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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도의원 전남 농업기반 붕괴 위기, 청년농업인 육성해야

전남 전체 농가 중 50대 이하는 단 5%에 불과

 

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이 지난 15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된 ‘청년정책 플랫폼(협의체) 운영 방안 토론회’(이하 청년정책 토론회)에서 농도전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농업인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청년정책 토론회는 지난해 도정질문에서 신민호 의원이 청년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정책 플랫폼(협의체)을 제안한데 따른 것으로, 청년 일자리 발굴과 지역정착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신민호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현재 전남은 고령 농업인의 급속한 증가로 농업기반이 심각하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남 전체 농가 중 30세 이하는 0.1%, 50세 이하는 5%에 불과”하다며, “70대 이상이 51.2%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대로 가다가는 농도 전남의 농업기반이 붕괴될 수도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청년농업인을 육성하지 않으면 전남의 미래와 식량 안보는 불확실하다”며, “대내외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전남 농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지역대학에 ‘농업사관학교 전공’을 개설해서 청년농업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청년층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보다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정책 대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민호 의원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표출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정책을 창출하고 청년들이 전남에 터를 잡고 살아갈 수 있는 제도적인 환경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