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글로벌 TOP5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시의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전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오세훈 시장이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전략이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글로벌 금융기관과 기업을 서울로 모셔오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서울투자청’을 '24년 출자(출연) 기관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로 우선 내년엔 SBA 내 ‘인베스트서울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시동을 건다. ‘서울투자청’을 통해 유치한 기업에는 사무공간부터 임대료, 기업 컨설팅, 언어·생활 지원 같은 인센티브를 원스톱 지원한다. 해외금융기업에 임대료의 최대 70%를 지원하는 ‘서울국제금융오피스’도 내년 여의도에 추가로 개관한다.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내년부터 대폭 확대된다. 고용보조금은 5천만 원→최대 2억 원으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시 임대료 지원도 현행 50%→최대 75%까지 확대하는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주52시간 규제, 법인세 감면 등 정부의 법‧제도 개선을 기다리기 이전에 서울시 차원에서 시비로 지원 가능한 부분은 과감하게 확대하는 것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1일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반값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도시기능은 외면한 채 주택공급에만 급급한 잘못된 발상”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앞서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는 10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반값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라면서 대표적으로 서울혁신파크 부지를 꼽았다. 서울혁신파크는 3호선 불광역 인근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110,234㎡)를 지난 2015년 서울시가 매입해 현재는 236개의 단체가 입주해 있는 사회혁신기능 집적 단지다. 지난해 1월 서울시는 서울혁신파크 내 ▲서울시립대 은평혁신캠퍼스 ▲글로벌 사회혁신 오픈캠퍼스 ▲서울연구원에 대한 조성 계획 등을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 취임이후에 ‘불광역세권 서북권 신생활 경제 중심지 조성’을 목표로 ‘서울 혁신파크 부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은평구도 시립대캠퍼스 유치를 통해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서울혁신파크에 ▲4차산업 기업 유치 ▲경제 활성화 기능(상업·업무·쇼핑 등) ▲허브형 복지 기능(도서관, 복지관, 복합문화시설 등) ▲공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 천연동은 이달 11일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최근 NH농협은행 외환사업부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우리 쌀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외환사업부는 지역사회 나눔과 농촌 사랑의 의미를 담아 3년째 천연동에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올해는 ‘2020년 외환파생사업 성과 우수’ 평가로 받은 포상금으로 4kg 쌀 150포를 구입해 기부했다. 오경근 농협은행 부행장은 “지난해 부서원들이 노력해 이룬 성과를 어려운 분들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되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명선 천연동장은 “농협은행 직원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쌀을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주민들께 소중히 전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성북구 정릉2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선 매서운 찬바람에도 불구하고 북적북적 따뜻한 온정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이 날 월동기를 맞이하여 정성껏 김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정릉2동 통장협의회 김장 담그기 행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정릉2동 통장협의회 이덕남 회장은 “올 해는 직접 농장에서 배추를 뽑아 절이고 양념 속까지 준비해서 힘은 좀 들었지만, 김장만 있으면 겨울 내내 든든해지는 우리 문화적 정서를 생각하면 안 할 수가 없었다. 다행히 지역에서도 한마음으로 정성을 보태주셔서 올 해도 김장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날 행사장을 방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해주시는 통장님들이 있어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감사드린다. 성북구도 현장중심의 구정운영을 통해 주민분들의 어려움을 직접 살펴나가는데 힘을 모으겠다.”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 성북구 관계자는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김장이 얼마나 든든한 힘이 되는지 모른다. 앞으로 정릉2동에서 김장 나눔 명맥이 끊이지 않도록 행정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은 11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재)강서구장학회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해 송진수 (재)강서구장학회 이사장, 장학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 및 감사 선임 ▲2022년도 사업계획·예산안 심의 ▲장학생 선발계획안 심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올해로 어느덧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강서구장학회는 기탁자분들의 변함없는 헌신과 열정으로 지금까지 성장해 올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19 사태로 기부가 위축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기업과 후원자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재)강서구장학회는 현재까지 1,241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총 16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단풍시기에 맞춰 아차산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아차산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이달 11일부터 28일까지 아차산 어울림광장 야외무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방문객은 주소지와 증상유무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단풍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아차산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게 되었다”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긴장을 늦추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11월 셋째 주인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해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인문학으로 바라본 체벌 이야기’란 주제로 부모 특강을 연다. 이달 16일에는 김지은 아동문학 평론가가 ‘동화 속 맞고 때리는 아이들’, 18일에는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가 ‘모멸감 주는 사회에서 우리 집 돌아보기’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강연 시간은 이틀 모두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며 서대문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의 현장 강연과 서대문구청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가 동시에 이뤄진다. 온라인으로는 누구나 시간에 맞춰 시청할 수 있으며 대면 강연에는 선착순 신청으로 매회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체벌 등 아동 대상 폭력의 구조를 살펴봄으로써 보호자가 아동과의 관계를 성찰하고 긍정적인 훈육으로 나아가게 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민법 915조 자녀 징계권이 올해 1월 삭제됐지만 비폭력적인 자녀 양육법 교육은 많이 부족했다”며 “이번 강연이 자녀 체벌을 용인해 온 사회적 인식을 돌아보고 체벌 없는 양육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10일 오후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청렴 및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히는 청렴도 향상 및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구민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하였다.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현장 교육인원 60명을 제외한 구청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TV로 강의를 시청했다. 1부는 안종일 기획재정부 기업환경과장을 초청해 ‘국민을 풍요롭게 하는 적극행정’을 주제로 적극행정 지원제도와 사례 등을 살펴보고, 이를 현장 업무에서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2부에서는 권수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실장이 ‘청렴’을 주제로 갑질 금지제도 및 내년에 시행하는 이행충돌방지법을 중심으로 맞춤형 공직자 행동강령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구성원의 청렴 감수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적극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년도 ▲청렴도 평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 상도2동 주민센터에서는 2021년도 마을의제 사업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계절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도리 마켓컬리’를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도리 마켓컬리’는 주민자치회 소속 주민들이 영양가 있는 제철 음식물을 조리해 복지사각 지대 및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로 실시한 것이다. 주민들은 알 찬 준비를 위해 메뉴와 식재료를 함께 논의하고, ▲배추김치 ▲동그랑땡 ▲호박전 등 반찬류부터 ▲갈비탕 ▲삼계탕 등 보양식까지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총 125세대에 전달했다. 먹거리를 제공받은 상도2동 주민 김OO씨(60대, 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이 손수 만든 음식을 먹으며,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유원식 상도2동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주민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으며, 이 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도 함께 고민해 주민들이 행복한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도2동 주민센터는 마을의제사업으로 ‘그 집 앞 골목길’을 주제로 주민들 스스로 잡초가 무성하고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한 골목길 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오는 17일,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민간과 행정의 목소리를 함께 반영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21 동작협치 이슈포럼’을 개최한다. ‘2021 동작협치 이슈포럼’은 동작구민이 관심 있는 지역사회문제를 보다 장기적으로 해결하고자 마련됐으며, 그 과정에서 주민의 협치 참여 확대 및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관련 전문가, 협치위원, 공무원 등이 모여 지난 8월 포럼 주제 선정을 시작으로, 포럼추진단 구성부터 행사 기획까지 수차례 회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등 2개의 분야를 포럼 주제로 선정했으며, 주민 100여 명과 관련단체 및 기관, 공무원 등이 현장에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김현우 연구기획위원(에너지 기후정책 연구소)의 기조발제가 시작되며 ‘동작구 탄소중립 정책 방향 제안’ 등 2개의 주제발제와 패널 토론이 준비되어 있다. 18일은 홍선미 교수(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기조발제와 함께 ‘포스트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