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가 정부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안전한 관광여건 조성과 관광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관광분야 사업체와 관련협회, 시 관계부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초에 다가올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관광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방역대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앞서 백신접종률 증가와 여행심리 회복으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마스크 미착용 등 일부 시민들의 느슨해진 마음을 염려하며 다시 한 번 가을철 관광지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코로나19와 함께 개인, 소규모 가족단위 관광, 웰니스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위드 코로나’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새로운 관광여건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전환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 방역 가이드라인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 회생과 상생을 위해 오늘같은 자리를 많이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가 동백꽃섬 오동도에 여순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기념관을 조성하고 지난 19일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 서장수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장, 남종옥 순직경찰 대표, 박정명 여순사건시민추진위원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인사들은 현판제막식, 기념촬영 후 경건한 마음으로 기념관 내부를 관람했다. 여순사건의 전개과정, 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관 노력 등 6개의 아카이브를 둘러보고, 샌드아트로 보여주는 여순사건 영상 등을 시청했다. 김규희 작가의 ‘1948, 여순사건의 기억’이라는 손가락 총을 활용한 포토존과 강종열 화백이 3년간에 걸쳐 완성한 ‘여순사건 대작’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여수의 주요 관광지 ‘VR 파노라마관’과, 여순사건 발발에서부터 특별법이 제정되기 까지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여순사건 영상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순사건의 진실을 만날 수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협회 명호운 회장의 안내와 함께 기념관 관람을 하며 무고하게 희생된 여순사건의 피해자들의 아픔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건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남해안 상생발전’과 ‘새로운 요트항로 개척’을 목표로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전남·경남·부산이 공동 주최하고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여수시, 통영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미국, 러시아 등 11개국 350여 명의 선수단과 34척의 화려한 크루저요트가 참가해 ‘여수 가막만’을 시작으로 ‘경남 통영 도남항’을 거쳐 ‘부산 수영만’까지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 첫날은 여수에서 선수등록과 함께 참가자 안전교육이 이루어진다. 둘째 날은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여수 가막만에서 미니요트레이스가 진행되고, 오후 5시에 웅천해변문화공원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셋째 날은 1구간(여수~통영) 레이스가, 넷째 날은 2구간(통영~부산) 레이스가 펼쳐지고, 대회 마지막 날은 부산 수영만 해운대에서 폐막식과 종합시상식을 갖고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대회 기간 동안 유튜브와 SNS를 통해 해상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 진상면은 지난 18일,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에서 500만 원 상당의 화장실 안전바와 미끄럼방지 매트, 성인용 보행기를 진상면 취약계층 14가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는 지난 5월에도 진상면 청년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경로 위안잔치를 대신해 32개 가정에 1,000만 원 상당의 안전생활물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가구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과 거동불편 대상자이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생활지원사의 추천을 받아 해당 가정에 양변기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해 낙상으로 인한 위험 발생을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 성인용 보행기를 가구별 1대씩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양쪽 무릎수술 후 화장실 이용이 몹시 불편했는데 튼튼한 안전손잡이를 설치해주셔서 화장실을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혜승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거동 불편 대상자들의 빈번한 낙상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삶의 질 개선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 진상면은 지난 16일 포스코 프렌즈봉사단과 연합해, 진상면 수어천 제방구간의 인도를 침범하고 있는 칡넝쿨과 잡목을 제거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제거작업 구간은 창원교와 지랑지원교부터 이천마을 방향의 제방까지이며, 해마다 칡넝쿨이 과다 증식해 보행을 방해하고, 진상면에서 특색있게 조성한 홍매화에 피해를 주며 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곳이다. 진상면은 광양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포스코 프렌즈봉사단과 합동으로 칡넝쿨 제거작업을 진행했으며, 프렌즈봉사단은 포스코 생산기술부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이날 봉사활동에는 가족 단위 포함 50여 명이 참여했다. 최창록 프렌즈봉사단장은 “수어천변에 엉켜 자란 넝쿨식물의 강한 번식력으로 인해 완전 제거가 힘들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진상면의 쾌적한 경관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란 진상면장은 “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준 봉사단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상면 대표 볼거리 중 하나인 수어천 제방길의 경관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칡넝쿨을 제거함으로써 진상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가 신규 관광시설 브랜딩 홍보이벤트의 일환으로 섬진강 힐링로드 언택트 걷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배알도근린공원~배알도~망덕포구(왕복 4.4km)를 자유롭게 걷는 이번 행사는 배알도 섬 정원, 별 헤는 다리 등 신규 관광자원을 성공적으로 브랜딩하는 한편,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시민, 관광객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배알도근린공원, 별 헤는 다리, 윤동주 쉼터 등 지정된 장소 3곳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게시하면 된다. 인증사진은 광양시문화관광 홈페이지 내 언택트걷기행사 인증게시판에 업로드하거나 본인 인스타그램 게시 후 광양여행 공식 인스타그램에 태그해야 한다. 인증기한은 10월 31일까지로, 미션 완료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 2만 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배알도근린공원에서 배알도 섬 정원을 거쳐 섬진강 망덕포구에 이르는 길은 대한민국에서 걸을 수 있는 가장 낭만적인 가을 힐링로드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 섬, 포구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낭만로드를 걸으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단계적 일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는 2022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제4기 주민참여예산편성 심의위원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위원회는 한 해 동안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28개 중 소관부서 타당성 검토(1차 심사)를 통해 상정된 8개 사업과, 읍면동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으로 접수된 주민숙원사업 중 읍면동별 지역회의의 타당성 검토(1차 심사)를 통해 상정된 174개 사업을 최종 심의했다. 상정된 모든 사업이 이날 위원회에서 전부 적정으로 의결됨에 따라 2022년 예산에 반영돼 추진될 계획이며 주민제안사업 17억 5천 5백만 원, 주민숙원사업 33억 원의 규모이다. 대표적인 선정사업은 △광양시정 관광 매력 발현사업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주변 안내판 정비사업 △국도 2호선 벽화 재정비사업 등이 있다. 김재신 예산팀장은 “주민참여예산편성 심의위원회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 시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는 10월 18일 기준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의 98.2%가 지원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6일~10월 18일 국민지원금을 신청한 126,179명에게 총 315억 4천 5백만 원을 지급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이 70%, 광양사랑상품권 카드 지급이 29%이며, 1.8%가 미신청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오는 10월 29일에 마감되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기간 내에 카드사 홈페이지, 은행창구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을 경우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없다. 시는 미신청자의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신청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마을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3일부터 지역 내 요양·장애인시설 입소자, 거동이 불편한 신청인에 대해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신청률을 높이고 있다. 지급받은 국민지원금은 광양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자동 환수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경호 부시장은 “위드 코로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준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가 지난 15일 오전 10시, 광양시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광양MVP관광 개발 관계부서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 박영수 관광문화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관계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인사말, 광양MVP관광 개발계획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관계부서장들에게 협업사업 실행계획을 듣고 문제점과 대책, 연계와 실천방안 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광양MVP관광은 must visitable place의 머리글자로 반드시 방문해야 할 가치를 지닌 광양의 특화된 관광지들을 연계해 위드 코로나 시대 관광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관광프로젝트이다. 시는 광양읍권, 백운산권, 섬진강권, 구봉산권 등 4개 권역의 예술, 숲, 섬, 빛·레저 등 광양만이 가진 고유한 매력과 가치를 담은 관광코스를 장기적 안목으로 발굴하고 상품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관련부서가 추진 중이거나 연계 가능한 협업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들을 선으로 연결해 특화된 관광벨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영수 관광문화환경국장은 “바쁘신 와중에 이렇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포스코터미날이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1억 원 상당의 ‘희망의 농산물꾸러미’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터미날은 지역 내 12개 읍면동사무소에 백미 10kg 1,000포대,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가공생필품 및 농산물 1,200세트를 전달했으며, 백미와 농산물꾸러미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농산물꾸러미는 올해 수해와 코로나19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농산물을 구입해 마련한 것이다. 김복태 포스코터미날 사장은 “지역사회와 공존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이번 기탁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호 부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복태 포스코터미날 사장님과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도 더 많은 나눔이 확산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터미날은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일환으로 △호국용사 안전키트 전달 △지진도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