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환경부-서울시-경기도-인천광역시가 대체 매립지 조성 및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4자 협의체를 가동하고 수도권매립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오후 서울 노들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수도권매립지 현안 및 향후 4자 협의체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4자 협의체 단체장들과 수도권매립지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폐기물 반입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위생적인 매립 등 주변 환경 개선에 총력을 집중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생활폐기물 직접 매립 금지에 대비해 폐기물 발생 감량, 재활용 확대 등 정책을 적극 이행해 수도권매립지 매립량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3개 시·도는 충분한 처리용량의 소각시설을 적기에 확충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환경부는 시설의 조기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재정 지원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4자 협의체는 대체 매립지 조성을 위한 논의에 조속히 착수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숙의 과정을 위해 국장급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이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 청년공간 청취다방이 '청년 환경동아리'에 참여할 동아리 회원을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 환경동아리는 청취다방에서 진행한 청년작당 프로젝트 1탄 '나의 환경해방일지 쓰기 챌린지'에서 발전된 아이디어이다. 청년작당 프로젝트는 '청취다방 2022년 작심삼일은 없당'의 줄임말로써 혼자서는 만들기 어려운 건강한 생활 습관을 3주 챌린지로 타파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환경챌린지에 참여한 청년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는지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혼자 할 때보다 실천 의지도 강해졌고 환경 동아리를 만들어 다 같이 함께할 때 생기는 시너지 효과를 환경보호 활동에도 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환경동아리는 ▲환경분야 교육 수강 ▲플라스틱 줄이기 ▲텀블러 사용 ▲격월 플로깅 활동 등 다양한 환경 보호 실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 내용은 동아리가 결성된 후 변경될 수 있다. 동아리 참여 신청은 청취다방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간은 18일부터 30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청년환경 동아리를 시작으로 청년이 주도적으로 이끄는 모임이 점차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행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고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환경 분야 최고 전문가와 함께 2022년 고양시 기후환경학교를 운영한다. 기후환경학교는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대면교육으로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7월 2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심화과정은 8월 4일 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기초과정은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화과정은 2021년과 2022년 기초과정을 수료한 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기후환경학교는 기후위기의 극복은 정부나 특정 기관의 노력만으로 극복할 수 없으며, 시민 모두가 환경을 위한 작은 행동을 실천해야만 지속가능한 미래가 있을 것이라는 목표로 시작됐다. 2021년 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22년에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확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 세계의 관심사는 기후위기이며 우리의 무지 때문에 다음세대에게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 기후위기 상황을 바로 알아야 한다"며 "고양시 기후환경학교가 시민에게 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13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등에 따른 배달문화 확산으로 인한 아이스팩 사용량 급증과 버려지는 아이스팩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로 만들어진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물에 녹지 않고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아 그대로 강과 바다로 유입되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재활용 대상 아이스팩은 훼손되지 않은 젤타입 아이스팩이다. 아이스팩 배출 시에는 13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전용수거함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배출하면 된다. 수거함에 모인 아이스팩은 선별 작업을 거쳐 신선식품 제조‧판매업소 등 수요처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 예방 및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아이스팩 재사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아이스팩이 필요한 수요처는 화순군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