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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구입 PIR 전국 6.3배·수도권 8.7배책갈피…분양전환 공공임대 대안으로 부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전국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직장인 소득 증가 속도를 웃돌며 주택 매수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초기 자금 및 대출 부담을 줄이면서 장기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611만 9,000원으로 전년 동월(571만 6,000원) 대비 7.0% 상승했다.

 

반면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상용근로자(1인 이상 사업체)의 2025년 월평균 급여액은 385만 8,000원으로 전년(375만 6,000원) 대비 2.7% 증가했다. 분양가 인상 속도가 소득 증가율보다 2.6배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2024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은 6.3배로 집계됐다. 이는 소득을 전액 저축할 경우 주택 마련에 6.3년이 소요됨을 의미한다. 수도권의 경우 PIR이 8.7배에 달해 주택 매수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PIR과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내년 PIR 지표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분양가와 소득 격차가 벌어질수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에 대한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장기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공급 일정을 준비 중이다.

 

라인산업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8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동탄 파라곤 3차'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 18개 동, 전용면적 82~108㎡, 총 1,247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거주 기간은 최장 10년이며, 계약 단계에서 분양전환 여부를 확정할 수 있다. 임대 거주 기간 중 취득세와 재산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주택 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