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 잠실2동은 11월 25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단체 4곳과 공동주관으로 ‘엘센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살기 좋은 송파, 명품주거지역을 완성하는 건 주민의 힘“이라며, 참여 단체들을 격려했다. ‘엘센츠’는, ‘잠실엘스’(5,678세대)와 ‘리센츠’(5,563세대) 아파트의 합성어다. 잠실2동은 이 두 대단지 아파트로만 구성된 동으로, 이웃 간의 단절이 특징인 대도시적 주거환경에서도 ‘엘센츠’ 주민단체들은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따스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날 주민단체 회원들은 김장 140kg의 담가 관내 경로당 3개소에 전달했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경로당에 관심이 많이 줄었는데, 엘센츠 주민단체가 매년 잊지 않고 정성스러운 김장 김치를 가져다주어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잠실2동은 송파둘레길 한강길이 지나는 아름다운 지역“이라며, ”잠실2동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주민들과 함께 계속해서 살기 좋은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오세훈 시장의 공약이자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 시범사업이 대상자 ‘5만명 모집’ 목표를 달성했다. '온서울 건강온' 신청자 1, 2차 모집에서 3만여 명이 조기 마감된 데 이어, 6일 3차 모집도 2만 명이 3일 만에 마감됐다. ○ 3차에 걸친 모집결과, 신청자 연령대는 30대가 14,82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 14,774명, 20대 10,293명, 50대 7,732명 순이다. 여성이 33,182명이고, 남성은 16,818명이다. 서울시 '온서울 건강온'은 ICT 기술을 기반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다. 현재 '온서울 건강온' 앱에서는 건강활동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걸음수 랭킹,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정보, AI 기반 식사 기록과 섭취 칼로리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자기주도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건강온 포인트’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12월 1일부터 건강온 포인트를 제로페이로 전환해 병·의원, 약국, 스포츠 시설, 운동용품 및 자전거, 안경점 등 서울시내 2만여 업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의 쾌거를 달성했다. 전국 69개 구 단위 기초지자체중 1등급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고등급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민원인과 내부공무원을 무작위 추출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총 5개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 하고 있다. 성북구는 측정 대상 대부분 지수에서 전국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는데, 특히 외부청렴도에서 공사 및 용역 관리감독, 인허가 업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내부청렴도에서는 인사 분야의 공정성 및 예산집행 분야에서 전년 대비 크게 향상된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시행하여 업무처리의 청렴성과 투명성 확보에 주력한 결과로 이해되며, 특히 금년에는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실현을 위해 인사상담 핫라인 개설하고 정기인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직원 불만사항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이 내부청렴도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와 HY사회복지재단,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이 취약계층을 위한 보다 촘촘한 안부 살핌을 위해 ‘홀몸어르신 돌봄사업 협약’을 했다. 9일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 세 기관의 도원결의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홀몸 노인의 증가, 가족돌봄의 약화, 노인의 사회적 관계망 악화 등 돌봄의 사회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내 통합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HY강북지점 프레시매니저(야쿠르트배달원)가 상시적으로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유제품을 전달하면서 안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대상 가구에 위기,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성북구, 성북노인종합복지관과 신속하게 소통하는 것으로 홀몸어르신의 정서적 지지 강화와 고독사 예방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HY사회복지재단에서 2022년 총 사업비 7천2백만 원을 후원했다. 아울러 세 기관은 어르신 돌봄을 위한 정기적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상호 네트워킹을 통한 지역사회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협력하기로 했다. HY사회복지재단 심재헌 대표는 “선도적 복지사업을 많이 펼치는 성북구의 돌봄체계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고, 홀몸 어르신의 건강한 여생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식물원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만찬 초대를 컨셉으로 한 겨울 전시를 연다. 코로나19로 식물원을 찾아올 수 없는 시민을 위해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12.10(금)부터 이국적인 열대식물과 화려한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식물기록_초대’를 주제로 한 겨울 특별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는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 시는 코로나19로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운 시기지만 서울식물원에서 잠깐이나마 크리스마스 시즌의 설렘과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겨울 특별전시를 기획했다. 먼저 온실 열대관에서는 난초의 여왕으로 불리는 '카틀레야' 등 열대난초 20여 종을 전시한다. 열대식물 사이에 식재된 다양한 난초뿐만 아니라 연못 속에 난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는 무용수 조형물을 설치해 보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로 열대․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난초는 꽃이 크고 화려하며 종류에 따라 감귤․바닐라․라일락 등 강렬한 향기를 뿜어낸다. 온실을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난초로 꾸며진 벽을 시작으로 열대관 관람동선을 따라 팔레놉시스, 심비디움, 파피오페딜룸 등 화려한 난초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12월 10일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코로나19 시기 외국인주민의 삶(세계 안의 서울, 서울 안의 세계)’을 주제로 외국인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서울타운미팅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국제이주기구(IOM) 창설 70주년 기념 및 세계이주민의 날(12.18)을 맞이해 서울시,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 이민정책연구원 세 기관이 함께한다. 서울타운미팅은 2000년부터 시작해 연 1~2회씩 개최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의 개선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외국인들의 주요 소통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시기 외국인주민의 삶’을 내용으로 한 브이로그 영상 상영회와 토크쇼로 구성되며, 이날 행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검토를 거친 뒤 시정에 직접 반영할 예정이다. 브이로그 영상은 보키예프 아흐로르존 제3기 서울시 외국인주민회의 의장 등 3명의 외국인주민이 출연해 직장생활과 취미생활과 같은 일상뿐 아니라 이주민으로서 극복해야 하는 차별과 혐오에 대한 솔직한 심정, 향후 서울시정에 반영되었으면 하는 제안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토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 “음악영재교육원은 제가 음악공부를 할 수 있는 첫 기반을 마련해준 너무나 감사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했던 그때 건대영재교육원을 만나지 못했다면 피아니스트는 이룰 수 없는 꿈으로 남아 있었을 거예요. (한ㅇㅇ씨. 남. 25살. 미국 시카고 음대) #. “아이의 역량을 정확히 알 수 있는 향상음악회를 비롯해 건국대학교음악영재교육원의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가 꾸준하게 노력하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아하는 노래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이제는 예고에 입학해 음악가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최ㅇㅇ씨. 여. 중3 학부모) #. “정말 좋은 교수님을 만나 좋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합창, 국악, 음악이론, 문화체험 등 예고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었기에 일반 중학교에 다니면서도 음악적으로 빨리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ㅇㅇ씨. 남. 27살. 잘츠부르크 음대) 서울시가 ‘음악영재’를 위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음악영재 교육사업’을 통해 4년간 전문적인 피아노 레슨을 받은 한○○씨는 현재 미국 시카고 음대에 진학해 피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0세아 의료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0세아 의료비’ 지원은 2011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구로구에서 시행 중인 사업으로 출생 후 1년 동안 지출되는 의료비에 대해 구에서 보조해 주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구로구에 거주하며 기준중위소득이 80% 이하인 가구다. 1인당 연간 한도액은 50만원이고 선택진료비와 약제비를 제외한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이 지급된다. 둘째아 이상 양육가정은 예산범위에서 최고 7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국가의료비(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희귀난치, 암 의료비 등)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0세아의 부모)는 병·의원 진료 후 2개월 이내에 지원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보호자 통장 사본, 진료비 영수증 원본 등의 제출서류를 갖춰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0세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서울시 주관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1억원 이상의 내년도 간판개선사업 예산도 우선 지원받게 됐다. 구로구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서울시가 실시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각 자치구가 추진한 옥외광고물 정비·개선 실적, 간판 수준 향상, 행정사항 등 3개 분야에 대해 10개 항목, 24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구로구는 평가 기간 중 현수막, 입간판, 벽보 등 불법 유동광고물 89만여개와 돌출간판 등 고정광고물 417개를 정비했다. 또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옥외광고사업자 전수조사, 간판개선사업 우수사례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특히 중앙로 154개 점포와 고척로 192개 점포를 대상으로 불법, 노후 간판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간판으로 교체한 간판개선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월에는 낡은 대형간판과 창문형 간판을 정리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 ‘설송빌딩’(구로구 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초구가 전국 자치구 중 최고의 청렴 도시로 꼽혔다. 서울 서초구는 9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민원 처리한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부패경험’, ‘부패인식’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종합한 결과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전체기관 평균(8.27점) 대비 0.35점이 높은 8.62점을 얻어 전체 5등급 중 2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된다. 특히 소속 직원들이 스스로 조직을 평가한 내부 청렴도와 공공기관 민원인 등이 평가한 외부 청렴도에서도 모두 2등급을 받아 직원, 주민, 민원인 등 모두에게 서초구의 청렴함을 인정받은 셈이다. 또, 부패사건이 없어 감점도 없었다. 구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구가 올 한해를 ‘서초가 청렴으로 거듭나는 해’로 삼고, 1,500명 직원들과 주민들이 청렴을 자연스러운 문화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간 구는 이색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