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2021년‘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서비스’를 뜨거운 주민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9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진행했다. 공동주택 내 임시 수리센터를 설치하고 자전거수리 전문업체가 직접 타이어 공기 주입, 체인오일 등 기본사항에 대해 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제공했다. 10개 공동주택 단지 총 614대가 점검서비스를 받았고 일부 단지에서는 점검을 위해 20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만큼 주민 호응이 뜨거웠다.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점검을 받은 한 주민은 “인근에 자전거수리센터가 없어 그 동안 방치해 놓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전거를 수리 받아 다시 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참여한 대다수의 주민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정기적으로 찾아와서 자전거수리서비스를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구는 이러한 구민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청계천, 중랑천, 한강 등 총 14.2㎢의 서울에서 가장 긴 수변을 끼고 있는 성동구는 201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보육교직원 110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를 격려하고자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15일과 16일 3차례에 걸쳐, ‘2021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표창수여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을 비롯하여 관내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연합회 임원과 축하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 표창을 받을 유공대상자는 작년보다 20명 늘어난 110명으로, 코로나 상황의 어려운 보육환경에서도 영유아 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보육교사들과 원장, 조리사, 보육도우미 등이 그 대상이다. 지난 10월 말, 구는 보육교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보육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보육교직원 약 2,7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힐링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표창식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힐링 연수 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표창수여를 계기로 보육현장에서 애쓰시는 교직원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현하는 한편 “선생님들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연트럴파크’로 불리며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마포구 연남동의 경의선 숲길공원에 희망을 담은 ‘하늘고래’가 떠올랐다. 서울 마포구가 연트럴파크 초입길(성미산로23길 78) 재생사업으로 기존의 노후화된 벽화를 재도색해 ‘하늘고래’ 벽화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연남동 시민참여예산으로 추진했으며 그동안 오래된 벽화로 어두웠던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더불어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이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데 있어 주민이 직접 참여해 기획하고 준비한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 8월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하늘고래’라는 작품(가로 15m, 세로 6.7m)은 푸른 하늘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고래들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그림으로 미래를 향한 도약의 의미와 코로나19시대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하늘고래’ 벽화는 지난 9일 오후 3시에 개최된 연트럴파크 초입길 재생사업 벽화 제막식 이후 주민에 공개되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정청래 국회의원, 지역의 시‧구의원, 연남동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 등 10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남북의 문화 차이를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이 찾아온다. 서울 강서구는 11월 12일부터 한 달간 평화통일 뮤지컬 ‘그날 우리는’ 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을 통해 남북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구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날 우리는’은 미래 통일 한국에서 충청도로 이사한 북한 사람이 문화 차이로 겪는 갈등을 담은 이야기다. 서울통일교육센터와 국민대학교가 협업하여 공동 제작한 이번 작품은 북한이탈주민이 포함된 6명의 현역 배우가 출연한다. 실제 북한이탈주민 사례를 바탕으로 내용을 꾸몄으며 통일된 나라에서 겪을 만한 상황을 통해 남북의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공연 시작 전 제작자 인터뷰도 마련했다. 제작자가 직접 기획 의도, 배경 에피소드 등을 함께 소개해 공연의 이해와 재미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미래의 통일된 상황을 미리 마주하며 즐거운 경험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과 염원이 한 층 더 확산되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1~22년 겨울철 한파대비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이달 15일부터 2022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파상황관리 TF를 구성했다. 기간 중 한파 특보 발령 시에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한파 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시설물관리반, 홍보지원반으로 실무반을 꾸렸다. 이에 따라 상황총괄반은 실시간 한파 상황관리와 대응 체계를 갖춘다. 한파 특보 발령 시 재난관리 시스템을 활용, 각 부서 관리 시설물과 인력 등을 점검, 지원한다. 복지대책반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급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쪽방촌 거주민,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해 한파 쉼터 지정·운영, 난방 용품 지급, 노숙인 거리 상담반 운영, 노숙지역 집중 순찰 및 응급 구호활동을 추진한다. 이어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별 고위험 대상자를 사전에 파악, 필요도에 따라 간호사가 전화 모니터링과 가정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시설물관리반에서는 가스 공급시설 등 취약 시설물 안전점검과 공중화장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중구청소년센터,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중구교육복지센터, 중구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11일 '제3회 중구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 내 에듀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삶을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서 마련됐다. 지난 6월 지역 내 청소년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구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 마을교육 돌봄단체 관계자, 청소년이 각자의 입장에서 정책을 제안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포럼은 김현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의 '자기 주도적 삶을 위한 청소년 정책 방향과 제안' 기조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4명의 패널이 '진로・참여・복지・교육' 각 분야별 주제 발표에 나섰다. 먼저 장충중학교 김원배 진로부장교사가 '진로활동에 대한 새로운 상상 그리고 실천'이란 제목으로 ▲관내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진로체험 ▲학부모들의 인식변화를 위한 학부모 전용 교육 ▲롤모델 매칭 ▲학교 밖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 등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성동글로벌경영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세준, 권성아 학생이 바통을 이어받아 ▲참여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에서 현장식당 대신 지역식당을 이용하도록 하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12일 밝혔다. 보통 대형공사장에서는 ‘함바식당’이라고 불리는 근로자 현장식당을 운영하며 식수 인원 백 명 이상 단위의 간식, 점심,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 구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생업시설 운영시간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식당과 지역상점을 이용하게끔 하는 합의안을 마련했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합의를 역촌1구역 재건축 공사관계자와 맺은 바 있다. 합의 주요 내용은 △현장식당 대신 인근 지역식당 이용 △소모품과 잡자재 구매시 지역상가 우선 이용 등이다. 식비와 부대비 약 50억 원가량이 은평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는 향후 발생하는 재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합의를 맺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재건축 현장은 정비구역 내 주민들이 이주한 후에 주변 상권의 이용객이 현저히 줄어들므로 거리가 한산한 편이다. 구는 특히 야간에는 범죄에 취약했는데, 이번 합의에 따라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면 범죄예방 효과 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최첨단 측량 기술 활용한 ‘스마트 공공용지 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일 불광동 329번지 주변(약 22만㎡)을 대상으로 공공용지의 점유 현황 조사를 위해 5cm급 고정밀 첨단 드론 장비를 활용한 촬영을 했다. 지금까지는 도로, 구거 등 국․공유지에 대해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토지를 확인하려면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측량대행업체에 측량을 의뢰해야 했다. 광범위한 공공용지의 특성상 점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을 특정할 수 없어 시간과 인력이 많이 들어가고 점유 결과와 관계없이 상당한 금액에 달하는 측량수수료가 발생하는 등의 애로 사항이 있었다. 이에 구는 이러한 조사 방식을 개선하고자 높은 정밀도를 가진 드론 항공 촬영을 활용했다. 드론으로 제작된 정사영상과 지적전산자료를 맵핑 처리해 건물과 토지 경계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구는 해당 자료를 토대로 무단 점유가 의심되는 토지에 대해서만 최신식 위성측위시스템(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과 통합측량기(T/S, Total Station) 장비로 직접 지적 측량을 실시한다. 점유 결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체험 학습장과 갤러리로 활용이 가능한 ‘솔라아일랜드’를 준공해 15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라아일랜드’에는 보도블록 기능과 태양광 발전이 합쳐진 보도블록에 고강도 태양광 모듈을 결합해 만든 시제품 노면블록형 태양광발전 설비가 들어갔다. 태양광 364장과 LED 468장 등 전체 832장에 길이 11m, 94.5㎡ 규모의 원형 미디어파사드다. 이번 설비는 KS 시험기준을 통과한 2세대 모델로 방수와 동결 등 외부 환경에 대한 저항성과 충격 강도 등 안정성 면에서도 뛰어나 구민들이 안심하고 설비 위를 다니고 이용할 수 있다. 또 소재도 폐기물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된 만큼, 신재생에너지 의미를 보다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 ‘솔라아일랜드’에 설치된 태양광 블록을 통해 하루 3시간 20분 기준으로 20.5kW, 연간 7,475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3.9ton의 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야간에는 음악과 영상을 송출해 인근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학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미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1일, 낙성대공원 맞은편 강감찬 텃밭에서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021년 ‘김장과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로 6년째 진행된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80여 명이 참여해 온정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총 1,300여kg으로, 관악구 21개 동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부자(父子) 가정 350여 가구에 전달하여 이웃 사랑의 정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침에 따라 참여 인원을 준수하고 모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손 소독 실시 등 안전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했다. 한편 구는 도심에서 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텃밭 6개소 23,674㎡를 비롯해 지난 5월 ‘강감찬도시농업센터’를 개관하는 등 다양한 농업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견고한 도시농업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됐지만 여전히 많은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