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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위기청년 1인 가구에 행복푸드를 드립니다!”

16일까지 접수…영양만점 반찬·식재료 3차 지원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 동구는 코로나19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행복푸드’ 3차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동구는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최소한의 식사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자비신행회‧증심사, (사)동구자원봉사센터 등 민간기관과 협력해 ‘청년 1인 가구 행복푸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동구는 사업홍보 및 청년선발, 주기적인 모니터링 등 행정적 지원을, 민간기관인 (사)자비신행회‧증심사에서 반찬과 식재료를 후원, 동구자원봉사센터는 포장된 식재료 배송업무를 담당하는 등 역할을 나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모두 65명의 청년에게 행복푸드를 지원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복푸드를 전달받은 이미주씨(가명)는 “힘든 시기에 식비 절감은 물론 든든한 끼니를 챙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3차 지원 사업은 기본요건을 갖춘 청년 1인 가구 중 선착순 30명을 선발해 이달 말부터 개인별로 격주 1회씩 최대 6회 동안 반찬과 식재료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1인 가구가 해당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16일까지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첨부해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체육과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집밥의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상생활에서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청년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