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독거 장애인의 식생활을 개선해 질병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요리교실 ‘빛이 나는 솔로’를 운영한다. 4월부터 5개월간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요리교실은 식사를 거르거나 저렴한 인스턴트 혹은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해결하는 독거 장애인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기르고 영양불균형 등의 건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짧은 시간 내에 배울 수 있는 요리활동은 독거 장애인에게 성취감과 만족감을 줄 뿐 아니라 제철 재료나 특산물을 활용한 조리방법도 배울 수 있다. 요리 활동 외에도 보건소를 통해 올바른 영양섭취와 식생활 관련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요리교실에 참여하는 독거 장애인들의 자조모임 결성을 독려해 독거 장애인 간의 교류를 늘리고 사회적인 고립을 방지하는 것도 하나의 목표다. ‘빛이 나는 솔로’ 요리교실 참여자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코로나19 피해 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2022년 광진구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정부 지원 틈새를 메우고, 손실보상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구민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광진구에서 추가로 마련했다. 광진구는 지난 21일 서울시구청장 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및 범위를 정하고, 1월 말부터 3월까지 해당 부서에서 신청 및 지원 절차를 추진한다. 광진구는 타 자치구와의 형평성을 고려하면서도 피해 지원대상에서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면밀히 검토 후 대상을 선정했다. 지원대상은 ▲폐업소상공인(50만원) ▲미취업청년(50만원) ▲법인‧개인택시 기사(40만원) ▲용달(1톤 이하)‧개별(1~5톤) 화물운송종사자(40만원) ▲마을버스업체(1천만원) ▲자치회관 강사(50만원) ▲종교시설(50만원) ▲사립유치원(1백만원) ▲보훈기관(4백만원) ▲종합사회복지관(4~5백만원) ▲장애인복지시설(1백만원) ▲업자활기업(50만원~1백만원) ▲키움센터(1백만원) 등이다. 기타 상세한 지원요건과 규모 등은 광진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진구는 지난 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최근 오미크론의 지배종화 진행에 따라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 구청장은 “전파가 빠른 오미크론에 적극 대응코자 검사체계를 전환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29일부터는 60대 이상과 고위험군만 PCR검사를 즉시 실시하고, 그 외 일반 검사자는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며 검사치료 체계가 변경된다고 안내했다. 김 구청장은 “오미크론 차단을 위해서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정확히 착용하고, 백신 3차 접종에도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광진구는 위기 변화에도 방역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광진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라며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26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설 연휴기간 지역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검사치료체계 변경에 따른 구민 불안 해소 방안과 정부지침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지도 점검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으며, 특히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보, 대응체계를 마련하라고 전했다. 광진구는 확진자 급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 서울에 거주하는 어르신 황용철 씨(71세)는 모 패스트푸드점에 신메뉴가 출시되었다는 TV광고를 보고 매장을 찾았다. 그동안 복지관 키오스크 사용교육에서 배웠던 기억을 더듬어 메뉴를 찾아 주문하려고 했지만, 글씨는 작고 그림이 많아 원하는 햄버거 메뉴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없어 답답했고, 광고와 추가메뉴 선택, 포인트 적립 등 원하지 않는 복잡한 절차가 계속 이어져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다. 결국 황 씨는 키오스크 사용을 기다리던 뒷사람의 도움을 받은 후에야 주문을 마칠 수 있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고령자들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키오스크에 적용 가능한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을 개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 ‘지식정보’ 코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1년 3월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의 모바일웹·앱과 영상콘텐츠 버전을 공개하여, 스마트폰 앱, 모바일웹, 영상콘텐츠가 어르신의 신체적·인지적·심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제작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가이드는 키오스크를 통한 각종 서비스가 늘고 있는 가운데, 고령층 디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소규모 음식점, 전통시장, 상가밀집지역 등 영세 소상공인 밀집 지역 인근의 불법 주‧정차에 대해 과태료가 아닌 계도 위주 단속을 실시한다. 1.5톤 이하 생계형 화물차도 계도 위주로 단속한다. 코로나19로 생계절벽에 놓인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이다. 백화점과 대형시장 등 도심 내 불법 주‧정차는 강력 단속한다. 또한, 기존에 계도 위주 단속을 실시했던 청계천로는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을 앞둔 만큼 오는 3월부터 특별단속을 통해 계도하고 4월부턴 과태료 부과를 추진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되 보호구역 내 어린이승하차구역에선 장애인‧어린이 탑승 차량일 경우 일시적으로 주‧정차가 가능하도록 탄력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이런 내용의 '2022년 불법 주‧정차 단속 종합계획'을 27일(목)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선 계도 위주로 단속해 서민 가계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시민 안전을 저해하거나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는 단속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게 핵심 방향이다.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은 ①영세 소상공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코로나이후 50+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연구한 '서울시 50+세대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재단은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약 10개월 간, 만 45세~69세의 서울시민 3,036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활용한 1:1 면접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전후로 50+세대의 삶의 방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분석을 포함해 50+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파악하고 향후 지원안을 마련하는 데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서울시 50+세대는 코로나19 이후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이 높고 소득이 낮을수록 근로시간 감소를 더 많이 경험했다. 연령대의 경우, 만 45~49세에서 근로시간이 감소했다고 답한 비율은 28.8%로 3~4명 중 1명인 반면, 만 60세 이상의 경우, 절반 이상인 55.0%가 근로시간 감소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또 가구소득의 경우, 월 7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얻는 집단은 26.0%가 근로시간 감소를 경험한 것에 비해 월 200만원 미만의 소득을 얻는 집단은 60.7%가 근로시간 감소를 경험해, 그 격차가 컸다. 또한,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절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27일, 오늘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마포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안전사고 제로를 향한 최고수준, 최고단계의 안전 마포를 구현하겠습니다’의 대구민 담화를 발표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담화문에서 “오늘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노동자의 안전을 비용으로 보던 시대를 끝내고, 사람의 생명이 무엇보다 최우선인 사회로의 대전환을 맞게 되었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법 시행에 앞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TF와 전담조직 설치,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 안전보건 관리 업무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바 있으며, 지역의 중대시민재해 관리대상인 42개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지속 실시 중이다. 이어 유 구청장은 “이제까지 마련한 조직과 제도에 그치지 않고, 현장 근로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우리사회 전반의 안전도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안전관리계획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안전의 최고수준, 최고단계를 구현하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일상과 일터의 안전함을 정착해 나가는 길에 구민 여러분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코로나 장기화로 일상회복에 제동이 걸린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중기부, 서울시에서 마련한 지원책을 실행하면서 동시에 구 자체 추진사업을 통해 지원책을 다양화했다.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성북구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은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손실보상 선지급,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서울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이 등이 있다. 먼저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지원사업’ 대상은 방역패스 의무적용 사업체로,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닌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사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되며, 신청기한은 내달 25일까지다. ‘손실보상 선지급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의 기간 중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21년도 4분기 및 22년도 1분기 손실보상대상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적용된다. 선지급으로 500만원을 지원하고 추후 확정되는 손실보상금에서 차감하는 융자 형태로 운영된다. 융자기간은 5년으로, 22년 1분기 손실보상금 확정시까지 무이자로 적용된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은 지난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이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국석유공업(주), 금강아산병원 후원으로 취약계층에 떡국 떡과 선물세트를 지난 26일 전달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설맞이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한국석유공업(주)와 금강아산병원은 이번 설을 맞아 사전에 성금 기탁의사를 밝히고 각각 성금 500만원과 100만원을 내놨다. 이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중한 성금으로 떡국 떡 300kg과 햄·식용유가 들어있는 선물세트 220개를 마련했다. 준비한 물품은 이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촌1동·이촌2동·서빙고동의 독거어르신,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220가정에 28일까지 전달한다. 고재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이웃의 풍성한 설맞이를 위해 도움을 준 한국석유공업(주)와 금강아산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자원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재해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전담팀을 신설하고, 종합계획을 세웠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하여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이 법은 중대재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강화함으로써 경영책임자 등의 관심과 주의를 이끌어내어 궁극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2022년 1월 1일자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부서인 재해예방관리TF팀을 신설했다. 재해예방관리TF팀은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 수립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구민과 종사자의 안전과 보건을 총괄‧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해 구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광진구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안전문화 정착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 ▲체계적인 안전보건 교육 훈련 실시 ▲선제적 위험 예측 관리 등을 방침으로 정하고, 투명한 안전보건 경영을 실현할 것을 선언했다. 앞으로 구는 공중이용시설과 사업장 등에서 중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