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고흥유자축제 합동 안전점검 실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6일, 제4회 고흥유자축제의 안전하고 원활한 개최를 위해 행사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고흥군을 비롯한 6개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 시설, 교통, 전기, 안전, 가스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이 진행됐다. 총 15명의 관계자가 현장을 확인하며, 각 분야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했다.
고흥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안전관리에도 힘썼다. 제5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각종 사고에 대비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한, 행사 하루 전에 주요 시설인 임시무대와 전기설비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쳐, 합동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합동점검반은 행사장 내 구조물, 전기, 소방설비 등의 점검과 함께, 많은 인파가 몰릴 경우를 대비해 구조 및 구급 통로 확보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교통안전과 안전요원 배치 상황도 철저히 점검됐다.
정동준 고흥군재난안전과장은 "올해 4회째를 맞은 고흥유자축제는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상큼한 유자향 가득한 유자토피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