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21일 하동천 생태탐방로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개선 및 생태 복원 추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을 포함한 민관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민관 자문단은 총 15명으로 전문가 4명, 민간단체 1명, 지역주민 2명과 시 관계공무원 및 유관기관 8명으로 하동천 생태탐방로 전체 구간에 대한 생물서식처 복원방안을 위해 구성했다. 하성면 봉성리 일원의 하동천 생태탐방로는 2011년도 개장하여 올해로 11년을 맞이했으며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포함한 약 59종의 생물종이 출현하는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매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곳이다. 그러나 인근 대규모 농지매립으로 한강 조망권이 상실하는 등 그 가치가 훼손돼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생태계교란식물의 확산과 퇴적물에 의한 육화가 진행되며, 특히 중류구간은 개방수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 확산이 심해 다양한 철새 및 생물들의 서식지로의 기능을 잃고 있다. 훼손된 생물서식지를 복원하여 생태적 기능을 높이고 방문객에게 우수한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김포시 하동천 생태복원 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중이다. 금번 자문 회의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K-2 종전부지(동구 군공항 일원)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시계획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K-2 종전부지 마스터플랜 자문단’ 제2차 회의를 9월 29일 시청별관 101동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8월 30일 제1차 자문회의 후 한 달 만에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K-2 종전부지의 효과적인 토지이용계획과 함께 최첨단 스마트시티, 미래형 신교통수단, 물순환계획, 친환경계획, 가로‧교통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앞으로 10여 년 후의 시대상과 대구의 미래성장동력을 담을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 수립, 자율주행·UAM 등 실용화를 전제로 한 인프라 구축방안 모색, 순환도시·탄소중립 등 최근 도시개발 패러다임 적용, AI·AR·IOT를 통한 효과적인 가시화 방안, 로봇산업생태계 조성 등 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이 있었다. 특히, 기부대양여 사업 특성상 자본회수가 빠른 공동주택 위주 개발 위험성과 군사시설 토지오염 처리 비용에 대해 우려하면서 대구시가 충분히 검토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성장동력을 담을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