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숙원사업 11건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면담은 지자체 차원의 1기 신도시 재건축 기간 단축 방안은 물론,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권역조정 및 공업지역 물량 배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협조 등 국가차원의 정책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건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시장은 원 장관에게 "과밀억제권역으로 설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바뀔 때마다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계속되는 등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상당한 면적이 이미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이중, 삼중의 각종 규제로 인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기업, 대학, 자족인프라 등은 인구대비 오히려 부족해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동안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규제해 온 중앙정부의 책임도 큰 만큼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원희룡 장관도 "고양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너무나 잘 이해한다면서 정부차원에서 빠르고 적극적으로 현안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이 진행 중인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 민자적격성 조사는 현 상태로는 통과가 어려워 사업제안자인 현대건설로부터 기존 제안서를 대체할 추가적인 경제성 확보 방안을 받아 KDI에 추가 제출하기로 했다.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2020년 10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나 경제성이 낮아 현재까지도 통과 여부가 불투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과 국토부는 민자적격성조사 통과를 위한 플랜B 마련에 착수해 수정·보완한 민자사업제안서를 다시 제출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사업계획 보완으로 인해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일정은 당초 예상보다 1년 정도 지연될 전망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사업제안자인 현대건설이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위해 수요증대, 사업비 절감 방안 등을 재검토하는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최적의 경제성 확보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지난해 12월 31일 발생한 일산동구 마두동 상가 건물 기둥파손 사고와 관련해 후속대책으로 실시한 일산지구 3호선 주변 기존 건축물 특별점검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안전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산지구 3호선주변 기존 건축물 203개소에 대한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한 후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민관합동 특별점검 실시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90년대 조성된 일산지구 내 지하철 3호선 대화~백석 6km구간을 대상으로 주변 건축물 203개소에 시설물 안전관리실태를 구청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고양시 건축사협회,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을 편성해 점검했다. 실태점검 결과, 안전문제가 발생한 시설물은 없었으나 향후 노후화로 인한 지속적인 관찰을 요하는 시설물이 있어 해당 시설물을 향후 3종 시설물로 지정 고시해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유사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현장점검과 시설물 정기점검 등 안전점검 체계를 상시 운영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