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보안파트너스㈜ 대표교섭노조 선정 앞두고 잡음 지속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공항공사의 자회사 항공보안파트너스㈜가 2023년 대표교섭노조 선정을 앞두고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항공보안파트너스㈜는 2019년 비정규직(협력업체)의 정규직 전환 과정 중 설립된 한국공항공사의 자회사로 한국공항공사가 전액 출자해 공직유관단체로 분류돼 공직자 윤리법에 적용되는 회사이다. 이번 대표교섭노조 선정을 두고 잡음이 발생한 이유는 항공보안파트너스의 제3노조가 스윙보트를 쥐면서 시작됐다. 전국보안방재노동조합은 지난 2일 임단협을 위한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요구했고 3일 항공보안파트너스㈜는 전국 사업장에 공지했다. 각 노조는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상 10일까지 조합원 수를 정리해 회사로 통보해야하며 10일 이후 가입된 조합원의 경우 산정인원에 포함되지 않게 된다. 교섭창구 단일화는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노조가 대표로 선정돼 진행하게 되는데 제3노조인 공공연대노조는 6일 이전 공공연대 제주지역본부에서 항공보안파트너스㈜에 전화를 통해 공공연대에서 전원 탈퇴 후 공항 노조로 넘어갔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6일 이전 탈퇴했다는 공공연대의 노조비가 공제되었고 제2노조인 전국공항노조에는 가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전국공항노조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