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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맨발로 누비는 건강도시 만든다

- 전문 강사 교육·걷기 챌린지 운영, 건강한 걷기 문화 조성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맨발걷기 운동 확산에 나선다. 건강 증진과 건전한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맨발걷기 클럽’과 ‘맨발걷기 길라잡이 교육’ 등 2개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최근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우선 ‘맨발걷기 클럽’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오는 7월까지 총 11주간 운영된다. 초반 4주 동안에는 전문 강사와 함께 올바른 걷기 자세와 효과적인 운동법을 배우는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7주간은 걷기클럽 회장을 중심으로 자율 걷기 챌린지가 이어진다.

 

활동은 용봉초록습지, 문화근린공원, 양산호수공원 등 지역 내 3개 맨발산책로에서 진행된다. 자율 걷기에 꾸준히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맨발걷기 길라잡이 교육’은 맨발걷기를 처음 접하는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문 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교육은 다음 달 6일 북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며, 맨발걷기운동본부 북구지회 관계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2시간가량의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 건강증진과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맨발걷기는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구에는 현재 총 23곳의 맨발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