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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따뜻한 마을 온리(溫里)동구’마을공동체 약정식

52개 공동체와 약정…기후위기·코로나19 대응 마을행동 촉구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16일 '2021년 따뜻한 마을 온리(溫里)동구 마을만들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52개 공동체와 약정을 체결하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52명의 공동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약정 체결식과 마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정산 방법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마을만들기 지원 사업’은 일상의 이웃 관계 회복과 주민 주도의 정책적 공론의 장 형성 및 의제 실현으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갈 다양한 공동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3월 접수된 74개 사업에 대해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개 분야 52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들 단체에 총사업비 2억5천3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 추진 시 의무사항으로 기후변화위기 대응 과제 수행과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마을활동 사업을 발굴·추진하도록 해 주민주도로 마을에서부터 사회적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공동 주택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아파트 공동체 사업을 ▲아파트 이웃 만들기(신규 공동체) ▲따뜻한 아파트 만들기(연속 공동체)로 구분하고 지원규모를 전년대비 2천만 원으로 늘렸다.


이번에 선정된 52개 마을공동체는 앞으로 ▲우리 동네 이웃 만들기 ▲행복한 마을 만들기 ▲문화예술 마을 만들기 ▲우리 마을 공간 만들기 ▲마을 비전 수립 및 브랜드 개발 ▲마을의제 실현 ▲아파트 이웃 만들기 ▲따뜻한 아파트 만들기 등 8개 분야에서 각 마을의 특성을 담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듦에 따라 마을공동체의 나눔과 돌봄, 소규모·비대면 모임 등을 통해 적극적인 연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서로를 돌보고 연대하는 공동체의 힘으로 온 마을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활동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