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7일 서울 강서구청사 앞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6·3 지방선거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진 예비후보는 이날 “강서의 발전을 시작했다면 이제는 완성해야 한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더 큰 강서’를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진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강서의 미래를 책임질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년 6개월 동안 강서의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냈고, 오랜 숙원사업 해결의 물꼬를 텄다”며 “검증된 성과로 다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임 기간의 대표 성과로 △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 △ 방화차량기지·건설폐기물 처리시설 이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대장홍대선 착공 및 강북횡단선 재추진 △ 마곡지구 글로벌 경제도시 기반 조성 △ 재개발·재건축 사업 가속화 △ 문화·복지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는 강서구민의 오랜 숙원으로 꼽혀온 사안이다. 진 예비후보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직접 방문해 조기 시행 가능성을 확인하며 정책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2246억 원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며 강서를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진 예비후보는 앞으로의 강서를 위한 3대 미래비전으로 △ 혁신경제도시 △ 균형성장도시 △ 안심복지도시를 제시했다.
먼저 혁신경제도시는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마곡지구와 김포공항 혁신지구를 연결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균형성장도시는 마곡과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도제한 완화를 조기에 실현하고, 화곡동을 비롯한 노후 주거지의 재개발·재건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화차량기지 이전과 마곡 유보지 개발 역시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안심복지도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도시’를 목표로 한다. 장애인, 청년, 1인 가구,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체육공원 조성, 문화재단 설립, AI 기반 지능형 안전관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일상 속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진 예비후보는 “왜 다시 진교훈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분명하다”며 “저는 유능하고 검증된 행정가이자 강서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이 선택한 사람, 맡겨보니 확실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결과로 증명해왔다”며 “서울시는 물론 정부 여당과 긴밀히 호흡하며 강서의 현안을 끝까지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교훈이 시작했으니 진교훈이 완성하고 싶다”며 “강서의 미래와 구민 여러분의 삶을 위해 다시 한 번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진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직후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강서구청 사거리 귀뚜라미빌딩 13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