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인접 시군들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한 상생 발전에 나선다. 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천시(시장 백영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 연천군(군수 김덕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4개 시군이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해 경기북부의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4개 시군은 협약에 따라 ▲상호기관 홍보 매체를 통한 교차 홍보 ▲축제‧행사 시 현장 홍보 ▲지역주민 간 상호 도시 기부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시군 대표 답례품 전시와 단체장 간 상호기부 기탁식(상호 총 기부액 600만 원)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김동근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간 경쟁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상호 기부와 협약을 계기로 도시 간 더욱 긴밀히 협력해 경기북부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용인특례시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가입자가 매월 10만원 이상을 3년 동안 적립하면 정부는 매월 10만원의 장려금과 저축 이자를 지원한다. 가입조건은 가구의 소득 인정액이 2024년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인 19세 이상부터 34세 이하의 청년이다. 신청자의 근로·사업소득 기준은 월 50만원 초과, 230만원 이하다. 사회취약계층 가구원에 대한 신청 지원 기준은 완화되고, 지원금은 늘어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가입 대상자의 연령은 15세 이상부터 39세 이하다. 근로·사업소득이 월 10만원 이상을 충족하면, 월 30만원의 정부 지원이 더해져 3년 만기 시 원금·이자와 함께 추가로 최대 108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신청은 용인의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가입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청과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청년내일저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용일 서울시의원이 25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미래청년기획단 업무보고에서 청년 마음건강,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의 긍정적 발전을 확인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김용일 의원은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에 대해 상담 지원 횟수를 확대하고(4회→6회) 참여자 조기모집(3월 → 1월) 진행 중임을 확인하며, 이러한 변화가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본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청년정책 관련 위원회에 당사자성을 지닌 청년이 실제 위촉되어 정책 결정 과정에 목소리를 내는 좋은 사례가 있다"고 언급하며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과 같은 촘촘한 청년 정책에 대한 긍정적 성과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청년 의무위촉 위원회에 대해 "청년기본법 개정에 따라 서울시 전체 위원회 중 청년의 참여가 의무화된 위원회가 203개로 확대 되었다"고 말하며 "청년참여 위원회가 단순한 양적 확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위원회에 위촉된 청년위원의 목소리가 서울시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기 위해서 전문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평택시가 지난 26일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관우 시의회 부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세교동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 세교동 559-4번지 일원에 신축되는 세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약 5000㎡(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민원실 및 주민자치공간 등이 조성된다. 또 세교동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변화와 급격한 인구 증가를 대비해 신규 세교동 청사는 공영주차장과 복합화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으로 세교동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 활동도 강화해 더욱 살기 좋은 세교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 기반 마련을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핵심정책으로 지자체·교육청·대학·산업체 등 지역 기관들과 협력한다. 지역 공교육의 질을 제고 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기반 마련을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운영단계에서 기존 정책사업 연계 및 특별교부금으로 특구당 30억∼100억 원 내외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순천 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을 4월부터 실시했다. 6월에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 순천시와 전라남도교육청 공동으로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순천형 교육발전특구 구상안은 다음과 같다. ▲ 지역자원 연계 공동교육과정 마련으로 융합 교육 추진 시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정원도시 브랜드와 문화콘텐츠 선도 도시를 지향한다. 현시점에서 국가 정원, 순천만 등 지역자원을 기반한 생태·환경 특화 교육을 운영한다. 이를 자율형 공립고 등 고등학교의 공동교육과정 및 융합 교육을 통해 지역의 특화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관련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남도사랑 무안군 봉사단(단장 신옥미)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무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원목 밥상 만들기〉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남도사랑 무안군 봉사단이 (사)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의 ‘2024 남도사랑봉사단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되었다. 신옥미 단장 등 28명의 단원이 참여하였다. 봉사단은 무거운 밥상을 들고 옮기거나 밥상 없이 바닥에서 식사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위해 따뜻한 문구를 새긴 1인 맞춤형 밥상을 제작 전달했다. 신옥미 단장은 다양한 음식 나눔 봉사를 진행하면서 식사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많이 봐왔다며 가볍고 튼튼한 밥상에서 어르신들이 매 끼니를 거르지 않고 맛있게 드셨으면 하는 마음에 정성 들여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지난 26일 현장을 방문하여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면서 오늘 하루 가장 예쁜 꽃은 여기 있는 자원봉사자분들인 것 같다며 군에서도 만개한 꽃들처럼 열린 군정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겠다고 했다. 남도사랑 무안군 봉사단에서 제작한 원목 밥상은 무안군 사회복지협의회 생활 지원사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에게 전달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 자체예산으로 건설된 김포골드라인이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비 확보에 성공, 골드라인 증차가 확대된다. 김병수 시장이 직접 발로 뛴 결과 시는 지난해 12월 지방도시철도 최초로 3년간 15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고, 최근 2024년도 국고보조금 46억원의 지원이 시작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상급기관의 문을 두드렸다. 국회 예결위 예산증액 요청을 시작으로,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 건의, 경기도 철도운영과 추가증차 예산지원요청, 기재부 국토교통예산과 건의 등 골드라인 증차를 위한 노력은 끊이지 않았다.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처음 기재부와 국토부의 문을 두드렸을 때 돌아온 것은 광역철도가 아닐뿐더러 마땅한 사업코드가 없기 때문에 지원이 어렵다는 대답이었으나, 시는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국토부, 기재부, 국회와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직접 발로 뛰며 건의서를 전달했고, 여당 지도부의 골드라인 현장 방문과 행안부장관의 골드라인 현장방문 당시에도 안전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증차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2022년부터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일로읍 소재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삼향읍 소재 자혜양로원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지난 24일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구성원 전체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수료하고 치매 극복 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조성에 적극적 동참하는 단체다. 무안군은 현재까지 학교, 복지센터 등 13개소의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두 단체는 무안군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이용자 및 보호자에게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 및 치매안심센터 운영 사업을 적극적으로 안내한다. 치매 인식개선 활동에도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함께 협력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딘 버미스터가 리브 골프 합류 1년 만의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미국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에서 열린 리브 골프 마이애미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와의 연장전을 펼쳤고, 2차 연장전에서 가르시아의 미스로 싱겁게 끝나고 말았다. 리브 골프에서 2023년 13회, 2024년 4회 등 총 17전을 치른 버미스터의 이전 최고 성적은 2023년 미국 올랜도 대회에서의 3위였다. 한편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리브 첫 우승은 이번에도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DP월드투어 16승, PGA투어 11승에 빛나는 가르시아다. 짬바는 무시 못 하니 이러다가도 우승은 언제든 나올 수 있다. 다만 가르시아는 작년 싱가포르 대회서 탈로 구치에게, 지난 2월 멕시코 마야코바 대회에서 호아킨 니만에게 연장전 패배를 겪고, 이번이 벌써 3번째 연장전 패배다. 두 번까지야 감내하더라도 세 번은 얘기가 좀 다르다. 슬슬 징크스로 뇌리에 남거든, 연달아 세 번쯤 되면. 딘 버미스터(남아공)는 2023년 리브 골프 개막전을 앞두고 PGA에서 리브로 이적했다. 당시 33세였다. 무엇보다 당시 2022년 콘페리 투어 파이널을 거쳐 이제 막 투어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혼마골프가 프리미엄 브랜드 ‘베레스’의 신제품 베레스09 시리즈를 지난 4월 출시했다. 이번 혼마 베레스09 시리즈는 ‘더욱더 우수한 방향성과 비거리 성능을 갖춘 새로운 차원의 클럽’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에 골프가 처음 들어온 때 골퍼의 워너비 클럽을 하나만 꼽자면 혼마가 아니었을까. 특히 ‘별이 다섯 개’인 혼마 파이브스타는 골프클럽 이상의 상징성까지 갖는 장비였다. 2013년 이투데이의 기사에 따르면 그해 혼마 5스타 드라이버는 국내 유통 드라이버 중 최고가인 600만 원이었다. 헤드와 그립, 소켓에 24K 골드·플래티나(백금) 메탈이 적용돼 소장용으로도 가치가 있었다. 참고로 당시 혼마 5스타 다음으로 비싼 드라이버는 마루망 마제스티 서브라임으로 백화점 판매가 395만 원이었으니 1·2위 간 격차가 상당했다. 지난 2022년 본지 인터뷰를 통해 만난, 골프클럽 OEM을 30여 년간 해온 한 업체 대표는 당시 “지금도 오픈마켓에는 혼마 5스타 풀세트가 수천만 원에 올라와 있다. 얼마 전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1억 원 상당의 한정판 3세트를 내놓자마자 완판됐다고 한다”고도 했다. 그만큼 혼마라는 브랜드가 특히 국내에 가진 상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