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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쏠라텍-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 “맞손”…태양광 사업·글로벌 기후 대응 확대

국내 지자체 보급부터 방글라데시 진출까지…신재생에너지 협력 본격화
“ESG·탄소중립 실현 앞장”…민·학 협력형 글로벌 에너지 모델 주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현대쏠라텍과 사단법인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이 국내외 태양광 발전 사업 확대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신재생에너지 협력 확대에 나섰다.

 

24일 양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내 태양광 보급 확대는 물론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국내 지자체 태양광 사업 확대, 방글라데시 등 해외 태양광 프로젝트 공동 추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산업 교육 및 기술 교류 등이다.

 

국내에서는 지역 맞춤형 태양광 발전 설비 보급과 에너지 자립도 향상 지원에 협력한다. 지자체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확산 모델을 통해 지역 단위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해외 사업도 본격화한다. 양측은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에너지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과 K-신재생에너지 경쟁력 확대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겨냥한다.

 

역할 분담도 분명하다. 현대쏠라텍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계와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적 기반을 맡고,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양측은 이번 협력이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민간 기술력과 교육·네트워크 역량이 결합한 민·학 협력 모델로서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협력 사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현대쏠라텍 관계자는 “국내 지자체 사업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신재생에너지의 경쟁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으며,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 측도 “에너지 소외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지역 에너지 전환과 글로벌 기후 대응을 동시에 겨냥한 민간 주도형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