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제천시는 지역 간 가축전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관내 진·출입하는 축산 차량을 소독할 수 있는 가축방역 거점소독소를 봉양읍 장평리에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4일부터 운영 중인 거점소독소는 973㎡의 부지에 건립한 420㎡ 규모의 시설물로, 총 7억9,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차량 전용 세척시설, 터널식 축산차량 고압소독기, 운전자 소독실 및 무인자동 소독필증 발급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24시간 전자동 시스템을 도입해 상시소독이 가능하며, 축산차량이 접근하기 용이한 장소에 입지하여 소독을 위해 방문하는 축산 종사자의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명지동에 기존 운영 중이던 거점소독소는 운영이 종료되었다. 한편,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16일 신축 거점소독소 현장을 방문해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철새의 북상 시기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만큼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거점소독소가 24시간 운영되는 만큼 근무자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나 관련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금정숙)는 18일 강원도 대형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센터는 기탁된 성금으로 마련한 마스크 4,000장, 라면 30박스, 간식 등 물품을 복구현장에 투입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에는옥천군장애인일자리나눔센터에서 생산한 마스크 3,000장이 포함되었다. 물품 기탁과 함께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직원과 옥천군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임원 10명이 직접 산불피해 현장에 나가 복구활동을 펼쳤다. 금정숙 옥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들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손길이 필요한 곳 어디든 발 벗고 나서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청성면민협의회(회장 서성구)는 2022년도 첫 사업으로 신생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발전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청성면은 3월 현재 전체 인구 2,323명중 65세 이상 인구가 절반을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마을이다. 이에 협의회는 2021년에 태어나 청성면에서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 명의로 첫 통장을 개설하면 축하금 2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6일 청성면행정복지센터 면장실에서 2021년 출생아 4명에게 축하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청성면민의 축하를 받은 아기들은 배이든(남), 안제이(남), 김윤지(여), 전지우(여) 총 4명이다. 서성구 청성면민협의회장은 전달식에 참여한 부모들에게“ 어르신이 많은 우리 지역에 귀한 아기들이 태어나 감사하다. 주민들이 모은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청성면민협의회는 지난 해 6월 청성면번영회를 발족하여 발전분과 및 행사분과위원회로 개편, 각종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청성면과 함께 매월 1회 이상 상시협의하며 신생아 지원사업 등 각종 지역발전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청성초등학교 살리기를 위한 교육이주가정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포도 싹이 돋아나는 3월 중순부터 꽃이 피는 5월 중순까지 이상저온에 의한 피해방지를 위해 미세살수 준비 등 사전예방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청주를 기준으로 최근 3개월간의 강수량은 약 30.9mm로 평년 강수량 82.5mm의 절반 수준도 안 되는 적은 양을 기록해, 포도나무는 건조와 저온에 의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수 있다. 포도나무의 원활한 생장을 위해서는 싹이 틔는 시기부터는 토양 내 적정량의 수분이 필요하다. 또한 적정량의 토양수분과 높은 대기 습도는 외부 온도에 대한 포도나무의 온도변화 속도를 늦춰 나무의 스트레스를 줄여 줘야한다. 따라서 포도나무가 정상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발아하기 시작할 때부터 포도나무에 주기적으로 물을 주고 바람을 막아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봄철 이상저온은 여린 싹과 수정되기 전 꽃에 피해를 주어 결실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생산량을 감소시킬 수 있어 봄철에 찾아오는 이상저온에 대한 사전대비가 꼭 필요하다.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전기열선, 온풍기, 방열순환팬 등 인위적인 열기를 공급하는 방법과 포도과원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도는 3월17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시군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분야 담당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 추진계획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익성 강화를 위한 도시개발사업 사전자문위원회 제도 운영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제도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발굴 △LH 토지은행(공공개발용 토지비축)제도 등에 대한 논의와 비도시지역 지구단위계획 공공기여 운영지침(안)에 대한 충주시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논의된 ‘도시개발사업 사전자문위원회 제도’는 도시개발 사업제안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 절차가 도입되는 제도로, 도는 도시개발 사업의 공익성 강화를 위해 사전자문위원회 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제도’ 도입에 따른 공공기여 확보 방안을 시군 자체 여건에 맞게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충북도 이혜옥 균형발전과장은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분야 관련 각종 개발사업에 공익성이 더욱 강화되는 추세로 도시개발사업 사전심의 제도 운영을 통해 공공성을 확보해 나가고 앞으로는 관련 시군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도민을 위한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국내 최대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2’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 전지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규모면에서는 역대 최대로 지난해보다 200부스가 증가한 총 700개 부스 규모의 전시관이 마련되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국내 배터리 3사 외에도 에너테크인터내셔널, 파워로직스, 엔켐 등 국내외 200개 배터리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충청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지원 기업은 ㈜고려전자, ㈜마루온, ㈜아이원, 에스엔피, ㈜유진테크놀로지 총 5개 기업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부품 및 이차전지 전극 소재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이차전지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전시를 통해 뛰어난 기술을 홍보하고, 바이어 매칭 및 수출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기업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일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이번 인터배터리 2022 행사에서 도내 이차전지 기업체 참가 지원을 통해 충북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 및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층청북도는 3월 1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생산적 일손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 이정표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단체 등 60여명의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우수단체 인증서 수여 및 1사1 일손봉사 협약, 생산적 일손봉사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단체 인증서 수여 단체는 도내 마을(기업)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연 6회 이상 일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생산적 일손봉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로 이날 선정된 충북무공수훈봉사회 등 13개 단체에 인증서가 수여됐다. 또한 ㈜유니온 등 8개 단체는 충북도내 농가와 1사1 협약을 맺고 금년도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퍼포먼스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와 기업에 큰 힘이 되기 위해 2022년 생산적 일손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다짐을 “전국에서 유일한 충북형 생산적 일손봉사, 농가와 기업에 큰 힘이 됩니다”라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담아냈다. 참석자 전원 모두는 ‘우리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도 및 11개 시군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은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RnD) 및 사업화(비RnD) 과제를 지원하는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육성사업'은 2020년도부터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함께 기업지원하는 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을 발굴·육성하여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22개 과제로 기술개발(RnD) 11개, 사업화(비RnD) 11개를 지원하며, 도내 11개 시군별 2개 과제(RnD 1, 비RnD 1)를 지원한다. 기술개발(RnD) 과제의 경우 기업 제안형 RnD 과제를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과제당 최대 80,000천원이다. 사업화(비RnD) 과제는 기업컨설팅, 마케팅 강화, 환경·제품 개선 등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과제당 최대 14,000천원이다. 지원대상은 사업공고일 기준 도내 해당 시군에 경쟁력강화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본사 또는 사업장(공장)이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4월 14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도는 최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강원지역에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6,000만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4일부터 9일간 계속된 대규모 산불로 경북 울진~강원 삼척을 비롯해 경북 ·강원지역에는 산림피해 24,923ha, 주택 등 시설물 643개소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도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과 강원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3,000만원 씩을 기탁할 예정이며, 기탁금은 장기간 지속된 산불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되게 된다. 이시종 도지사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충북도는 지난 3월 4일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의 진화를 위해 소방 인력 476명과 헬기 ·위성중계차 ·펌프차 등 장비 46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경북 울진을 방문하여 양말과 생수 등 생필품과 사랑의밥차 봉사 등 온정의 손길을 지속 보냈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도와 증평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22년도 스마트 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무인방제드론과 자율주행트렉터간의 스마트팜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인구 고령화로 생산성 감소를 겪고 있는 농촌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3년간 실증을 통한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관기관인 증평군은 사업비 15억2천만5백만원(국비 8, 도 1, 군 2, 참여기업 4.25)을 확보해 올해 말까지 관련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의 주요 내용은 △드론 자동충전, 자동약제 주입 기능의 드론스테이션 개발 △드론 및 농작업상황, 작물식생지수, 대기질 측정 등 농업정보 빅데이터 구축 △드론 RTK-GPS 정보 실시간 공유 △트렉터, 드론간 통합운영관리시스템 구축 등 실증을 통해 통합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충북도와 증평군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가능했으며 특히, 도 정보통신과 송성덕 주무관은(전 증평군 정보전산팀장) 2021년부터 이번 응모사업을 추진하면서 충북도의 행정, 예산적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1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