재의 ㈜스마트알뜰장터가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하며 소상공인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떠올랐다. ㈜스마트알뜰장터는 전통시장의 디지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마트알뜰장터는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디지털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특히, 진도군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로 구성된 브랜드 ‘보배마실’을 출시하고 이를 전국에 유통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로 인해, 진도군의 농·수산물은 보다 폭넓은 소비층에 다가갈 수 있게 되었으며, 전통시장에도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스마트알뜰장터는 또한 디지털 유통과 물류 기반의 O4O(Online for Offline)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여, 고령화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더욱 쉽게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시스템은 물론, 유통, 물류, 홍보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강력한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설창욱 ㈜스마트알뜰장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협력해 준 여러 기관들과 진도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고령화 지역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인식 제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진행됐다. ㈜스마트알뜰장터의 수상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디지털화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으며, 지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