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도민들이 김장 재료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김장용 식재료 제조업소‧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방역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재료 제조업소 및 판매업소 등 총 112곳이다.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다. 이에 전북도는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한다. 점검반은 위생점검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 점검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상항은 위생점검으로 ▲ 유통기한 경과 및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 제조‧가공기준 기준 여부, ▲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 자가품질검사 이행 여부, ▲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며, 방역점검‧홍보 내용은 ▲ 방역관리자 지정, ▲마스크 쓰기, ▲ 환기 및 소독 등 주요 방역수칙 준수 여부다. 또한 시중에 유통 중인 젓갈, 고춧가루, 배추, 무, 고추, 생식용 굴 등 김장용 식재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 기준‧규격 항목도 검사할 예정이다. 도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11월 22일(월) 14시 전주 전북테크비즈센터 대강당에서 ‘전북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지역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다. 해양공간관리계획이란 우리 바다의 이용·개발 등 현황과 가치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갈등과 비용이 최소화되는 적합한 입지에서 이용·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다의 쓰임새(해양용도구역)를 정하여 관리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에 마련된 전북 해양공간관리계획(안)을 살펴보면 어업, 항만, 관광, 에너지개발 등 다양한 해양활동이 공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상왕등도 외측해역과 위도‧고군산군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어업활동보호구역(1,852㎢, 35.2%)을 지정하였고, 군산항과 새만금신항 신항만건설예정지역은 항만‧항행구역(220㎢, 4.2%)으로 지정했다. 또한, 해양생태계의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위해 부안 줄포만 갯벌 및 고창갯벌, 변산반도 해안국립공원지역은 환경‧생태계관리구역(140㎢, 2.7)%으로 반영하였고, 주요 해수욕장과 레저낚시가 활발한 위도 주변해역은 해양관광구역(40㎢, 0.8%)으로 지정했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공간정책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국내 드론시장이 지난 5년 동안 약 7배 성장했지만, 시장을 선도할 핵심 기업과 활용방안이 없어 드론을 전북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나왔다.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국주영은의원은 19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드론 활성화 방안 마련을 모색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국주 의원은 “2016년 704억원에서 2021년 4천7백억원 이상으로 7배 성장한 국내 드론시장 성장세에 정부도 2028년까지 드론 제작분야에 4조 2천억원, 활용분야에 16조 9천억원 등 약 2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드론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장 먼저 발제에 나선 캠틱종합기술원의 이범수 부장은 전북 드론산업의 발전을 위해 ‘드론축구를 비롯한 드론컨텐츠산업과 에너지 자립형 버티포트, 전북형 드론관제 시범사업’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 부장은 “국내 드론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드론 활용시장은 제작시장의 4배로 예상된다”라면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드론관제 시범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2022년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을 신청 받는다.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은 지역내 유휴 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에게 공간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보증 및 저리 대출해주는 제도다. 2020년부터 시행된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전체적인 사업을 총괄한다. 농협은행은 저리대출,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보증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지자체는 대출금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자산화를 추진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신청단체는 서류심사, 인터뷰 심사 등을 통해 소유 및 운영구조의 공공성, 지역사회 공헌 및 지역주민 이용 등 공간이용의 적절성, 추진주체의 역량, 상환능력 등을 심사받는다. 이를 통해 예비대상지로 선정되면 현장실사와 보증‧대출심사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건당 최대 10억 원의 융자 및 융자금리 일부에 대한 지자체 이차보전, ▴맞춤형 컨설팅, ▴성과공유 네트워크 참여 등의 지원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환)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와 함께 전북지역 농어촌 내 정보격차 해소하기 위한, ‘사랑의 PC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목),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손홍국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고창군지사 수석팀장 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 날 진행되는 전달된 후원물품은 전북지역 농어촌 내 지역주민 및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PC 50대로, 모니터, 본체, 마우스, 키보드 등으로 구성됐다. 전달받은 PC는 고창군청년함성센터, 고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 전라북도꿈드림을 통해 지역주민과 자립준비청년이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전달된다.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은 “PC를 지원해주신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감사하며, 전달받은 PC를 통해 농어촌 내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주민들이 정보를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 및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 소외된 이웃 없는 전북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손홍국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고창군지사 수석팀장은 “스마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지난해(2020년) 전북도 대기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19일 '2020년 전라북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통해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등 2020년도 전반적인 대기질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20년도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는 각각 33 ㎍/m3, 20 ㎍/m3으로, ’19년도 PM10 43 ㎍/m3, PM2.5 26 ㎍/m3에 비해 모두 23% 이상 감소했다. ’21년 10월 현재에도 미세먼지(PM10 32 ㎍/m3, PM2.5 18 ㎍/m3)가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15년 이래 최저 농도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 주의보와 경보 발령 횟수도 ‘19년 338회에서 ’20년 130회로 크게 감소했다. ‘20년도 미세먼지 좋음 일수(PM10 30 ㎍/m3 이하)는 171일로 ’19년 108일에 비해 크게 늘었다.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PM2.5 15 ㎍/m3 이하)도 141일로 ’19년 95일에 비해 늘었다. ‘21년 10월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장수군이 최우수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난 11월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장수군 장수읍 싸리재 일원에서 14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지상진화 능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은 1팀당 11명씩 참가해 출발지에서 약 500m 거리까지 진화차와 펌프 등 산불 기계화진화시스템(산불현장까지 기계로 방화수를 공급해 초동진화 및 잔불을 마무리하는 장치)을 활용해 최종지점에 있는 100L 수조에 담수하는 시간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상진화 주력 장비인 기계화시스템의 숙련도를 높이고 대형산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공조 체계 구축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초동 진화에 중점을 뒀다. 대회 결과 장수군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익산시, 장려상에는 부안군과 진안군이 선정됐다. 전북도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지상진화 우수사례는 공유하고 미비 사항은 서로 보완해 진화작업 능력과 공동대응 역량을 높여 대형산불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북도 산림당국은“지상진화대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단체를 돕기 위해 전북도립국악원 상임 단원들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북도는 19일 전라북도립국악원 상임 단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단체를 돕기 위해 전북문화관광재단에 2,175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성훈 전라북도립국악원 공연기획실장, 박미선 전라북도립국악원 노조 지회장, 이기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전라북도립국악원 상임 단원 110명이 2021년도 상반기 공연수당의 일부(50%)를 기부하자는 데에 뜻을 모아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문화관광재단의 적립 기금에 편입 후 문화예술단체 지원 자체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라북도립국악원 박미선 노조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도내 예술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전라북도립국악원 상임 단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가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라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조직이 주체가 되고 민·관이 협력하여 만들어 낸 제1회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많은 도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제1회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신원식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기태 대통령비서실 사회적경제비서관 등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박람회 개최를 축하해 주었다. 개막식 주요행사로는 기념사,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포상, 개막퍼포먼스와 박람회에 참여한 사회적경제 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기업전시관 라운딩 순으로 진행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부문 유공자 포상은 김은정 국장(사회적기업 좋은이웃), 김성숙 대표(마을기업 백련농장 영농조합), 송미경 대표(자활기업 드림사회서비스센터)와 협동조합 대상 부문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 온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 그 공로를 인정하여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개막퍼포먼스에서는 박람회 참석인사들이 사회적 가치 확산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지며 ‘사회적경제, 새롭게 꽃 피우다’를 주제로 하는 터치등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57개사가 참여하여 기업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농촌발전·활력의 새로운 주체를 어떻게 육성해 낼것인가?”라는 주제로 17일 전북삼락로컬마켓 세미나실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에서 농촌활동가로 활동하는 (사)농어촌체험휴양마을전북협의회와 전북마을통합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급속한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인해 “지역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는 농촌현장을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가?”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정책 대안은 ‘농촌활동가의 역할 확대와 안정적 육성 방안 모색’이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와 토로자들은 농촌활동가의 역할의 중요성과 안정적 육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별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정섭 선임연구위원은 “지역사회의 변화를 목표로 남들보다 앞장서서 무언가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농촌활동가의 체계적 육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현장에서 농촌활동가로 실천하고 있는 남원농촌종합지원센터 소한명 사무국장은 “농촌활동가의 소명의식과 지속적 농촌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직업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전북연구원 배균기 부연구위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