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생애 마지막까지 예우를 갖추기 위해 14일부터 장례서비스를 시행한다. 구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국가보훈대상자가 사망 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같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례서비스는 세면도구, 답례봉투, 조문록 등 장례편의용품 28종과 구 근조기를 지원하고 장례지도사를 통한 장례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범위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위치한 장례식장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 동작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공포했으며, 올해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월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 지급하고, 설·추석 명절과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위문금 2만 원을 지급한다. 보훈예우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이달부터 계좌이체를 통해 비대면 지급한다.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보훈예우수당을 연차별 인상할 계획이다. 또한 사망위로금(20만 원)은 올해부터 관내 1년 이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오는 3월 11일까지 ‘2022년 동작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작구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청년의 눈으로 맞춤형 정책을 만들고자 2020년 구성된 민・관 소통창구이다. 지난 2년간 ▲주거 고민 해결을 위한 주(宙)토피아 프로젝트 ▲청년 문화매거진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제안, 총 9개 사업이 반영되었다. 동작구에 주소지를 두거나 활동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총 52명의 위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참가신청서를 동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 받아, 방문(동작구청 2층 일자리정책과), 등기우편, 전자우편을 이용하여 제출하면 된다. 위원 선정 결과는 3월중 구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온라인 발대식을 통해 활동을 개시한다. 동작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위원은 오는 12월까지 ▲청년정책 발굴 및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 ▲청년 교류 활성화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동작구는 노량진 학원가와 함께 3개의 대학교가 밀집된 지역인 만큼 청년정책을 선도해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15일 ‘제21회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어린이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오롯이 담은 선물 만들기에 나선다. 어린이 환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은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상처 회복에 보탬이 되면서도 조금이나마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히크만주머니’이다. 항암치료, 조혈모세모이식을 위한 잦은 주사 투여 및 채혈 등으로 발생하는 상처를 최소화하고자 쇄골하정맥에 약물을 쉽게 투여할 수 있도록 히크만카테터를 연결하게 되는데, 이때 이를 목에 담아 걸 수 있는 주머니를 말한다.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 ‘꿈틀꽃씨쉼터’에서는 매해 100여개의 히크만주머니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재봉기술을 보유한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돼 재능기부 방식으로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을 이끌기로 하였다. 창신3동 주민자치회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모집한 관내 봉사자들이 합심해 100여개의 주머니를 만들고 3월 중 ‘꿈틀꽃씨쉼터’로 전달할 계획이다. 구는 자원봉사 참여자 모집을 마친 뒤 대상자들에게 제작 키트를 배부하고, 내달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내 작업실에서 전문 강사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무료급식을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하는 어르신들의 지루함을 덜어주고자 이달 4일(금) 탑골공원 방한시설 내 대형 TV를 설치하는 세심함을 보여 화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를 가리지 않고 공원을 찾아 하루 평균 2~3시간씩 배식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TV를 보면서 무료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를 담았다. 종로구는 그간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관내 노인복지관의 무료급식 진행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탑골공원 인근에서 열린 민간단체 무료급식 운영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왔다. 대표적 예로 폭염 기간 땡볕을 피할 수 있는 ‘캐노피 천막 대기소 설치’ 및 온열질환 예방에 기여하려는 뜻을 담은 ‘얼음물 제공’을 들 수 있다. 아울러 겨울철에는 어르신들이 매서운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몽골 텐트’를 세웠을 뿐 아니라 ‘대형 야외 난방기’를 마련하여 추위에 떨지 않고 배식을 기다리도록 도와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이전까지 무질서하고 비위생적인 상황에서 잔뜩 밀집한 채 대기하던 상황에서 탈피, 현재는 질서를 지키고 방역사항을 준수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탑골공원을 찾는 한 어르신은 “복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2022년도 ‘우리동네 시니어돌봄단’을 본격 출범한다. ‘우리동네 시니어돌봄단’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역 내 복지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알리는 일종의 노(老-)노(老-) 케어다. 하지만, 강동구의 ‘우리동네 시니어돌봄단’은 기존의 노노케어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 활동역량, 자격증, 경력 등 엄선된 인력으로 구성하였을 뿐 아니라, 활동에 대한 적절한 보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측면에서 기존과는 차별화되었다. 구는 지난해 복지사각지대 모니터링 인력을 전 동에 배치하여 촘촘하고 개별화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 것에 이어, 올해는 인력을 더 확대해 총 50명의 어르신들이 2월부터 10개월 간 ‘우리동네 시니어돌봄단’으로 활동한다. ‘우리동네 시니어돌봄단’은 복지대상자의 위험도에 따라 일간·주간·월간 단위로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상태, 일상생활, 사회활동 등을 상세히 모니터링해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전달한다. 복지대상자들과 충분한 시간을 상담할 수 있기 때문에 촘촘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동년배에 의한 노(老-)노(老-) 상담이 이루어져 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 후 인생 2막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년들은 “나에게 맞는 직업이 무엇이 있을까?”라는 고민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마포구는 취업이 필요한 지역 내 시니어 세대에게 청춘 2막 설계를 위한 ‘2022년 50+ 행복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50+세대의 나이는 만50세부터 만64세까지다. 1월 31일 기준 마포구에는 7만 853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마포구 인구 5명 중 1명꼴인 셈이다. 구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평균 기대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4차 산업 발달로 급변하는 경제 상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조기 퇴직한 50+세대의 경제적, 심리적 두려움을 해소하고자 마포시니어클럽(관장 최철호)을 통해 ‘50+ 행복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50+ 행복아카데미’는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은퇴 후 인생에 대한 초기 상담부터 정보제공, 직종체험, 직업훈련을 통해 궁극적으로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주요 사업으로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아카데미 ▲원데이클래스 및 열린강좌 등이 있다. 올해는 지난해 예산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오는 25일까지 2022년 상반기 마포대학 특강 ‘세상을 읽는 눈, 미디어 리터러시’ 수강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구민들에게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인문, 교양, 평화, 인권 등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2019년부터 ‘마포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 즉 디지털 시대 문해력은 다양한 미디어에서 나오는 정보를 단순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번 강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된 환경 속에서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이해를 넓혀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강의는 3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줌(ZOOM)을 이용한 화상교육으로 실시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1만 원이다. 수강생은 ▲미디어 리터러시 중요성 ▲영상 스테레오 타입 비판적 읽기 ▲유튜브 리터러시 ▲뉴스 리터러시 ▲허위정보 문제 인식 ▲허위정보 가려내는 팩트체크 ▲팩트체크를 위한 검색법 ▲팩트체크 실습 등의 내용을 학습한다. 미디어 리터러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포용적 사회보장을 구현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제도에 본격적인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국민기초생활보장’에서 취약계층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하는 생계급여의 선정기준 소득인정액은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된 후 최대 폭인 5.02%가 인상되어 4인 가구 기준 153만 6324원 이하이다. 올해 1월부터는 기초의료급여의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수급 노인이 포함된 가구의 경우는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보장성을 한층 강화한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기초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 바 있다. 다만, 부양의무자 가구의 연 소득이 1억 원을 넘거나 재산이 9억 원을 넘는 경우는 제외한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생활은 어려우나 정부의 기초생활수급 자격 요건이 맞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서울시 제도로 올해 1월부터 4인 기준의 급여수준이 5.02% 인상되어 최대 768,162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5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을 전면 폐지한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우울증 치료 중에 병원에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알게 됐어요. 주치의 선생님이 치료는 사회생활을 잘 병행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센터를 소개해 주셨어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도 받고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저와 같은 치료를 받고 있는 회원들과 함께 정보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개인적으로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인 손 씨는 센터의 도움으로 지금은 큰 어려움 없이 일생생활을 잘 유지하고 있다며 본인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최근 우리사회는 가정, 직장,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가족의 해체로 인한 안전기능 상실, 고용불안정, 교육현장에서의 갈등과 경쟁 등으로 사회구성원들은 정서적 우울, 불안장애, 주의력결핍증 등 다양한 유형의 정신질환을 겪고 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의 치료 및 사회재활을 통한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지역정신건강 위기대응 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고위험군·일반인 대상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26일 ㈜에코투게더(대표 유승희)와 ㈜초록별(대표 공대원)과 함께 ‘재활용품유가보상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캔과 페트병을 통합으로 배출할 수 있는 자원순환플랫폼을 마련한다. ㈜에코투게더는 재활용품 배출시 포인트별로 적립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플랫폼(App)을 구축하고 ㈜초록별은 캔‧페트병 통합 무인회수기를 제작하여 제공한다. ‘IoT 무인회수기’는 페트병 등 한 가지 종류만을 배출할 수 있는 기기와 달리 캔과 페트병 모두 한 번에 배출할 수 있다. 이달 중 체육센터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총 5개를 설치해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이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2년 전부터 설치한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을 통해 5천명에 육박하는 이용자로부터 6톤의 종이팩을 수거하는 실적을 거둔 구는 지난 달 성동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총 23개소에 종이팩 분리배출함을 설치했다. 이달부터는 캔이나 페트병과 같은 재활용품까지 생활 속에서 손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캔이나 페트병을 1개씩 배출할 때마다 10포인트가 적립되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