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가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시청사,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10월 3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맞춰 명절 연휴 방역 대책을 포함한 교통·진료·환경·안전 등 분야별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은 교통, 물가안정, 연료공급, 도로 복구, 생활쓰레기 수거, 재난·안전사고 대응, 코로나19 방역대응 및 보건·진료, 생활민원 처리, 가축 전염병 대책 등 11개 반으로 구성됐다. 나주시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연휴기간 응급진료기관인 나주종합병원과 빛가람종합병원 응급실은 정상 운영되며 관내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이 문을 연다. 병원, 약국별 운영 시간이 상이하기 때문에 사전 나주시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비상진료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방역당국은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진단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국립신암선열공원은 참배객들의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국립묘지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다만, 기일ㆍ삼우제ㆍ49재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유족은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국립묘지 현장 참배의 일시 운영 중지에 따른 유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확대시행 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 있는 ‘사이버참배’를 통해 ‘안장자 참배하기, 추모글 남기기, 온라인 차례상’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신암선열공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국립묘지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신암선열공원 강귀태 소장은 "금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11개 국립묘지 운영 중지 및 비대면 참배서비스 대체 운영은 코로나19 상황에 보훈가족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불편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