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2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공모 사업 중 ‘구조기반 백신설계 기술상용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100억원, 지방비 80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단백질 구조분석 기술과 인공지능의 융복합을 통해 신약 · 백신설계 기술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주관연구기관은 포항공과대학교내 세포막단백질연구소가 맡았으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외에 포항가속기연구소,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을지대, 충남대 연구팀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여 기관별 역할을 나누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약 · 백신개발을 위해 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미충족 연구 공백 충족을 위한 국내 신약개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구조설계부 구조분석팀 홍은미 팀장은 포항가속기연구소 김연길 박사팀과 함께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을 활용해 백신과 신약 선도물질을 발굴하고, 단백질-약물 결합 구조 분석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구조분석팀은 단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의 위탁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23일 첨복단지 입주기업인 ㈜아스트로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이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위탁 생산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기업은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위해 의약품 생산을 위탁하려 하는데 별도의 생산 시설을 구축할 필요없이 케이메디허브와 협력해 위탁생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스트로젠(대표 황수경)은 경북대 의대 소아신경과 황수경 교수가 2017년 대구에서 창업한 신약개발 벤처기업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아스트로젠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AST-001)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 생산 및 분석법 개발, 품질시험 등을 진행했으며, AST-001은 현재 국내 임상 2상 진행중이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AST-011 또한 생산센터에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과 안정성시험을 맡아, 올해 임상1상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스트로젠의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성공적인 임상시험과 빠른 상업화를 위해 필요한 업무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용 의약품 조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의약품의 위탁 생산 및 품질시험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인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진원생명과학㈜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용 의약품 조제 및 포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진원생명과학은 먹는 코로나19 감염증 치료제인 ‘GLS-1027’을 개발 중으로 현재 여러 국가에서 임상 2상을 수행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2월부터 바로 해당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은 식약처로부터 임상2상을 승인받고 국내에서의 임상시험을 위해 임상용 의약품 조제처를 확보하고자 했었는데, 케이메디허브가 코로나19의 위급한 상황을 감안해 치료제 개발과 생산을 빠르게 지원하기로 했다. 의약생산센터는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한 국내 제약·바이오 벤처 기업들도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개발단계부터 생산, 인허가 지원에 이르는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코로나19 치료제 외에도 공공의약품, 국가필수의약품, 희귀의약품 등 사회적 이슈이거나 공적으로 긴급히 필요한 의약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내 기업이 개발중인 코로나 치료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벤처기업의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정개발부터 원료,완제의약품 생산, CTD 작성까지 전주기를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10일 ㈜퓨전바이오텍과 의약품 위탁개발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퓨전바이오텍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탄생한 바이오벤처로, 퇴행성 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기업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약 7억원 상당의 계약을 맺고 ㈜퓨전바이오텍이 개발중인 퇴행성 안질환 황반변성 치료제의 공정개발부터 제제개발, 비임상 및 임상용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 품질시험, 안정성 시험, CTD 작성까지의 업무를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올해 연말 생산을 완료하고, ㈜퓨전바이오텍은 내년초 국내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GMP 인증 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원료의약품의 공정개발부터 제제연구, 의약품 생산, 품질시험, 기준 및 시험방법 설정, 안정성 시험, 인허가 지원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약생산센터 최초의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사례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과 풍부한 제조 및 품질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