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우리동네 에너지 사용량 뿐 아니라 각 가정집의 에너지 사용량과 패턴까지 각종 에너지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시 에너지정보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29일 오픈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너지정보 플랫폼’에 회원가입하면 우리 집의 월별 전기, 가스, 수도, 난방 사용량이 줄었는지 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전월 사용량, 전년 동월 사용량, 전년 동월 대비 증감량 등을 모니터링한 분석 결과도 시각화한 데이터로 제공해 사용량 추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자치구별, 행정동별, 건물유형별로 사용한 월별 에너지 데이터와 온실가스 배출량도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정보 플랫폼에서 우리 집 에너지(전기․가스․수도․난방) 월별 사용량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와 자료 연계하여 ’22년 1월말 이후부터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각 에너지 공급사(전력공사‧가스공사‧지역난방공사‧상수도사업본부)에 산발적으로 분산돼 있던 에너지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것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다. 시는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 중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비중이 91%를 차지하는 가운데 에너지 데이터를 통합 분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특구와 매출하락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상품권이 나온다. 10% 할인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연말까지 총 3,500억원 발행해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즉각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매출하락으로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종로‧청계 ▴명동‧남대문‧북창 ▴동대문 패션타운 ▴이태원 도심 4대 관광특구 전용 상품권 1,000억원과 25개 자치구 내 특별피해상권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 2,500억원 등 총 3,500억원 규모의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은 1인당 5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결제금액의 10%, 월 최대 2만원까지 페이백(선착순 2억한도내)도 해준다. 1인당 월 최대 7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이 매출 증대 효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상품권 사용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6개월간으로 한정했다. 먼저 30일부터는 도심 4대 관광특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특구 당 250억원 씩 총 1,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종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성북구 종암동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는 주민들이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4일 종암동 재향군인회에서 백미 20kg 30포를 성북구 종암동주민센터로 전달하며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온도계의 온도를 높였다. 종암동 재향군인회는 조용한 기부를 진행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동주민센터를 방문, 무거운 쌀포대를 직접 전달했다. 특별히 전달식에는 성북구 재향군인회 박성찬 회장과 종암동 여성재향군인회 이명숙 회장이 동참하여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눴다.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재향군인회는 단체 내에 ‘사랑나눔행복회’를 별도로 구성, 지역 내 저소득가구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도 마련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신익 종암동 재향군인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기부인데, 작년과 달리 우리의 활동들을 보고 다른 단체들도 기부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해는 전달식을 열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른 동에서도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종암동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 관리 강화를 위해 전담 공무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재택치료자 전담 공무원을 기존 구청 직원 10명에서 지역과 더욱 밀착된 동주민센터 직원 40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보다 효율적인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들이 자신이 속한 동에 거주하는 재택치료자를 맡도록 지정한다. 앞서 구는 이달 8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전담팀’을 ‘운영 총괄반’과 ‘24시 전담반’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담 공무원들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통해 재택치료자와 동반 가족의 자가격리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협력 병원과 연계해 이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만약 재택치료자가 주거지를 이탈하면 경찰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이탈자 이송 후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최근 확진자와 재택치료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재택치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실감콘텐츠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내년 3월 개관하는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4~5층(연면적 557㎡)을 실감콘텐츠 집중 육성공간으로 운영한다. 이곳에는 콘진원이 선발한 4차 산업 및 첨단 융복합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20개사(1인기업 10개사 포함)가 입주한다. 콘진원은 센터 지하 1~2층에 영상촬영 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조성한다. 이외에도 두 기관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초기 창업기업 IR 멘토링, 입주기업 우수제품 홍보기회를 지원한다. 한편, 구는 지난 9월 530억 규모 창업펀드를 조성하고, 지난달 카이스트창업원·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관내 스타트업 성장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정순균 구청장은 “강남은 아이템, 자금, 인재라는 창업의 3요소가 잘 갖춰진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메카이자,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구정에 활용하는 스마트도시”라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정책으로 실감콘텐츠 사업에서도 ‘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안전하고 편리한 폐의약품 분리 배출을 위해 구청,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과 공동주택에 폐의약품 수거함 30개소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든 약은 포장지를 제거하고 약만 모아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하지만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은 보건소와 몇몇 약국에만 설치 돼 있어 주민들은 해당 장소에 직접 방문해야하는 불편 등으로 버려지는 약을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는 경우가 많다. 폐의약품이 일반쓰레기로 배출 돼 땅에 매립되거나 하수구에 버려지면 약 성분이 토양, 하천 등으로 유입돼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구는 기존의 폐의약품 수거체계를 개선해 가정에서 버려지는 약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과 공공주택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장소는 ▲구청 ▲보건소 ▲15개 동주민센터 ▲복지관 10개소 ▲공동주택(상도동 중앙하이츠) 1개소로 주민들이 수거함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판도 설치 할 계획이다. 수거함 설치에 따라 구는 ▲구청, 보건소, 복지관은 매월 2, 4째 주 수요일에 ▲15개 동주민센터는 수시로 ▲공동주택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폐의약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부모 참여 중심의 ‘열린어린이집’ 19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구는 열린어린이집 신규선정 심사를 마친 결과, 시설 기준에 적합한 어린이집 19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 88곳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이는 동작구 전체 어린이집 185곳 중 47.5%에 해당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열린어린이집 평균(24.9%) 보다 약 2배가 높은 수치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은 물론, 부모가 보육프로그램 및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시설 및 참여 개방성을 높여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로 평가받는다. 선정 기준은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이며 총점 80점 이상 및 영역별 최소점수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활동 평가도 반영했다. 또 열린어린이집 신청·운영 관리 및 통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시 가점, 보조교사 및 교재교구비 우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 정릉2동에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협력하여 2021년 10월 2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주민의 주도로 함께 배우고, 나누고, 꿈꾸는 “2021년 정릉2동 동(洞)복지대학”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11월 24일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정릉2동 복지대학은 지난 9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기획단 구성을 시작으로, 복지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모여 총 17명이 복지대학에 입학하여 역량강화교육(지역사회 이해하기, 인권교육, 미디어를 통한 복지), 공동체 나눔활동, 그리고 의제발굴 등의 과정을 마치고 11월 24일 졸업식 개최를 통해 17명 모두 동복지대학을 수료하였고, 수료자중 6명은 협의체 위원으로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먼저 정릉2동의 가장 대표적인 유적지인 정릉 탐방을 통해 복지대학 수료자들간 공동체의식 및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였고, 이후 주민센터에서 동복지대학 돌아보기 동영상시청, 내빈 축사, 축시 낭송(주민 재능기부), 축하공연(졸업생전원 수어공연), 졸업장 수여식, 졸업생 소감발표,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복지대학은 정릉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전통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멋스러운 정자가 세종문화회관과 평창동주민센터 인근에 각각 세워져 오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준공한 ‘적선정’(세종문화회관 뒤 도렴공원) 및 ‘평창정’(평창동주민센터 쉼터)은 종로구가 그간 뚝심 있게 추진해 온 '공공부지 내 전통정자 축조사업'의 결실이다. 종로구는 2018년 와룡공원 ▲와룡정 건립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혜화정과 궁정동 무궁화동산 ▲송강정을, 2020년에는 ▲청진정을 준공하며 종로의 역사적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주민 누구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자는 사시사철 바람과 햇빛을 오롯이 느끼며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즐기고자 했던 선조들의 모습이 투영된 장소인 만큼 평면계획에서부터 구조, 지붕 형태 등을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고자 하였다. 특히, 이번에 지은 평창정과 적선정의 경우 지붕 장식은 경복궁 향원정, 창덕궁 부용정의 절병통과 유사한 간결한 디자인으로 꾸몄으며, 평면은 한 칸짜리 사모정으로 계획하여 소박하면서도 은은한 아름다움을 입혔다. 아울러 ‘한옥철거자재 재활용은행’에서 보유하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지난 24일 은평구 구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고 지쳐있는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고 정신적인 위안을 드리고자 ‘어르신 건강교육 강좌’를 운영했다. 이번 건강교육강좌는 하나효요양병원 최지애 원장의 무료 재능기부로 첫날에는 수면에 대한 교육을 하였으며 오는 12월1일에는 치매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어르신들에게 건강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건강에 대한 정보공유를 하고자 한다. 유해영 구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하나효요양병원 원장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이번 강좌가 많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삶의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태두 구산동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며 “앞으로도 관내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