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 불광보건분소는 남도학숙 은평관과 청년 자살예방사업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MOU)을 16일 체결했다. 협약은 남도학숙 은평관 1층 회의실에서 보건지소장과 남도학숙 은평관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불광보건분소 자살예방사업실은 남도학숙 은평관에 입소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관리와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청년 생명존중마음 사업’을 추진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남도학숙은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하는 광주와 전라남도 출신 대학생을 위해 학업에 필요한 편의 제공, 장학지원 등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는 인재양성 기관이다. 2018년 2월 건립된 남도학숙 은평관은 수용 인원 604명의 기숙사다. 최근 통계수치들을 분석해 보면 코로나 블루로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청년들의 지친 마음건강을 보듬어 줄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트라우마스테리스학회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조사 결과 자살 생각 비율이 30대 18.3%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17.3%로 20~30대 비율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마찬가지로 우울 평균 점수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도심지나 주택가에 자연적으로 번식해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한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오는 3월 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TNR은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한 사업이다. 길고양이를 포획 틀로 붙잡아(Trap) 중성화 수술을 한 후(Neuter) 다시 제자리로 방사(Return)한다. 도시 생태계에서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하기 위한 가장 인도적인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 방식이다. TNR을 통해 번식으로 인한 발정기 소음이 줄어들고 고양이들 간 다툼 등을 없앨 수 있다. 암고양이는 더 이상 번식을 하지 않아 장기적으로 길고양이 개체 수를 제한할 수 있고, 소음·배설물·쓰레기봉투 훼손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도 해소할 수 있다. 시술받은 길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 절단 후 방사해 향후 중성화된 고양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매년 TNR사업을 실시하는 은평구는 지난해와 같이 길고양이 600마리 중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성화된 길고양이의 안전을 위해 7~8월 혹서기 동안은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가 9월부터 사업 재개를 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전 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을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구민이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앞으로 은평구민은 자전거 사고에 대한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는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보행)중에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 등이다. 보험 보장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적용받는다. 청구는 보장 기간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신청할 수 있다. 보장 기간 중 은평구가 주민등록지(등록 외국인 포함)인 주민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출입과 함께 가입과 해지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보장항목은 총 7개로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이용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 보험과도 중복 지급 가능하다. 보장내용은 ▲사망 1,000만원(만15세 미만자 제외) ▲후유장해 1,000만원 한도 ▲진단위로금 20~60만원(진단 4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23일부터 재택·백신 행정안내센터(상담센터) 운영을 개시한다. 상황별 주민 문의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응대하기 위해서다. 2월 9일부터 확진자 일반관리군에 대한 모니터링이 제외되면서 보건소로 각종 문의가 폭주하면서 전화연결이 쉽지 않고 코로나19 검사결과, 자가격리, 재택치료, 응급 환자관리, 예방접종 상담 등 분야별 부서가 상이하다 보니 빠른 정보제공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용산아트홀에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근무인력 20명을 배치해 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상담센터 대표전화는 1577-6561. 상담 분야는 재택치료 관련 행정상담, PCR 검사결과,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백신예방접종, 자가격리 안내 등이다. 구 관계자는 ”수시로 변경되는 방역수칙 및 재택치료 안내를 위한 콜센터가 설치된다“며 ”문의사항을 사전에 메모한 후 전화를 걸면 원활한 상담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는 밤 9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는 동부병원 콜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내 하루 확진자가 400명을 넘기면서 전화 안내에 어려움이 많았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노원수학문화관과 석계역 인근에 청년가게를 조성하고 이곳에서 창업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대공간은 총 3곳으로 노원수학문화관 1층 ▲ 청년가게 7호점 (한글비석로 19길 28, 노원수학문화관 1층, 24.8㎡), 석계역 1번출구 인근 ▲ 9호점(화랑로337-4, 27㎡), ▲ 10호점(화랑로337-4, 21.4㎡) 이다. 구는 청년창업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보증금을 없애고, 월세의 50%를 감면한다. 구의 청년창업 지원은 단순한 임대료 감면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창업의 꿈을 갖은 청년이 실제로 창업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절차와 세무 등의 기본교육과 업종별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과 같은 실무교육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험이나 운영 노하우 없이 무작정 창업에 뛰어들었을 때의 위험부담을 줄이고, 청년창업이 실질적인 성공의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신청자격은 만 19세~39세의 청년(개인 또는 팀)으로 주민등록상 노원구에 거주하는 청년을 우대한다. 팀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팀원이 모두 청년이어야 한다. 청년가게는 청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4월부터 지역 내 40~65세 1인 가구를 위한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악구의 1인 가구는 총 27만 7,000가구 중 16만 6,000가구로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중·장년 1인 가구는 4만 명으로 1인가구의 25%에 달한다. 이와 함께 사회구조의 변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1인 가구는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구는 타 1인 가구 대비 사회와의 단절, 고립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중·장년 1인 가구의 자립적 생활 능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관계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장년 1인 가구의 자기 돌봄 및 사회참여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악구 가족센터(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으로 준비했다. 먼저 스터디, 취미, 자기계발 등 다양한 주제로 모이는 동아리 활동 및 이웃 모임과 함께하는 공유회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고, 본인의 적성, 강점 파악을 기반으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구민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가 더불어 사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도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한다. 구는 노인인구와 독거노인, 치매환자 등록 비율이 높은 3개동(삼성동, 은천동, 난곡동)과 요구도가 높은 신림동을 포함, 총 4개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유지·관리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안전한 치매환자 돌봄과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치매 인식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환자 대응능력 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또한 요구도가 높은 희망서비스 및 프로그램 지원으로 치매예방 교육, 인지프로그램, 찾아가는 조기검진 등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에 대응하고자 워크북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스스로 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을 주기적으로 운영, 가족 상호 간의 정서적 지지와 정보 교류로 치매환자 돌봄과 관련된 부담을 경감시키고 사회적인 고립을 방지하고자 했다.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중소기업의 경영 회복을 위해 ‘판로개척 3종 지원’ 사업에 나선다. 구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2020년 ‘판로개척 3종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우수인증 획득 ▲국내·외 박람회 참가 ▲판로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3종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서울시 내 자치구는 송파구가 유일하다. 구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판로개척 3종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29개 기업에 3억9백만 원을 지원했다. 제품 품질향상, 투자유치, 홍보 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다. 3종 지원 중 국내·외 우수인증 획득 지원은 461개 우수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심사비와 인증지도비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올해 인증획득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연초에 이미 인증을 받은 기업도 소급 지원 가능하다. 신규인증을 우선적으로 지원하지만, 기존 인증을 갱신하거나 규격 개정에 따라 재신청하는 기업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올해 국·내외 박람회에 개별 참가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정부'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지역 현황에 적합한'2022년 동대문형 뉴딜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그린·디지털·휴먼’ 3대 분야를 중심으로 11개 핵심과제, 31개 중점사업, 73개 세부사업이 담겨있다. 탄소배출 제로, 그린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그린 뉴딜정책 주요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 도시 숲 조성 △태양광 에너지 보급 확대 △공공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의무 보급 △전선로 지중화 사업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그린빌딩 개선사업 △생활폐기물 감축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스마트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구민들이 손쉽게 행정정보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 행정서비스 구축 △디지털박물관 기반 지역관광 프로그램 및 메타버스 약령시장 제작을 통한 스마트 박물관 구축지원사업 △건강취약계층 디지털 돌봄사업을 운영하여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위기발생 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산업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역내 저소득 복지대상가구의 자립과 위기해소를 돕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대한불교 천태종 관문사와 지난 20일(일)관문사 4층 옥불보전에서 ‘이웃돕기 나눔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문사는 서초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에 시주금액 수익중 일부분을 월1회 정기 후원금으로 전달한다. 구는 후원받은 모금을 통해,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관문사는 1998년 10월에 개산(開山)한 사찰로, 동양 최대의 단위 가람 시설을 가진 절이다. 그간 관문사는 강남 ‧ 서초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대표적으로 2013년에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지원을 위한 1,680만원을 전달했으며, 재작년과 작년엔 각각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00만원을 후원하며 복지대상자에게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한편, 구는 2022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캠페인으로 모금된 약 12억5천만원 규모의 후원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을 지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