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고흥군의회는 21일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고흥군의회는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은 “일본과 밀접한 우리나라 연안 해역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과 해양환경 생태계에 많은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며, 천혜의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지역 어촌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우려했다. 이번 성명서를 통해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즉각 철회 ▲오염수 처리방안 국제사회와 협의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일본의 무책임한 행위에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등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송영현 의장은 이번 성명서 발표와 함께 향후 우리지역 어민들의 삶과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양시는 4월 21일 정현복 시장 주재로 2022년 국고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2년도 현안사업은 총 303건, 국비 건의액은 3,477억 원으로, 정부 예산안 편성 순기에 따른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전 직원이 점검하고 공유하며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광양시에서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현안사업으로는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3,118억 원) ▲국립해양항만사업관 건립(2,000억 원) ▲광양소재과학관 건립(400억 원) ▲광양항 친환경 해양항만산업 기반 구축(450억 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 건립(400억 원) ▲해양레저관광 거점공모(400억 원) ▲광양마린베이 조성 사업(400억 원)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200억 원)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100억 원) 등이다. 코로나19가 계속됨에 따라 재정 여건상 교부세와 지방세수가 감소하는 등 건전한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시는 앞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예산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 및 국도비 확보에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019년 이후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추진한 사업 중 흑산면 만재항이 전국 최초로 준공식을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문성혁 해수부장관, 서삼석 국회의원, 김경록 전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도의원, 군의원, 주민 등 48여명이 참석한다. 흑산도에서 45km 떨어진 외딴 섬, 만재도는 1996년에 전기가 들어오고, 2010년이 되어서야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여객선 접안시설이 없어 바다 한가운데서 종선으로 갈아타고 섬에 들어가야 했던 열악한 곳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어촌뉴딜300사업으로 77억3천6백만원을 투입하여 만재항에 접안시설(40m), 경사식 선착장(53m), 어구보관창고를 설치함으로써 만재도 주민들의 평생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된 것이다. 이에 목포에서 만재도까지 선박으로 5시간 40분 걸리던 것이 2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는 섬이 됐다. 만재도에 주민이 최초 입도(1700년대)한 후 320년만에 만재항에 여객선를 직접 접안하게 되어 실로 가슴 맺힌 한이 풀리게 된 셈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해남군 만희농장이 전국1호 한우 동물복지축산농장으로 인증받았다. 북평면에 위치한 만희농장은 2008년 한우 2마리로 시작해 현재 147마리까지 사육규모를 늘리며, 고품질의 한우를 서울 소재 백화점에 납품해 연매출 1억원 이상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2017년 깨끗한 축산농장, 무항생제축산물·유가축산물 인증, 2018년 HACCP 인증, 전라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에서 단계를 높여 동물복지축산농장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만희농장은 철저한 기록관리와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고품질 한우를 사육하는 한편 축사에서 나오는 퇴비를 발효시켜 토양에 환원시키고, 그 토양에서 생산된 볏짚을 조사료로 사용하는 등 자연순환 농법을 구현하고 있다. 김소영 대표는 지난 2014년 고향으로 귀농해 순천대 마이스터 친환경 한우 과정을 수료하는 등 후계농업경영인의 길을 걷고 있으며, 지난해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람과 자연, 동물이 상생하는 농장을 목표로 가족과 함께 축산업에 종사, 귀농 7년만에 전국 1호 한우동물복지축산농장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 동물복지축산농장은 쾌적한 사육환경, 가축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해남군이 지역경제 성장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발걸음을 빠르게 하고 있다. 강상구 해남군 부군수는 19일 한국조선 해양기자재연구원 전남본부를 방문, 수산양식기자재 업체의 관내 유치와 관련 산업 육성 협력방안을 모색한데 이어 20일에는 전남테크노파크를 찾아 농수축산 주요 기자재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과 만남을 통해 강 부군수는 고도화되고 있는 농수축산업 산업 추이에 따라 관련 주요 기자재 산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남테크노파크와 정보공유 및 관련 기업 관내 유치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과학기술 발전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축산분야에 대한 새로운 스마트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팜에 구축 등 정책 방향 수립시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2017년부터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지역제조업체에 고도화사업을 지원하는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농공단지내 제조업체에 대한 기업맞춤형 특화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9일에는 전남농업기술원, 팜에이트와 스마트팜 연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해남군은 고구마 정식과 마늘·양파 수확 등 본격적인 농번기철이 시작됨에 따라 농촌일손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이번달부터 군과 읍면, 농협 등에 인력지원상황실을 설치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촌일자리 참여자(자원봉사자)를 모집·알선하고 있다. 또한 옥천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맞춤형 농작업 인력을 지원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작업명, 작업날짜, 소요인원, 농작업 위치, 숙식 등 편의제공 여부, 하루 일당 등을 결정해 신청하면 되고, 농촌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군청 농정과와 읍면사무소 산업팀, 옥천농협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남 지역에서는 본격적인 고구마 정식이 시작되는 4월 하순부터 마늘·양파가 수확되는 6월 중순까지 농촌인력 부족난이 극심해 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 등 대규모 외부 인력 수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상황실 운영을 통해 일손부족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무원·공공기관·사회단체회원들이 참여하는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 4월부터 시작하는 한편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성군이 과수, 채소 등 원예농산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산물 저온저장고는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원예농산물의 보관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특히, 수확기 농작물을 시장 수요에 맞춰 일정기간 동안 저장할 수 있어 농가 소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설치 비용이 높아 농업인의 부담이 크다. 통상적으로 저온저장고 설치에는 규모와 유형에 따라 600~40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이에 장성군은 올해, 도비 포함 총 사업비 6억800만원을 확보하고 저온저장고 62동에 대한 설치 비용을 농가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원예 농산물 재배농가다. 장성군은 대상에 선정된 농가에 총 설치 비용의 40~50% 가량을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서면 평가를 거쳐 9개 전문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등 농업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저온저장고를 설치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의 이번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으로, 지역 농산물의 상품성 증대와 출하시기 조절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성군이 한국형 뉴딜 사업의 핵심인 ‘디지털 뉴딜’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옐로우시티 장성에 디지털 도시를 가미한 최첨단 색채도시 재창조 기반 구축에 나섰다. 군은 최근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3단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단계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 및 지하시설물의 위치정보와 시설물의 연식 등 다양한 속성정보를 데이터화(化)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오는 2026년까지 군비 60억원을 투입해 장성군 전역을 전산화한다. 사업은 6년에 걸쳐 총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된다. 올해 추진 중인 1단계 사업 대상지는 진원면, 남면, 황룡면 일대 303km 구간이다. 고품질의 데이터를 축적해 군이 추진해나갈 ‘디지털 트윈’ 기술의 핵심 기반을 구축한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펼쳐보이는 기술이다. 가상세계 안에서 시설물, 장비의 상태를 파악하거나 사고 발생 등을 예측해볼 수 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가운데 하나로, 그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는 사업이다. 도로 굴착공사 등 대규모 공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정종순 장흥군수가 2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응원하는 챌린지에 동참했다.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의 지목을 받은 정 군수는 지난 3월 반(反)쿠데타 시위에 참여 중 군부의 총탄에 사망한 Ma Kyal Sin이 입고 있던 티셔츠의 문구인 ‘Everything Will Be Ok!’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자유, 민주주의, 선거를 뜻하는 세손가락 경례를 했다.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 챌린지’는 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문민정부에 쿠데타를 일으키며 선포한 비상사태에 불복해, 민주주의를 외치며 맞서 싸우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연대와 지지를 보내기 위하여 진행되고 있다. 정 군수는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군부의 폭력 진압에 맞서 싸우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응원하며, 하루빨리 모든 것이 잘 해결되어 예전의 평화로운 미얀마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다음 동참자로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을 지목했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흥군은 국방부 육군본부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과 연계해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6.25전쟁 당시에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장흥군 133여 명의 영웅과 그 유족의 탐문에 나선다. 장흥군은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읍면에 공문 발송 및 홍보물 부착, 현수막 게첨,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적극 홍보해 왔다.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 현장 방문 인원 3명은 전쟁 당시 장흥군이 고향(거주지)인 호국영웅을 찾기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제적조사 등을 통해 현장탐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일정은 20일(화) 장흥읍, 용산면, 안양면 방문을 시작으로 21일(수) 장흥읍(2차 탐문), 관산읍, 대덕읍, 회진면, 22일(목) 장동면, 장평면, 유치면, 부산면을 방문 후 23일(금)에는 유가족 및 불명자 확인에 나선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올해는 6∙25전쟁 71주년이 되는 해로, 무공수훈자 대부분이 돌아가시고 생존해 계신 분들도 90세 전후의 고령이므로 하루빨리 무공훈장을 전달해 드려야 한다”며 “조사단이 각 읍면을 방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