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대표 특화농산물인 미나리로 미나리빵, 미나리만두, 미나리막걸리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한 가운데 미나리를 활용한 캐릭터 개발에 나선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주미나리 캐릭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전주미나리를 활용한 가공식품이 잇따라 개발됨에 따라 상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전주농산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공모내용은 전주미나리를 활용한 캐릭터 창작물(그림)을 제출하면 되며, 응모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캐릭터 원본 파일을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먹거리정책과(완산구 기린대로 213, 6층)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향후 시는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8일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대상에는 100만 원, 최우수상에는 30만 원, 우수상에는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선정작은 추후 전주미나리 대표 캐릭터로서 가공식품 관련 이모티콘, 굿즈 제작 등 전주미나리 홍보에 활용된다. 황권주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 대표 지역특화작물 ‘전주미나리’가 시민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미나리막걸리와 미나리만두, 복숭아식혜, 전주비빔면 등 전주만의 가공식품을 한눈에 확인하고 맛도 볼 수 있는 홍보관이 전주한옥마을에 문을 열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는 29일 한옥마을(완산구 은행로 82-12)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가공식품을 홍보하는 공간인 ‘전주맛배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전주음식, 어디까지 상상해 봤니?“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마련된 전주맛배기는 전주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전시 및 시식·시음 등을 통해 전주의 다양한 맛을 체험하고, 가공식품의 특색 있는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이 홍보관에는 △전주미나리주 △미나리만두 △복숭아식혜 △전주모주초콜릿 △복덩이떡 △미담은 생생프로바이오틱스 △노매딕 브루잉 전주수제맥주 △전주비빔면 △도라지수제카라멜 등 전주시와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오병준)이 개발 지원한 15종의 가공식품이 전시된다. 또 가공식품을 테마별로 무료 시식할 수 있는 행사도 매월 운영된다. 일례로 10월에 미나리빵, 미나리만두, 복숭아식혜, 복덩이떡 등 미나리와 복숭아를 주제로 열린다면, 11월에는 전주초콜릿과 찹쌀떡, 미나리엿 등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제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