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오는 11일 지역주민과 발달장애인이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캠페인의 일환으로 ‘초록발걸음’ 행사를 연다. 중랑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교육생 스스로가 지역사회 주민이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환경보호를 위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센터 교육생 50명이 참여하며 교육생들은 코스별로 두 팀으로 나뉘어 3시간 동안 중화역과, 중랑역, 중화수경공원 일대에서 줍깅 활동을 펼친다. 줍깅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현장에서 바로 함께 참여 가능하다. 또한 행사 당일 1111보 이상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한 후 개인 SNS에 걸음 수를 확인할 수 있는 스크린샷과 쓰레기 인증사진 등 활동 인증샷을 게재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초록발걸음 행사에 참여하는 한 발달장애인 교육생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걸으며 운동 하고,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도 보호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깨끗한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나서서 환경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형 교육 플랫폼 ‘서울런’이 현행 민간 교육사이트 연계 포털로의 운영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이뤄냄으로써 지속적인 사이트 운영이 가능해졌다. 현재 ‘서울런’ 사이트에서는 저소득층 · 학교밖 · 다문화가정 청소년 11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수강하고 멘토링도 받을 수 있는 등 학습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해 ‘조건부 추진’으로 판단했다고 행정안전부는 5일 서울시에 알려왔다. 지난 6월 서울시는 ‘서울런’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서울형 교육플랫폼 구축(정보화시스템)’에 대해 ‘정보화사업사전협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는 ‘전자정부법에 따라 사전협의’를 해야 하는 절차이다. 행정안전부는 현재 교육부에서 구축 예정인 ‘K-에듀 통합플랫폼’ 오픈 시점에 이관․통합을 교육부와 협의 · 검토할 것을 권고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는 교육부와의 지속적인 협의 · 검토를 통해 ‘서울런’ 운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2년 본예산이 확정되는 대로「서울형 교육 플랫폼 구축 (에듀테크 적용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이용대상자를 확대해 전체 서울시민을 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11월 8일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2021년 교통안전지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유공자 표창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출근시간 교통지도 활동,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 지도 등 교통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마포 모범안전자 지회와 마포 녹색어머니연합회 소속 19명에게 수여됐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민의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몰심양면 애써주고 계신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구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는 11월 8일 동대문구 한마음지역아동센터에서 청년나눔상사 관계자, 휘경여고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위(거리는 멀어져도 위축되지 말아요) 프로젝트’ 응원물품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거위(거리는 멀어져도 위축되지 말아요)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활동이 위축되어 정서적 고립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거리는 멀어져도 우리는 여전히 곁에 있으니 위축되지 말아요. 함께 이겨내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대문구 청년 네트워크(동청넷)에서 구성한 ‘청년나눔상사’가 직접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자 기획하고 운영했다. 여기에 동대문구의 여고생과 대학생들도 마음을 모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을 살아가면서 더욱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청년나눔상사’는 동대문구 대학생 멘토단을 모집하여 자원봉사 관련 교육을 했다. 이후 대학생 멘토단은 휘경여고 1·2학년 학생 450명과 함께 그림편지와 마스크 스트랩을 손수 만들었다. 대학생과 여고생이 정성스럽게 만든 선물에 ‘청년나눔상사’는 ‘서울특별시 청년자율예산제’ 동대문구 청년정책 예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세종 컬렉터 스토리’의 3번째 전시인 ‘어느 컬렉터와 화가의 그림이야기(컬렉터 정상림-화가 박종용)’가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 컬렉터 스토리는 세종문화회관이 미술계에서 컬렉터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작가 후원의 사회적 가치 공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기획·추진해 온 시리즈 전시다. 이번 컬렉터는 법조인이자 내설악 백공미술관을 설립한 고(故) 백공 정상림(1940~2019)이며, 올해는 특별히 컬렉션뿐 아니라 그의 후원자이자 예술적 동반자였던 화가 박종용의 작품과 그들의 따뜻한 이야기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정상림은 풍부한 예술 식견과 자신만의 심미안으로 오랫동안 많은 그림을 수집하고 작가를 후원해왔다. 그 중 화가 박종용은 그가 후원하는 작가이자 평생 예술적 동반자였다. 1970년대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년 넘게 작가와 컬렉터로서 예술적 동행을 하면서 2006년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에 미술관 건립을 계획하고 2011년 8월 백공미술관을 개관했다. 개관 이후 정상림은 꾸준히 우수한 한국 근·현대미술을 수집해왔으며, 이들 작품을 바탕으로 수많은 전시회를 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상업지역 확대를 통해 군자역 일대를 지역발전 견인의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구는 천호대로변 군자역 중심 350m(약 14만㎡)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하여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열람한다. 군자역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은 지구단위계획 용역을 수립해 기초조사 및 여건 분석, 주민설문조사 등으로 과제 및 목표를 설정하고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열람공고안의 주요내용은 ▲지구단위계획구역 확장 ▲특별계획구역을 통한 규모 있는 개발 및 상업지역으로의 용도지역 상향 ▲주거복합 건축물 허용 등 기존의 지구단위계획을 보완하여 지구중심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광진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상업지역 면적이 24위에 해당하고 주거지역 비율이 68%로 이루어진 베드타운의 모습이다. 그러나 지리적 위치로 보면 한강대교와 고속버스터미널, 다수의 지하철역세권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업무상업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군자역은 5·7호선이 환승되는 더블역세권이며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서도 천호·길동 지역중심과 한양도성 도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2021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달 6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막식과 함께 진행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으며 대학교수, 기업인, 변호사, 청년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맡았다. 서대문구는 청년참여기구 운영, 청년활동 지원, 청년행사 개최 등 청년 정책 전반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들을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1동은 주민 주도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동 복지대학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홍은1동 복지대학은 이달 말까지 동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총 5회에 걸쳐 ‘의제 발굴 워크숍’ 형태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동 복지 기본 교육, 의제 관련 전문가 강의, 마을 복지 계획 수립 등이다. 28명의 수강 주민들은 조별 토론을 통해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 등 홍은1동에 필요한 의제들을 찾아 토의하고 발표한다. 또한 과정 종료 후에는 직접 세운 계획들을 구체적 사업으로 실행하며 지역의 복지 파수꾼으로 활동한다. 홍은1동은 수강 주민 중 10여 명을 홍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정헌국 홍은1동장은 “동 복지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 복지 의제를 찾아 계획을 세우고 실행함에 있어 주민이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2021년 제33회 서울시 봉사상 영예의 대상으로 개인 부문에 ‘김인희’ 씨와 단체 부문에 ‘포스코 서울지역 재능봉사단’을 선정했다. 198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상생도시 서울을 구현하고자 기부 선행과 지역사회 발전 등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과 단체를 선정한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김인희’(남,69)씨는 지난 13년간 어르신과 노숙자를 위한 급식·조리봉사, 김장봉사 및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코로나19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장보기 봉사 등 꾸준한 나눔과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하였다. 그 외에도 비행청소년 교화를 위한 봉사,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 백신접종센터 자원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이웃을 향한 변함없는 나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다른 대상 수상자인 ‘포스코 서울지역 재능봉사단’은 임직원들이 각자의 재능을 가지고 20개 재능봉사단을 운영하면서 독거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아동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뚝딱뚝딱 목수 봉사단, 요리조리 봉사단 등 20개 분야의 봉사단과 801명의 봉사자로 구성된 단체로서, 지역사회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심 내 노후된 낡은 놀이터들이 어린이들의 발길을 끌지 못하고, 종종 외면당하는 경우가 있다. 은평구에 위치한 ‘새록어린이공원 놀이터’ 또한 낙후된 시설과 환경으로 주변에 쓰레기들이 쌓이며 어린이놀이터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곳이었다. 이러한 놀이터가 오는 8일 생동감 넘치는 장소로 새롭게 개장한다. ㈜코오롱과 세이브더칠드런이 6년간 추진해 오고 있는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코오롱의 사업비 후원과 세이브더칠드런의 재능기부,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주민들의 참여가 맞물려 이룩한 성과이다. '15년부터 '21년까지 7년간 민간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하여 서울시내 노후 어린이놀이터 12개소를 재조성하였고, 필요경비 총 34억원을 유치하였다. 사업 초기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협의체인 ‘놀세이버’를 구성한다. 새록어린이놀이터 놀세이버는 총 23명으로 그 중 어린이가 11명이며, 어린이디자인단 및 어린이안전감리단 활동을 통해 설계와 시공 과정 전반에 참여하였다. 사업 초반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함께 대면으로 의견을 나눌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