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2022년도 저출산 대응을 위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그간 강동구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왔고, 그 결과 강동구의 출생아 수가 증가세를 보이며 2020년도 합계출산율 0.748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2016년 강동구의 합계출산율은 자치구 중 14위로 하위권이었지만, 4년 만에 2위로 올라서게 된 것은 구의 적극적인 출산양육친화 정책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임산부를 위한 통합건강관리, 아이맘택시 서비스 등 출산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육수당·아동수당을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맘 강동, 우리동네키움센터, 꿈미소 등 각 연령별 돌봄 인프라를 권역별로 확대했다. 전 연령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책이 강동구민의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을 완화해 출산율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올해도 구는 출산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제 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모두의 역량이 골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 구조변화에 대한 적응 등 3개 분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이 손을 맞잡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나선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사회 사례 발굴, 고위험 가구 방문 상담 등 지역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17일 성동구 17개 동 주민센터와 지역내 3개 종합사회복지관(성동, 옥수, 성수)은 ‘우리동네 온(溫) 복지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사업추진의 의지를 다졌다. ‘우리동네 온(溫) 복지관’ 사업은 복지관이 지역사회로 나가서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복지 중심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는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과 복지관의 사회복지사를 1:1 매칭하여 매주 실무회의를 정례화하고, 양 기관의 유사서비스 간 대상자의 중복을 조정하여 복지서비스 제공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거점공간을 발굴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역밀착형 거점공간사업’을 추진한다. 성수종합사회복지관은 LH주택공사와 무상임대계약을 체결하여 송정동에 위치한 상가 1개소를 거점공간으로 확보하였고, 옥수종합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 28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손잡고 서울시 최초로 관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두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적 교육 여건의 문제 인식을 같이하고 본격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선다. 양 기관은 관내 학령인구 및 성비 등의 증감 추세 분석과 지역 현안의 교육여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각 지역별 교육여건을 조속히 개선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왕십리 뉴타운 지역과 금호동 지역의 중학교 설립, 성수동 지역 중‧고등학교 적정규모 학교 육성, 지역 내 고등학생 성비 불균형 해소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왕십리뉴타운과 금호동 지역은 재개발 등으로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되어 젊은층의 유입으로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관내 중북부와 성수동 지역에 학교가 밀집되어 있는 것과 달리 중학교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신설부지 확보가 어려운 왕십리뉴타운의 중학교 설립을 위해 기존 학교와 연계한 통합운영학교 설립 등을 검토한다. 금호동 지역은 중학교 설립을 위해 구에서 제안한 대안을 토대로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의 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에 성동구"왕십리역"을 추가로 신설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24일 국토교통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GTX-C 노선 4개 추가역(왕십리, 인덕원, 의왕, 상록수)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의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적격성이 확보돼 실시협약안에 반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금까지 정차역 추가와 관련해 발언을 아끼던 정부가 4개 역 추가 정차를 추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왕십리역을 추가 역으로 제안한 데 이어, 이번 국토부 발표로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은 사실상 확정되었다는 평가다. 이로써 왕십리역 신설은 앞으로 실시협약 체결까지 막바지 단계만을 앞두게 되었다. 이 같은 성과는 구의 발 빠른 대응과 노력은 물론, 30만 성동구민과 왕십리역 신설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준 시민들의 관심과 열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성수동 저층 주거지역을 통과할 예정이었던 GTX-C 노선을 왕십리역 지하를 통과하는 것으로 변경하면서, 당초 ‘가능성 0%’였던 왕십리역 추가 정차 논의가 수면으로 떠오르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각종 위험상황으로부터 구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역 자율방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율방재단은 민간의 자율적인 방재 기능을 강화하고 재난상황 예방 및 신속한 대처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17개동 226명 단원들이 꾸준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은 물론 한파나 폭염 대응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그간 지역 지킴이 역할을 도맡아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구청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총 1,145명이 방역 활동을 주도하였다. 또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지역 약 3,000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점검활동에 함께하기도 했다. 그 예로 해빙기 안전점검,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참여를 들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응해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진행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중이다. 아울러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관련 캠페인 활동도 전개한다. 이에 지난달 4일, 동주민센터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이 지역 공사현장과 시설물을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이달부터 오는 4월 8일(금)까지 "일상의 문제 발견 : 종로구 스마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출퇴근길 대중교통에서부터 식당이나 카페, 길거리 등 일상 속 마주하는 모든 공간에서 발견한 크고 작은 문제점들에 ICT 기술을 접목시켜 해결책을 모색, 스마트도시 종로로 나아가려는 취지를 담았다. 종로구가 생활권자인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단순 민원보다는 구체적인 문제점과 이로 인한 불편함을 위주로 한 제안을 받는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추후 주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여겨지는 정책 발굴을 위한 ‘스마트 정책 스쿨’ 활동으로 이어진다. 공모전 참여는 QR코드로 접속해 온라인에서 하거나, 구청 스마트도시과(종로1길 36, 종로구청 12층 스마트도시과)로 기간 내 우편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접수한 아이디어 가운데 단순 민원을 제외한 1차 심사 통과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내부 회의를 거쳐 최종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항목으로는 수요민감성(수요자인 주민의 불편사항을 잘 반영하고 있는가), 시급성(주민 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며 시급성을 요하는가), 기술성(스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관내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상반기 생활체육 어르신 아카데미’ 당구·파크골프 교실을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고령화 추세에 대응하여 건전한 어르신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당구교실은 관내 권역별 8개 당구장에서 장소별로 20명을 모집하여 4월 4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주 2회, 10:00~12:30) 운영하며, 참가비는 5만 원이다. 파크골프 교실은 기수별(총 2기) 참가자 20명을 모집하여 실내교육 및 관내 공원 등에서 야외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4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기수별로 약 1개월간(주 2회, 09:30~11:30) 교육하고 참가비는 1만 원이다.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초보자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전산추첨을 통해 신규 수강생을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3월 4일 18시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비서류 지참 후 강동구청 생활체육과(강동구 성내로 19, 5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다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 강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이웃 간의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주체가 되어 마을의제를 발굴‧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254개의 마을공동체 사업이 진행되었는데, 구천면로 골목을 중심으로 꽃길을 조성하여 마을의 환경 인식 변화를 이끌어낸 ‘구천면로와 함께하는 파랑새마을(모임명: 파랑새마을)’, 가족과 이웃에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낭독하는 축제를 대면·비대면으로 개최한 ‘음악과 함께 나누는 우리들의 이야기(모임명: 스픽업)’ 등 주민들의 주체적으로 만든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들이 진행되었다. 올해는 공모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추진된다. 1년 이내의 신생 마을공동체 모임을 지원하는 ▲‘처음 이웃’, 동단위 이웃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웃만들기’, 마을공동체 경험이 있는 모임을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이외에도 마을의 문제해결에 집중하여 활동하고 싶은 공동체를 위해 강동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사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지난 2006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내 노인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올해로 전 세계 41개국, 1000여 개 도시가 가입하고 있는 ‘고령친화도시’는 교통, 주거, 사회참여 등 8개 영역의 84개 세부항목에서 WHO가 정해놓은 기준에 적합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는 마포구를 비롯해 서울 도봉구, 영등포구, 전라북도 완주군 등 32개 도시가 포함되어 있는 상태다. 구는 지난 1월 기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4.7%로 고령사회에 진입함과 동시에 구민의 평균 연령이 매년 상향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고령화 문제를 국제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고, 각 도시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에 총력을 기울였다. 2020년 9월 ‘마포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아동 권리향상을 위한 2022년 아동친화도시조성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내일의 희망인 아동이 행복한 도시 은평’을 실현하기 위해 아동 복지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에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됐다. 구는 더 나아가 아동의 권리향상을 위해 지난 2020년에 제1차 아동친화도시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후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아동친화도시조성 시행계획은 기본계획의 목표 이행을 위한 3년차 연차별 시행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5대 조성목표 ▲건강 ▲참여 ▲안전 ▲교육 ▲돌봄을 달성하기 위한 13개 추진과제와 53개 세부 사업이 구성돼있다. 구청 18개 부서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시행계획은 지난해 추진실적을 검토해 기존의 우수 분야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립했다. 어린이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 관리, 스쿨존 스마트횡단보도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등 6개 신규사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초미세먼지 저감대책,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