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공사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VR(Virtual Reality)을 활용한 ‘건축 관계자 VR 안전교육’을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의 VR 안전교육은 추락, 낙하 등 실제 공사장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시뮬레이션을 제작, 이에 공사장 관계자들이 고글을 끼고, 공사장 내 발생하는 사고와 유사한 환경에서 간접 체험하도록 제작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공사장의 건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구청 직원이 직접 VR 기기를 가지고 공사장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자체 제작한 안전사고 매뉴얼도 제공한다. 이는 구가 기존의 PPT 및 동영상 시청 등의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이들에게 실감나는 가상체험을 통해 보다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VR 체험 유형으로는 △고층에서 추락, △타워크레인서 철근자재가 떨어지는 낙하 사고, △용접 화재 등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분량은 각 3~4분씩 총 10분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영어,중국어 자막도 준비됐다. 구가 이처럼 3종에 대해 제작한 이유는 최근 정부와 서울시에서 발표한 공사장 내 안전사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아동친화 환경조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021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송파구가 새해를 맞아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 시설장 협의회‘(1/26)와 ‘지역아동센터 돌봄시설 시설장 회의’(1/27)를 각각 개최했다. 송파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로, 2021년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4번째, 서울시 자치구 중 2번째로 상위단계 도시 인증을 받았다. 현재 서울에서 가장 많은 106개소 구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전국 자치구 최초로 영유아 ‘야간긴급돌봄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아동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먼저 1월 26일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 시설장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공동생활가정이란 보호자의 질병·가출·학대·경제문제 등의 사유로 위탁이 필요한 아동이 보통의 가정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아동복지시설이다. 관내 총 7개소의 아동공동생활가정에서 39명이 생활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송파형 재난지원금 지급과 코로나19방역 지원 등을 약속했다. 다음으로 1월 27일, 송파구 초·중·고 학생 600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지난해 ‘지역사회 기여 장학생’ 활동에 참여했던 김◯◯(인하대 2학년)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과 더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워요. 하지만 제가 가진 재능을 아이들에게 나누고,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저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값진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는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할 ‘지역사회 기여 장학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배움을 통해 꿈을 찾을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재능 나눔을 통해 가슴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한 취지다. 참여 대학생들은 초·중·고교생들의 멘토가 되어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에서 학습지도, 예체능 교육, 진로탐방, 고민 상담 등의 활동을 한다. 지원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계속하여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최근 1년간 학업 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이면 된다. 단, 졸업을 앞둔 4학년과 휴학생은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30명 내외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신청 서류를 (재)강서구장학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희망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저 고맙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동대문구에서 동 주민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아늑한 거주지를 되찾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얼굴로 감사 인사를 보내왔다. 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선물같이 쾌적한 주거지에 입주하게 된 이 할아버지. 변변한 취사시설은 물론 난방조차 되지 않는 단칸방에서 오랜 시간 홀로 거주해 온 이 할아버지가 동대문구 제기동(동장 박상진) 공공복지팀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간호사의 노력으로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2020년 7월 30일 무더운 여름 날, 65번째 생일을 맞은 이 할아버지를 빈곤위기가정 상담 차 방문한 김옥근 제기동 찾동 간호사는 그 날을 잊을 수 없다. 외진 골목을 한참 동안 들어가니 나타나는 쓰레기 더미, 사람이 살기 어려운 주변 환경 속에 이 할아버지의 단칸방이 있었다. 그날 이후 김 간호사는 이 할아버지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마련해주고자 계속해서 전세 임대주택 등 주거관련 서비스 신청을 권했으나, 극심한 우울증을 앓던 이 할아버지는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상태였다. 할아버지를 돕고자 했던 김 간호사와 제기동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움이 생겼을 때 마을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으며 큰 힘을 얻어 마을공동체를 유지해 나가고 싶습니다” 지난해 마포구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박정금(가명)씨의 활동 소감이다. 마포구가 지난해 실시한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 설문조사’ 결과 77.8%의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설문에 응했으며, 94.5%의 참여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참여를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구는 올해도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마포구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마포구 주민이 모여,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공동체를 통해 해결하며, 나아가 주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는 동호회 성격의 소규모 모임과 일회성 사업은 지양하고, 소상공인 위기, 코로나블루 등과 같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공익실현 형 사업 위주로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동 단위 주민모임을 형성하는 ‘씨앗기(이웃만들기 사업)’ ▲유경험 주민 모임인 ‘실행기(사회문제해결형)’ ▲2개 이상의 주민모임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성동한양 상생학사’의 2022년도 입주자 3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운영 4년 차를 맞이하는 상생학사는 2019년 3월 전국 최초 시범운영 이래 총 76세대의 청년가구가 입주한 ‘반값 기숙사’다. 학생은 보증금 100만원과 월세 2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건물주(지역주민)에겐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상생학사는 지난 2015년 한양대가 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발생한 대학과 한양대 인근 원룸을 운영하는 지역 주민간의 갈등이 빚어지자 한양대학교와 대학이 위치한 성동구 사근동 지역주민, 성동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뜻을 모은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었다. 이에 LH공사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보증금 2,900만원을 연 1% 대출로 지원하면 성동구와 한양대가 7.5만원씩 매달 15만원의 주거비를 분담하고 있다. 입주자 모집 선발기준인 소득분위를 조정하고(3분위→5분위) 학생들의 성적 제한 의견을 수용(3.0점 이상→2.5점 이상)하며 이용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하던 구는 지난 7월에 2,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변화하는 인구구조 및 급속한 고령화, 사회참여가 활발한 액티브 시니어의 등장 등 다양한 노인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2022년 노인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어르신 복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고령사회 대비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체계 구축, 어르신 활기찬 문화조성 및 사회참여 확대 3개 분야 35개 사업에 2022년 성동구 전체 예산의 15.6%인 1,004억 6천만 원을 투입한다. 앞서 2020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에 가입해 제1기(2021~2023)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을 시행 중인 구는 WHO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 사업을 새롭게 보완한 성동구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자료를 토대로 2022년 실행계획을 별도 수립하여 노인복지 인프라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복합여가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시설 확충도 활발히 진행된다. 2021년 제정된 '성동구 장년층 인생 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토대로 50+세대의 제2의 인생 준비를 위한 성동50플러스센터가 2022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한 올해 9월은 노인 복지시설이 부족한 용답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올해 구민들은 건물번호와 상세주소를 동시에 신청해 한번에 받을 수 있어 구청을 여러 번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또 처리기간도 28일에서 10일로 대폭 단축됐다. 동작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건물번호 및 상세주소 부여 신청 서식을 일원화한 원스톱 서비스를 활성화한다고 7일 이같이 밝혔다. 상세주소 부여제도는 아파트처럼 원룸이나 다가구주택 등에도 상세주소(동·층·호)를 부여해 법정주소로 사용하는 제도다. 그간 건물번호와 상세주소의 부여시기, 방법 및 절차가 상이하고 상세주소가 적기에 부여되지 않아 임차인의 전입신고 과정에서 주소사용에 있어 불편했다. 또 우편물이 잘못 오거나 위급상황 발생 시 재난당국에서 정확한 위치를 찾기 힘들었다. 이에 구는 주민 편의 위주의 도로명주소 신청방법 및 절차 간소화를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했다. 원스톱 서비스 시행 대상은 신축 등으로 건물번호를 신청해야 하는 건축물 중 원룸, 다가구, 다중주택 등 상세주소 신청이 필요한 건축물이다. 건물번호·상세주소 부여 원스톱 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복석 부동산정보과장은 “이번 원스톱 서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국방의 의무에 힘쓰고 있는 현역병을 위해 연 1회 5만 원의 문화체육활동비를 지원하며 대상자 모집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현역병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육활동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추진한 이후 총 500명에 육박하는 현역병들의 문화체육활동을 지원해왔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장병들의 휴가 제한 등으로 신청 건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지난해 신청자 중 일반가구(중위소득 100%이하)가 78%나 해당되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구(22%)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동 주민센터 등 각종 직능단체 회의 시 주민홍보와 함께 입영인구가 많은 지역 내 대학교와 연계하여 대상자의 신청을 독려하고,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를 통해 사회보장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해당자를 발굴하는 등 적극적으로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문화체육활동비는 현역 휴가 장병 본인이나 가족이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신분증, 휴가증 등 구비서류를 준비한 후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앞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 숭인1동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위험과 고독감이 높아진 홀몸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생신잔치’ 활동을 진행 중이다.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울감이 짙어진 어르신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사회 차원에서 정서적 돌봄망을 구축할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판단, 지난해 7월부터 마련한 자리이다. 숭인1동은 그간 70세 이상 저소득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해 상·하반기 식사 대접을 하고 축하선물을 드리는 ‘행복한 어르신 생신잔치’ 행사를 운영해 왔으나, 감염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2020년부터는 중단한 상태다. 이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믿음사 한상천 대표가 코로나 시국에 생일마저 쓸쓸히 보낼 홀몸 어르신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는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은 생일케이크도 후원해주고 있다. 찾아가는 생신잔치 대상자는 매월 생신을 맞이한 75세 이상 기초수급자 가운데 홀몸 어르신이다. 협의체 위원과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축하사절단이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케이크와 함께 정성껏 마련한 선물까지 전달하며 어르신의 기쁜 날을 축하한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