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의 위탁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23일 첨복단지 입주기업인 ㈜아스트로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이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위탁 생산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기업은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위해 의약품 생산을 위탁하려 하는데 별도의 생산 시설을 구축할 필요없이 케이메디허브와 협력해 위탁생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스트로젠(대표 황수경)은 경북대 의대 소아신경과 황수경 교수가 2017년 대구에서 창업한 신약개발 벤처기업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아스트로젠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AST-001)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 생산 및 분석법 개발, 품질시험 등을 진행했으며, AST-001은 현재 국내 임상 2상 진행중이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AST-011 또한 생산센터에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과 안정성시험을 맡아, 올해 임상1상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스트로젠의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성공적인 임상시험과 빠른 상업화를 위해 필요한 업무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DGIST 뇌·인지과학전공 서진수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유전적 위험인자인 APOE4를 갖는 별 아교 세포 별 아교 세포가 병리적 현상을 일으키는 방식을 최초로 규명했다. APOE4 유전자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유전적 위험인자 중 하나이다. APOE4 유전형을 가질 경우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APOE3 유전형 보유자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확률이 5~10배 증가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별 아교 세포에서 주로 발현되는 APOE4가 어떠한 방식으로 병리적 현상을 일으키는지는 아직 그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APOE4 유전형은 실험동물에서 관찰되지 않기에 정확한 모델을 제작하고 활용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진수 교수 연구팀은 사람에게서 유래한 만능 줄기세포에 유전자 가위 기술 유전자 가위 기술(CRISPR/Cas9 genome editing : 유전체에서 원하는 부위의 DNA를 정교하게 잘라내는 기술을 적용하여 APOE4와 대조군인 APOE3 유전형을 갖는 뇌세포를 제작하고, 신경세포의 아밀로이드 베타 생산에 대한 APOE4 별 아교 세포의 역할을 탐색하였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