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 중랑천 응봉교 부근에 편안한 마음으로 하천을 즐길 수 있는 주민쉼터를 조성했다. 사업지는 중랑천·한강 합류부에 위치하여 있어 이용률이 높은 구간이지만, 생태계교란 식물 등으로 뒤덮여 방치되어 활용되지 않는 유휴부지였다. 이에 성동구는 생태계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억새 등 자연친화적인 식물 17종을 식재하여 친환경적인 생태환경을 조성하였으며, 흔들의자를 설치하여 하천 자연을 느끼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쉼터 주변으로는 붉은메밀, 백일홍, 코스모스 등으로 구성된 가을 꽃길과 붉게 물들고 있는 댑싸리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완연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강, 중랑천, 청계천을 끼고 있어 서울에서 가장 긴 수변과 접하고 있는 성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안하게 하천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녹지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가을꽃이 지고나면 2022년 봄맞이를 위해 중랑천 용비교 하부에서 응봉체육공원 구간 1.2km에 튤립 구근을 식재할 예정이다. 겨우내 뿌리를 내려 자라는 튤립은 내년 4월이면 벚나무, 개나리 등과 함께 활짝 펴 싱그러운 봄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만 65세(1956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국가지원 무료 접종 백신은 폐렴구균 23가(다당질, 프로디악스)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매년 맞는 독감 예방접종과 달리 만65세 이상 성인은 1회만 접종하면 된다. 만65세 이전에 13가(단백결합)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접종일로부터 1년경과 후 접종이 가능하고, 65세 이전 23가(다당질) 백신을 접종 받은 경우 접종일로부터 5년경과 후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65세 이후에 23가(다당질) 백신을 접종 받은 경에는 추가 접종이 불필요하다. 폐렴구균은 환자가 기침할 때 배출되는 분비물(비말)이나 콧물로 전파되며 면역력 저하 등에 따라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접종은 성동구 위탁의료기관(109개소) 혹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가능하며 접종 가능여부 및 백신 보유량 확인을 위해 방문하고자하는 의료기관에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구는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적극 독려하여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적기에 접종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관내 어르신들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통합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구는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마곡지구 통합신청사 부지 옆 녹지대 광장에서 ‘통합신청사 건립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통해 강서구 통합신청사의 미래 청사진을 60만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건립 비전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다. 이번 선포식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의장, 시·구의원과 관내 주요 기관장, 강서구민 대표로서 각 동 주민자치회장, 통친회장, 강서구민상 수상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강서구 통합신청사 홍보영상 상영, 내빈 축사, 기념행사 및 촬영 순으로 총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서구 통합신청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건립 목표와 비전이 선포된다. ‘강서구 새로운 50년의 시작, 강서의 미래를 준비하는 신청사’라는 통합신청사 건립 목표와 더불어 ▲행정서비스가 향상된 통합청사 ▲여유와 휴식을 더한 문화청사 ▲누구에게나 열린 공유청사 ▲미래기술을 접목해 편리한 스마트청사 등 4가지 건립 방향이 발표될 예정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월계동 지역 주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승강시설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22년 9월 준공예정인 이번 공사는 광운대역 지상 육교에서 의정부(상행) 및 청량리(하행) 방면 승강장으로 각 2대씩 모두 4대를 설치해 주민들의 통행 편의와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운대역은 하루 이용객이 2만 여명에 이르고 특히 월계3동 미미삼(미성,미륭,삼호) 아파트 주민들은 역사(驛舍) 입구로부터 멀리 떨어진 승강장까지 가려면 10여 미터 높이의 지상 육교를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특히 역 이용자의 약 34%가 교통 약자라는 현황 통계가 보여주듯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 편의시설이 꼭 필요한 곳이었다. 하지만 광운대역 구조상 에스컬레이터 등 편의시설 설치가 곤란하다는 이유로 논의가 중단됐었다. 오랜 기간 표류하던 이 문제는 2019년부터 급물살을 타게 됐다. 지역 내 246개 경로당 민생탐방을 하던 오승록 구청장이 월계3동 등 인근 지역 어르신들이 광운대역을 이용할 때 겪어야 하는 불편함을 알게 된 후 즉시 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시작하고 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3일 구청 앞 광장에서 ‘2021년 알뜰 도서교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알뜰 도서교환전’은 새마을문고관악구지부 주관으로 매년 2회씩 개최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했다가 위드코로나 시행에 맞춰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책장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깨워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신간도서 800여권과 중고도서 500여권 등 총 1,300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구비했으며, 총 230여명의 참여자들이 각 가정에서 헌 책을 가지고 활발히 참여했다. 참여자 1인당 최대 3권까지 신간도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거리두기로 부스 안 입장이 제한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소소한 뽑기 게임 진행으로 지루함을 달래기도 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참여 시간대별로 사전 예약한 50명씩 진행했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행사 참여 신청은 지난 3일부터 네이버 구글폼을 통해 관악구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알뜰 도서교환전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열정으로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Smart 냉온풍기가 여름철 무더위와 겨울철 강추위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 해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구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버스정류소 승차대 지붕에 Smart 냉온풍기 5개소를 시범 설치했으며, 올해 1월 18개소를 확충했다. 이를 통해 지난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오는 12월 초까지 20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mart 냉온풍기는 사물과 온도를 인지하는 자동센서 방식으로 영상 28도 이상은 찬바람이 나오고, 영상 5도 이하는 온열기가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여름철과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바람막이가 없어 냉온풍기 설치효과가 미미한 버스정류장 45개소에는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온열의자는 구민들이 버스를 이용하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외부 온도가 15도 이하일 때 최고 37도까지 열을 내는 의자로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버스정류소에 밀폐형 가림막 대신 개방감이 있는 강화유리 재질의 바람막이를 40개소에 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지역특성상 다가구주택 등이 많은 동대문구가 올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다가구주택 등 상세주소 부여 원스톱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정부합동평가 목표량의 270%를 초과한 909건을 부여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구는 원룸·다가구주택 등의 소유자 또는 임차인의 신청을 받아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주민등록표(등·초본)까지 한 번에 정정해주는 ‘다가구주택 등 상세주소 부여 원스톱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구는 관내 9,768동에 상세주소를 부여하기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신설동, 전농동 소재 1,433동에 대한 상세주소 원스톱서비스를 추진했다. 상세주소 제도는 다가구주택 등에도 아파트 등 공동주택처럼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동·층·호를 부여하여 법정주소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동안 응급상황 발생 시 위치확인이 어려워 신속한 대처가 어렵고, 우편물이 분실되는 등 문제를 겪었던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구민들은 상세주소 부여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구는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위해 구민이 구청, 해당 동 주민센터를 차례대로 방문하여 주민등록표 정정을 신청해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가 11월 16일부터 청춘삘딩 청년활동 지원사업 ‘두잇’과 ‘재능마켓’ 활동을 구민에게 공유하고, 참여자들 간 교류를 위해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활동 공간 청춘삘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 ‘두잇’ 과 문화예술인 청년프리랜서 지원사업 ‘재능마켓’ 참여자들의 그간 활동 과정을 다양한 전시와 부스 운영을 통해 소개하고, 금천구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며진다. 먼저 11월 16일부터 21까지 청춘삘딩 1~2층 공간에서 참여자들의 활동 작품이 공개된다. 1층 커뮤니티홀에서는 ‘재능마켓’ 참여자의 그림 작품이 전시되고, 2층 청춘홀에서는 ‘두잇’ 참여자의 그림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11월 20일과 21일 양일간에는 3층 공유주방과 4층 다목적 스튜디오에서 ‘마술’, ‘숲 놀이’, ‘나만의 향초 만들기’ 체험 등 커뮤니티 활동을 소재로 한 다양한 참여형 부스가 운영된다. 또 11월 20일에는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활동 커뮤니티에 대해 시상하는 ‘2021 청삘어워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공간별 적정 인원을 수용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18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진구에서는 건대부고, 광남고, 자양고 등 7개 시험장에서 총 3,301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우선 구는 수능‧대학별 평가 대비 방역TF를 구축했다. ▲상황총괄 ▲응시자관리 ▲중점관리시설 방역점검 ▲이동지원반으로 구성됐으며,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시험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구는 수험생 상황에 따라 정해진 시험장에서 응시하도록 안내하며, 일반수험생은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하고,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확진자는 사전에 시험장으로 지정된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하게 된다. 격리자 시험장은 서울방송고등학교와 성수공업고등학교이며, 확진자의 경우, 서남병원과 남산유스호스텔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더불어 구는 수능 전날인 11월 17일 보건소 PCR검사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수험생 검체를 우선적으로 검사하여 수능 당일 아침까지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늦은 시간 통보될 수 있는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구는 수능 당일수험생의 안전한 비상수송과 시험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양천구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보다 실효성 있는 구민체감형 일상회복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일상회복 구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는 다양한 일상회복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구민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주제는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실현 가능한 일상회복 아이디어다. 경제, 일자리, 문화, 축제 등 분야를 총망라한다. 주요 공모 항목으로는 ▲일상 복귀 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정책,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진 삶의 회복을 위한 방안,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행정서비스 개선 방안 등이 있다. 접수된 제안은 주관부서의 사전 검토 후 1, 2차 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12월 중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금상(1명) 30만 원, 은상(2명) 20만 원, 동상(3명) 10만 원과 함께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참신한 일상회복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