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 광영동청년회는 지난 11월 4일 광영초등학교와 가야초등학교 앞에서, 하교하는 학생들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광영동 청년회 회원과 광양시 전략정책실장, 광영동장, 광영파출소장, 초등학교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도로 건널 때 뛰지 않기 △좌우 살피며 길 건너기 등 보행 안전수칙을 지도하며 교통 반사경을 나눠줬다. 주민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지켜서 운전하기 △신호위반 하지 않기 △주정차 금지 위반하지 않기 등을 홍보했다. 백주영 청년회장과 회원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함께한 정해종 광영동장은 “아이들을 모든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다”며, “이번 캠페인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동청년회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외에도 어려운 이웃에 장학금 후원,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희망의 쌀 전달 등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가 광양읍사무소에 인공지능 캔/페트병 자동수거기 ‘네프론’ 1대를 추가 설치했다. 시는 광양읍사무소, 중마동·광영동 주민자치센터, 금호동 백운쇼핑센터에 자동수거기를 설치해 운영해 왔으며, 광양읍 수거기는 이용자가 많아 수거기 용량 초과로 기기를 이용하지 못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광양읍사무소에 지난 10월 29일 ‘네프론’ 1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기기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재활용품 수거기로, 자판기에 빈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인공지능 센서가 자동으로 선별·압축해 분리·수거한 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개당 10포인트(10원)를 적립해 준다. 1인당 1일 이용한도는 200개까지 투입 가능하고, 2,000포인트 이상부터 환급되며 수퍼빈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포인트 확인과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 2020년 5월~2021년 9월 6,041명이 이용하고, 캔과 페트병 111만 개(22.3톤)를 수거했으며 현금 550여만 원을 시민에게 지급했다. 이광신 자원순환과장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를 ‘인공지능 캔/페트병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고귀한 시간, 위대한 선물’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전 ‘소전 손재형’ 폐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둘러 전남도립미술관을 찾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미술관이 야심에 차게 개최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은 기증작품 전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으며 전시 내내 성시를 이뤘다. 한국 추상의 선구자 김환기, 강렬한 채색화로 한국 화단에 큰 자취를 남긴 천경자, 수묵화가 박대성 외에도 오지호, 김은호 등 남도의 숨결이 깊게 밴 작품들이라는 평가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전으로 개최된 ‘한국 서예의 거장: 소전 손재형’ 展도 오는 7일 피날레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일본의 영향을 받은 ‘서도’ 대신 ‘서예’라는 명칭을 창안해 붓글씨를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소전체라는 독특한 서체를 확립하는 등 서예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손재형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전소될 수도 있었던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되찾아온 아찔한 스토리, 개성 넘치는 충무공 벽파진 전첩비의 비문, 은은한 묵향이 배인 문인화 등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와 여수이주민센터는 지난 3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여수시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의 노동권익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권오봉 위원장과 한정우 여수이주민센터 이사장은 양 기관의 이주노동자 노동권익 및 지원 사업 연계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역량강화 교육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협약의 첫 번째 사업으로 노동법을 알기 쉽게 풀이한 이주노동자 권리 수첩을 제작해 외국인 노동자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지난 8월부터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한국노동 여수지역지부, 이유형 여수시 고문 공인노무사의 도움을 받아 초안을 만들었으며, 여수이주민센터 등이 참여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과 편집을 거쳐 900여 부를 제작했다. 이주노동자 권리수첩에는 노동3권, 이주노동자가 보장받아야 하는 주요 노동법상 권리, 산업재해, 사업장 내 폭력(폭언‧폭행) 대응, 고용허가제 등 노동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과 노동자 권리, 이주노동인권단체 연락처 등을 수록했다.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여수에 거주하며 어려운 근로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 인권 보호의 출발점이 되기를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열리는 제26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해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홍보에 나섰다. 서정신 환경복지국장 등 4명으로 구성된 여수시 대표단은 세계 기후변화 대응 논의 동향을 파악하고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기후변화 세션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에든버러 시청에 방문했다. 이날 프랭크 로스 시장과 만나 2050 탄소중립 의지를 담은 여수시장 서한문을 전달하면서, 탄소배출 저감 정책 등 양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여수시는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서 전 세계에 해양 보전과 기후보호의 중요성을 알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 및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음을 알리며, COP33의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 유치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여수시 대표단은 오는 5일 COP26 한국홍보관에서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가 단풍 곱게 물드는 만추에 가 볼 만한 곳으로 백운산 어치계곡 생태탐방로를 추천한다. 어치계곡 생태탐방로는 진상면 내회교(橋)에서 구시폭포까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한 1.25km의 탐방로로, 내밀한 자연을 폐부 깊숙이 호흡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탐방로가 개설되기 전까지 접근이 어려웠던 만큼 때 묻지 않은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계곡을 쉬지 않고 흐르는 물소리와 기암괴석도 감출 수 없는 비경이다. 낙엽이 수북이 쌓인 호젓한 탐방로를 절반쯤 지나면 관문처럼 서 있는 깎아지른 108계단은 탐방객을 잠시 주춤하게 한다. 처음에는 정말 108개인지 계단을 세면서 오르다가 어느새 세는 것도 잊어버린 채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야자매트, 목교, 쉼터 등이 어우러진 탐방로를 오르락내리락 걷다 보면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구시폭포가 탐방객을 맞는다. 구시폭포는 소나 말 먹이통을 길게 깎아놓은 듯한 모형(구시=구유)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극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구시폭포에서 임도를 따라 0.7km 정도 올라가면 너른 바위가 겹겹이 펼쳐진 오로대가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농협과 관련 단체에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소중한 후원금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3일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 기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광양농협에서 1천만 원, 광양농협부녀회에서 5백만 원, 광양농협여성대학총동문회에서 5백만 원 총 2천만 원의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조합원들과 뜻을 모아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고, 광양시와 시민들이 함께 설립한 어린이 보육재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영애 광양농협부녀회장은 “보육사업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부녀회 수입 사업으로 마련한 기금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정미숙 광양농협여성대학총동문회 부회장은 “아이들이 없으면 우리의 미래도 없다는 생각에 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금을 기탁하는데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보육사업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는 여수시공공테니스스포츠클럽(회장 김윤권)이 내년 전국대회 선수 선발을 위해 지난달 29일 자체 선발대회를 진남테니스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가 잠정 연기됨에 따라 김윤권 회장을 비롯한 여수시체육회 관계자, 선수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선수 예선‧결승전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여자부, 남자부, 혼성부로 나뉘어 기량을 한껏 발휘했다. 특히 여자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이 많아 우리 시 테니스 보급은 물론 발전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여수시공공테니스스포츠클럽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 공모사업(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 사단법인을 설립해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대회 참가한 박미경 선수는 “이번 선수선발대회를 통해 여수시민들의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보급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29개소의 공공테니스스포츠클럽은 테니스 보급화와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가 케이티링커스(주) 호남본부(본부장 장영민)와 손잡고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공유배터리 충전소 구축에 나선다. 여수시는 케이티링커스와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2050’ 실현과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인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 이날 협약에 따라 케이티링커스(주)는 공유배터리 충전소 설치와 운영 및 유지보수를 맡고, 여수시는 그에 따른 인‧허가 등 제반 행정사항 협조와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 홍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케이티링커스는 내년에 전기이륜차 공유배터리 충전소 5대를 우선 설치하고 이후 수요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공유배터리 충전소는 충전 시간이 4시간이나 걸리는 데 비해 주행거리가 짧은 기존 커넥트 충전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안했다. 노후 공중전화박스를 활용한 배터리 교환형 충전부스를 설치해 소요시간을 30초로 단축함으로써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증가된 배달 오토바이 소음 및 매연 문제로 끊임없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 전기이륜차 활성화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광양지구협의회는 지난 2일 정종혁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광양여고 교직원,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양여고 정문에서 실시한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홍보 물품, 마스크, 간식 꾸러미 배부와 ‘나에겐 작은 장난, 친구에겐 큰 상처’, ‘학교폭력 NO! 존중과 배려 OK!’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활용해 진행됐다. 김도곤 광양지구협의회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광양지구협의회는 원룸 주변 성·청소년 범죄예방 캠페인과 야간 방범 순찰, 광양여중·중마고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펼쳤으며, 보호관찰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 자기 계발 도서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 복귀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