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경력단절 여성을 정리수납과 생활방역 전문가로 양성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는 교육사업 ‘우리동네 공간정리 트레이너’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공간정리 트레이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간정리 수납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추진하는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로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비대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참가 신청서는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3월 4일까지며,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시·구비 지원을 받아 무료며, 올해 총 24명의 정리수납 컨설턴트를 양성할 계획이다. 하루 4시간씩 총 40시간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는 취업소양 교육과 정리수납 관련 직무교육을 받은 뒤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 취득하고 현장실습도 하게 된다. 구는 3월에는 교육수료자 중 총 12명을 선발하고, 우리동네 공간정리 트레이너 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해서 일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마포구민과 마포구 소재 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자투리텃밭’ 무료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건전한 여가 활동 제공과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한 안전 먹거리 수확을 목적으로 구가 시행하는 자투리텃밭 사업은 도심에서 흙을 만질 기회가 적은 도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투리텃밭은 화학농약, 화학비료, 비닐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도시 생태 농업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들은 직거래 장터 및 나눔행사를 개최해 판매수익금과 잉여농산물을 기부하면서 이웃과의 나눔문화 활성화를 실천하고 있다. 구는 올해 상암두레텃밭(상암동 1691) 66구획, 삼각교육텃밭(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569-3) 18구획, 총 84구획의 텃밭을 분양한다. 상암두레텃밭의 64구획은 개인에게, 2구획은 경로당에 분양되고, 삼각교육텃밭 18구획 전부는 어린이집 등 단체에 분양된다. 분양은 1가구(단체) 당 1구획 기준으로 이뤄지며, 1구획은 약 16.5m² (5평) 규모이다. 신청자격은 사업 공고일인 2월 7일 기준 주민등록 상 마포구민 및 마포구 소재 단체이다. 단, 2021년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역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지역 내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도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 희망지역을 마포구로 등록하고 1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이행한 주민에게 ‘우수 자원봉사증’을 발급하는 제도이다. ‘우수 자원봉사자증’을 받은 주민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서울특별시 마포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마포구청사 부설주차장을 비롯한 27개 공영주차장 요금을 20% 감면받는다. 또한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마포아트센터 ▲구립 체육시설 ▲구 청소년시설도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망원유수지 체육시설과 구립배드민턴장은 제외된다. 발급 대상은 마포구 소속 자원봉사자 중 발급일 기준 전년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한 자이며, 발급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신분증과 본인 사진을 지참 후 마포구 자원봉사센터(월드컵로 212, 마포구청 1층)를 방문하면 된다. 유효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2년이며, 공공시설 요금 감면 시설 명단은 마포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배너존’에서 확인 가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매서운 한파가 계속 되던 지난달, 창신1동 주민센터로 후원금을 기탁한 어느 주민의 사연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인 전OO(66세, 남) 씨이다. 그는 본인의 생계급여를 모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동주민센터를 찾았다. 그의 후원은 지난달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1월을 시작으로 무려 1년간 매달 많게는 30만원, 적게는 20만원씩 꾸준히 기부해왔다. 특히,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기간에는 저소득 주민을 위해 9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꺼이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후원자는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는 상황에 감사해 이렇게라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좋은 곳에 사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종로구는 기탁 성금을 희귀난치성질환, 수술 등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한 상태다. 한편 지난달 종로1234가동 주민센터로 황금돼지 저금통을 품에 안고 방문한 어느 주민의 사연 역시 화제가 되었다. 해당 주민은 관내 쪽방에 거주하며 자신도 경제적으로 넉넉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과 청결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8개소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하고 지난해 9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배변봉투함이 자리한 곳은 숭인공원, 삼청공원, 와룡공원 내 각 2개소와 월암공원, 경희궁공원 내 각 1개소를 더한 관내 총 8곳이다. 앞서 대상지를 선정할 때, 반려동물 동반 이용률이 높은 주택가와 도심지 공원 위주로 엄선하였다. 배변봉투함에는 주민들이 한 장씩 꺼내 쓰기 쉽도록 일회용 위생봉투가 비치돼 있다. 견주가 봉투를 가져오지 않았더라도 배설물을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종로구는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민 호응도를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견주는 물론 일반 공원 이용객의 만족도 또한 높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올해에는 원서공원, 내수공원 등 7개 공원을 대상으로 총 10개소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반려견 및 견주는 물론 공원 이용 주민 모두가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밖에도 종로구는 견주에게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고 반려견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겨울철 버스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가로변 버스정류장 17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표면이 36~38℃로 일정하게 유지되어 겨울철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열의자는 실외 대기온도가 18℃ 이하로 내려갈 경우 자동으로 전원 작동되며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나노 강화유리 재질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쿨링효과로 시원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자동전원장치로 에너지 효율을 높인 온열의자는 구 상징 로고와 ‘성동에 살아요’ 슬로건을 함께 표기하여 버스정류장에 밝은 온기도 불어넣었다. 매년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의 동절기에 버스 첫차와 막차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동되어 어르신 등 교통약자에게 따뜻한 대중교통 대기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동형 스마트쉼터’ 설치에 공간 제약이 있었던 구는 지난달 ‘성동형 스마트쉼터’의 필수 기능만 담아 소형으로 시범 설치하고 운영에 나섰다. 소형조차 설치할 수 없는 곳에는 온열의자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를 한껏 높이도록 했다. 이에 지역 내 전체 버스정류장 총 450여 개소 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 응봉동에서는 지난 4일 동청사 3층 소회의실에서 신규 통장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위촉식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통장 임명권자가 구청장에서 동장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를 가진다. 행정동의 하부조직으로서 지방행정의 최일선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통에 대한 법적 근거와 통장의 임명 절차에 대한 규정을 마련한 관계법령 개정안의 시행(‘22.1.13.) 이후 동장이 임명하는 응봉동 1호, 2호 신규 통장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위촉식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통장 2명에게 위촉장 수여와 통장의 임무 및 주요활동에 대한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신규 통장들은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행정시책 지원, 정책 홍보, 복지 사각지대발굴 등 지역사회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는 통장협의회 임원진들이 함께해 새로 위촉된 통장들과 환영 인사와 주민과의 소통방법 등 노하우를 전달, 신규 통장들은 응봉동 통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주민 화합과 소통에 앞장서고, 주민의 편익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윤영 응봉동장은 “새롭게 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올해 목표액 12억 5천만 원을 조기 달성하여,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시작과 함께 강동구청 본관 1층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했으며,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 1도씩 올라간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기부로 이어져 성금과 다양한 성품들이 전달되었다. 강동구는 지난 1월 23일 기준으로, 목표금액인 12억 5000만 원의 성금‧성품을 전달받아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 100도를 달성하였다. 성금은 약 850건, 4억 8000여만 원, 성품은 약 280건, 7억 9000여만 원으로 총 1,130건, 12억 7000여만 원이다. 익명으로 수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개인기부자, 오랜 기간 동안 동전을 모아 손 편지와 함께 동주민센터에 기부의 뜻을 전한 기부자, 8년째 사골국을 끓여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나눔가게, 자신을 알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구민들이 야간에 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호암늘솔길과 금천체육공원에 공원등 양방향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양방향 관리시스템은 호압사에서부터 흥산 배드민턴장까지 연결되는 호암늘솔길(1.78km)과 금천배수지에서 독산 배드민턴체육관까지 연결되는 금천체육공원 데크길(1.12km) 구간에 구축됐다. 공원등 양방향 관리시스템은 분전함 내 송수신기와 서버, 현장 근무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간 무선통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조명시설의 부점등, 차단기 고장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원격제어 기능으로 점·소등이 가능하므로 계절별, 시간대별 선택적으로 점·소등시간을 제어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원등 양방향 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주민신고에 의존했던 수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 가락본동의 주민장학회인 ‘가본장학회’가 제15회 장학금 전달식을 1월 26일에 개최하고, 관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10명에게 500만원을 수여했다. 2008년 첫 장학금 수여식을 시작해, 올해까지 총 159명의 청소년에게 7,9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가락새마을금고도 가본장학회의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2011년부터 1명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함께 지급하고 있다. 이날 총 11명의 학생이 5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가본장학회는 기업이나 재단이 아닌, 마을의 평범한 주민들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주민장학회다. 가락본동 내 두 곳의 중학교인 가원중학교와 석촌중학교 2022년 졸업예정자 중 학업태도가 성실한 학생들을 추천받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한다. 가본장학회 회원들은 장학회 외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가본장학회 김종대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가락본동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장학금 수여자들이 서울 시내 4년제 대학교 입학 시 축하금 200만 원을 전달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박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