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기술이 보편화 되면서, 농업분야도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경북농업의 대전환을 선언해 이목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기존 농업에 4차 산업기술을 반영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은 주거의 공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으로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도시와 상생하는 힐링의 공간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 우선, 농업생산 분야에서는 첨단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팜’, ‘식물공장’, 및 ‘정밀농업장비’를 확대하며, 이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일명 ‘화이트 칼라 농업인’을 집중 육성하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기로 했다. 유통소비 분야에서는 지역 공공배달앱 등과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유통망을 확보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촘촘한 유통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공간 분야에서도 치유농업의 확산과 일과 휴양을 병행하는 힐링워크의 본격화를 통해 정주의 개념을 넘어 새로운 산업 가치를 창출하는 변화의 공간으로 리셋해 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 같은 농업 대전환을 이끌기 위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지난 달 30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귀농어귀촌 평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귀농어귀촌 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사업 추진실적, 유치 실적 교육·홍보 실적 등 8개 항목 12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보성군은 2021년 한 해 동안 농산어촌 활력 증진을 위해 귀농산어촌 정책 실천에 창의성을 발휘하였으며, 특히 농촌 및 전남에서 살아보기 추진 및 귀농귀촌 유치 지원 집행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보성군은 농촌 및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3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높은 프로그램 만족도로 귀농귀촌 유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 15일에는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귀농어귀촌 평가의 우수한 성과를 토대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통해 농촌지역이 새로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광면, 낙안면 일원에 오는 11월부터 수돗물을 공급한다. 이번 수돗물 공급지역은 지하수 고갈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상수도 미급수 지역으로, 지난 2017년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하여 연차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달 말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시험가동 실시 후 통수할 예정이다. 이번 상수도 공급지역은 주암면 장동, 송광면 오봉·신흥·외송·평촌·신곡천·산척·신정·이읍·상이읍·송광사 일원, 낙안면 창녕·가정·간원·지경, 상사면 초곡, 해룡 등 17개 마을로 약1,150세대, 2,100여명이 상수도 공급 혜택을 받는다. 시는 지하수 고갈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상수도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016년 85%인 농촌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현재 91%까지 확대했으며, 앞으로 2026년까지 95% 달성을 목표로 상수도 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상수도 공급이 되지 않은 황전면, 월등면 지역에 2026년까지 3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으로,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해 10월 착공을 목표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한국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는 지난 17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보성군 장학재단에 2년 연속 장학금 일백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마을 주변 환경정화 활동으로 농약 빈병을 수거해 마련했다. 보성군연합회 회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창의적이고 활동적으로 움직여야 할 학생들이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것 같아 안타깝고, 미래 보성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 농촌이 가진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후대에 물려줄 건강한 농촌 환경을 보존해 나가는 데 농촌지도자회가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농촌지도자회는 13개회 625명의 군‧읍‧면 지도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 실천과 함께 지역농업의 핵심주체로 활동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 농촌유학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도시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며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운주농촌유학센터는 학생들이 기숙사 형태의 센터에서 농촌유학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생활하는 공간으로, 도시의 아이들이 6개월 이상 운주초등학교와 운주중학교를 다니며 마을주민, 자연과 어울려 자연생활을 체험한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농촌유학센터에는 초등학생 2명, 중학생 2명 등 총 4명의 학생들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도시의 많은 학교들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여기 학생들은 대면 수업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자연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성장하고 있다. 학교 정규수업 이외에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수업이 별도로 진행되고, 기자단을 꾸려 지역을 탐방하는 기자가 되어보기도 한다. 또한 성교육과 안전교육도 진행된다. 특히,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대둔산에서 산악전문인과 함께 산악 캠프와 암벽등반을 즐기고, 지리산 종주 등의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이들은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 책임감, 지구력, 용기, 자존감, 독립심 등을 키우며 성장해 가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농촌유학센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