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길거리에 제멋대로 방치한 전동킥보드, 이제 견인될 수 있다. 서울 강서구는 이달부터 보도, 지하철역 진출입로 등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견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동 킥보드로 대표되는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는 근거리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사용 후 길거리에 방치되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자 서울시, 강서구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불법주정차된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견인하기로 했다. 견인은 이동장치가 놓인 위치에 따라 즉시 견인과 유예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사고발생 우려가 크거나, 교통약자 통행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차도 ▲지하철역 출입구 ▲버스정류소 및 택시 승강장 10m 이내 ▲횡단보도 ▲점자블록 위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진입로 등에 주정차된 개인형 이동장치의 경우 즉시 견인한다. 그 외 일반 보도에 주정차돼 주민 보행에 불편을 주는 개인형 이동장치는 신고 시 전동킥보드 업체가 자체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3시간의 유예 시간을 제공한다. 만약 유예 시간 이후에도 조치되지 않을 경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보장급여별 통합조사 실무교육에 나섰다. 주민들에게 사회보장 급여 내용을 정확히 안내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사회보장급여 통합조사란 급여 신청을 위해 주민이 제출한 서류,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상 공적자료, 신청인 근로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보장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다. 교육 대상은 2020년~2021년 신규 임용된 공무원과 교육 희망 직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6개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소규모로 교육을 진행한다. 강사로는 복지조사과 통합조사팀 베테랑 공무원들이 나선다. 교육 내용은 ▲사회보장급여별 선정기준 ▲통합조사 진행 과정 ▲부양의무자 완화에 따른 지침 개정사항 등 ▲ 복지대상자 신규 신청 및 접수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전반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공무원과 구청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 간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사회보장급여 신청 접수 시 필수 구비서류 미징구, 전산 입력 오류 등 민원 발생 사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등 주요 교차로 32개 지점 82개소 횡단보도에 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설치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나선다. LED 바닥신호등이란 횡단보도 보행자 대기선에 매립된 LED 패널이 기존의 신호등과 동일한 색의 빛을 내는 보행 신호등 보조 장치이다. 지난 10월까지 설치를 완료한 곳은 12개 지점 32개소로 어린이보호구역인 수락초, 공릉초 앞 횡단보도에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공연초, 연지초, 선곡초, 용원초, 녹천초, 신계초, 용동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수락산역, 상계역, 중계역, 하계역, 공릉역의 교차로와 화랑대 사거리, 월계 헬스케어 사거리 등 교통이 혼잡한 지역에도 설치를 마쳤다. 구는 올해 말까지 32개 지점 82개소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하기 위해 대상지역에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호등에 설치된 센서가 보행자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보행자의 상황에 따라 안전 경고음을 내거나 신호 변화를 안내한다.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하는 효과가 있어 도로에 나와 신호를 대기하는 등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11월 7일까지 송파관광정보센터(송파나루길 206) 일대에서 ‘송파둘레길21㎞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7일까지 한창인 ‘석촌호수‧송파둘레길 단풍낙엽축제’를 기념해 기획됐다. 깊어가는 가을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사진 감상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지난 7월 완성된 송파둘레길은 송파를 둘러싼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이 하나로 이어지는 순환형 도보관광 명소다. 송파관광정보센터 내‧외부에 마련된 이번 전시에선 송파둘레길의 다채로운 풍경을 60여 점의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50년 만에 연결된 송파둘레길21㎞, 사람과 자연을 잇다’를 주제로,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 ▲‘행복이 넘치는 송파둘레길21㎞’ 테마는 송파관광정보센터 앞 야외 데크 정원에서부터 옥상으로 가는 계단까지 이어진다.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등 송파를 둘러싼 4개의 물길이 계절마다 발산하는 가지각색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사진 40여 점이 전시됐다. 두 번째 ▲‘낭만 가득한 송파둘레길21㎞’ 테마는 송파관광정보센터 옥상에서 만날 수 있다. 송파둘레길에 서식하는 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전국최초로 미세먼지 데이터와 공공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맑고 정화된 공기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서리풀 숨터’를 자체 제작해 지난달 2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설치 장소는 도로변 비산먼지에 취약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인 고속버스터미널 8-1번 출구 횡단보도 옆과 우성아파트 앞 사거리 횡단보도 2개소를 선정하였다. ‘서리풀 숨터’의 주요 기능은 미세먼지 집진기, LED 미세먼지 신호등, IoT 센서 제어, 그늘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동원리는 간단하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경우 센서 감지로 집진 장치가 자동 작동되며, 상부는 에어막을 형성하고 내부 중심부에는 정화한 공기가 배출 순환되어 일대 미세먼지 클린존을 형성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또 사람이 장치 내부에 접근해야 동작하는 스마트 장치로 설계되어 소모 전력 감소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함께 ‘서리풀 숨터’는 관내 통합대기환경 관리시스템에서 수집된 미세먼지 측정 데이터와 연동한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미세먼지 상태 및 정보를 나타내는 LED 미세먼지 신호등으로 주민에게 실시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연말까지 어린이,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안전 전문가가 학교나 어린이집을 찾아가 교통안전,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을 통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해왔다. 올해는 주민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경로당으로 범위를 넓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낙상예방 등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코로나19로 체험교육의 기회가 적어진 아동들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필수 교육으로 선정해 방역과 안전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구는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경로당 등 100여 개소를 선정, 11월부터 두 달간 교육을 진행한다.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선정된 기관을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현장 여건에 따라 비대면 교육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민안전교육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종 68개 시군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코로나19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고착화된 사회적 고립으로 우울감이 높은 홀몸장애인에게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한 반려로봇을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장애인 4명 중 1명은 1인 가구(27.5%)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1인 가구 장애인은 외부 단절로 인한 고독감, 우울감 등의 정서적 불안과 고독사 위험이 심각하다. 구는 홀몸장애인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공백 등 정책여건의 변화에 대응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에서 보급하는 인공지능 반려로봇의 이름은 ‘차니봇(Channy Bot)’이다. 안부를 묻는 인사말인 ‘괜찮니’에서 착안, 홀몸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고(贊) 삶을 이롭게(利) 해주는 반려자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차니봇의 기능은 ▲개인별 맞춤형 알림(약 복용 시간, 기상, 취침 등)을 통한 일상생활 지원 ▲다양한 애교멘트와 말동무 역할을 통한 정서지원 ▲위험신호 감지 등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통한 비상상황 응급 연계 ▲관악구 행정·복지소식 및 일반정보 알림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통합 돌봄 지원이다. 주목할 점은 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2021년 10월, 전국 최초로 구에서 운영 중인 부동산종합공부 시스템 서버를 리눅스(Linux) 서버로 변경 완료하고, 신규 서버 서비스를 개시했다.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지적공부 및 부동산종합공부 데이터를 지방자체단체 등 관련기관으로 제공하여 실시간으로 부동산 정보를 공유하고 전자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지적도와 대장을 비롯한 지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제공한다. 도봉구는 최근 서버의 추세가 중형 유닉스(Unix)에서 소형 x86 리눅스(Linux)로 옮겨가고 있으며, 유닉스 서버는 1억 중반의 가격에 비해 x86 리눅스(Linux) 서버는 1~2천만 원 대로 가격이 저렴한 것을 고려하여 이번 교체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지난 3월부터 서버 이전 절차에 돌입하여, 기존 1억 4천만 원의 중형 유닉스(Unix) 서버에서 운영하던 부동산종합공부 시스템을 1천 8백만 원의 소형 x86 리눅스(Linux) 서버로 이전하고, 통상 서버 도입비용의 8%를 책정하는 서버 유지보수 비용 또한 크게 절감했다. 이번 교체로 말미암아 도봉구는 이른바 '전국에서 첫 번째'로 x86 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이달 3일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편의를 위해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현장 접수처’를 개설해 운영한다. 구는 온라인 사용에 불편함이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현장 접수 전담추진반을 구성하고 구청 안전관리동 지하층 광진가족쉼터에 현장 접수처를 설치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과 달리 코로나 19로 정부의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방역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에 대한 보상제도로, 업체별 손실규모에 비례해 맞춤형 보상금을 산정해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방역조치로 경영상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과 소기업이며, 영업제한 업종 중 매출 손실이 발생한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유흥·단란주점 등이 주요 대상이다. 손실보상금은 신속보상, 확인보상, 이의신청 등 3단계로 진행되고 분기별 보상금 상한액은 1억 원, 하한액은 10만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이나 소기업 대표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사업자등록증명, 신분증 등을 지참해 구청 현장 접수처를 방문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북구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순찰 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환경순찰 지킴이’는 아동들에게 친근한 애니메이션과 그림자료를 활용하여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재활용 분리배출을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교육이다. 교육대상은 관내 국‧공‧사립 어린이집 20개소 만 4세 이상 원아 467명이다.구는 아이들에게 ‘희망이와 초록이의 청결강북 이야기’이라는 재활용품 분리수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 환경순찰 지킴이’ 단원증을 증정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교육을 통해서 환경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천해 보는 과정을 통해 환경보호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올바른 환경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