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아빠들의 육아 지식을 겨루는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남성 육아휴직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41,829명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했으며 2015년 4,872명이었던 남성 육아휴직자는 9년 만에 약 9배로 늘어났다. 구는 이런 배경에서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고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 아빠들은 오엑스(OX)퀴즈와 주관식 문제를 통해 출산ㆍ육아 상식, 최신 육아 트렌드, 보육제도 등에 관한 지식을 겨루고 골든벨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또한 현장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가족 응원전을 통한 ▲패자부활전 ▲가족 사진 촬영 구역(포토 존) ▲아이들을 위한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블록 놀이 체험 등이 마련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0세부터 7세까지의 미취학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9월 29일부터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나도 성북구로 이사 갈래"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121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시급 1만1,779원보다 2.9%(342원) 오른 금액으로, 월 단위 환산 시(209시간 기준) 253만3,289원에 해당한다.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801원 많은 수준이다. 성북구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내년도 최저임금, 서울지역 물가상승률,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평균임금, 구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되며, 적용 대상은 성북구와 구 출자·출연기관의 직·간접 채용 근로자, 민간위탁 근로자,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등이다. 생활임금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며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비, 교육비, 물가 등을 고려해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성북구에서 201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성북구 생활임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콜마홀딩스가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임시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25일, 제기했던 소송 3건을 전격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하 조치로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에 취하된 소송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검사인 선임 신청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항고) 건이다. 모두 임시주총 개최 자체를 지연하거나 효력을 막기 위한 성격의 사건이었다. 앞서 법원은 콜마비앤에이치가 제기한 대부분의 소송을 연이어 기각했다. 대전지법과 서울중앙지법은 임시주총 소집·개최 금지 가처분을 잇따라 기각했고, 항고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히 전날 대법원마저 특별항고를 최종 기각하면서 콜마비앤에이치 측이 펼쳐온 법적 전략은 동력을 상실했다는 분석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임시주총허가 관련 대법원을 비롯한 각종 법원 결정을 볼때, 관련 소송을 유지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는 법과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가 정상적으로 열리고, 주주의 뜻이 온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주사이자 책임 있는 최대주주로서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월 30일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굿 JOB 페스타 금천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구직자와 기업이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에서는 채용정보 탐색과 지원이 가능하고, 현장박람회에서는 대면상담과 면접을 통한 심층적인 채용 매칭이 이뤄진다. 온라인 박람회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정보통신, 제조업, 서비스업 등 1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업종 기업이 참여하며, 기업은 채용공고를 등록하고 구직자는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금천구민을 비롯한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 박람회는 9월 30일(화)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금천구와 인근 지역의 2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상담은 물론 채용도 진행한다. 특히 인적 자원(HR) 상담사(컨설턴트)가 구직자의 경력과 적성을 분석해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일자리 매칭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구직자의 취업을 돕고자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9월 25일부터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의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민원 편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수수료 징수 조례」를 일부 개정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사람 누구나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122종의 문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법원 관련 규정에 따라 부동산 등기사항 증명서는 수수료가 발생한다. 현재 구는 구로구청, 동 주민센터, 주요 전철역을 포함한 총 26개소에 3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로구청 현관 △신도림동 주민센터 △구로2동 주민센터 △오류2동 주민센터의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운영돼 시간 제약 없이 무료로 서류를 뗄 수 있다. 작년 12월 27일부터는 지문뿐 아니라 모바일신분증으로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게 돼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시행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기념하며 개최한 ‘청년친화도시 관악 네이밍, 캐릭터 공모전’의 대상작을 관악 청년축제에서 최초 공개했다. 네이밍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청춘대로, 관악’은 ‘청년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게 존중하고 지지하다’라는 의미와 ‘청년의 도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큰 길(大路)’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캐릭터 부문 대상에는 ‘관악이와 별냥이’가 최종 선정됐다. 관악산에 걸린 뭉게구름을 닮은 청년 ‘관악이’와 낙성대에 불시착한 외계 고양이 ‘별냥이’가 함께 관악구 곳곳을 여행하며 추억을 쌓는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지난 8월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404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구는 온라인 투표를 포함한 3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청년친화도시 관악구의 매력을 담아낸 8개 작품(부문별 각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을 선정해 관악구청장상과 총 29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일 개최한 ‘관악 청년축제-별별청춘’에서 새 네이밍과 캐릭터를 최초 공개했다. 관악이와 별냥이는 포토존에서 방문객을 맞았고, 네이밍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30일 오후 2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및 민간이 합동으로 시행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항공 사고 중 활주로 이탈이 104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항공기 기체 결함으로 인한 활주로 이탈 및 항공기 추돌 상황을 가정해, 상시 재난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30일 오후 2시 김포공항에서는 항공기 사고 대응을 주제로 한 ’현장훈련‘이 진행된다. 한국공항공사,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21개 기관 및 민간단체 350여 명이 참여한다. 사고접수 후 실제 인명구조 활동, 항공기 화재 진압,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제와 같이 훈련한다. 이번 훈련에는 화재 시 실전 사용이 가능한 드론 1대, 소방용 로봇개 2대와 대형 크레인 장비가 동원돼 훈련 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강서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5일 고액자산가 자녀와 젊은 자산가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패밀리오피스 리더스 2기」 과정을 Club1(클럽원)도곡PB센터지점에서 개강했다고 밝혔다. 「패밀리오피스 리더스」는 전통 자산관리와 가업승계 등 부모 세대에 대한 지원을 넘어 자녀 세대의 성장을 도모하고 젊은 자산가들의 고도화된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의 프리미엄 Mini-MBA 과정이다. 지난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된 1기 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으며, 많은 손님들로부터 추가 개강에 대한 관심과 요청이 이어져 1기 과정 종료에 맞춰 2기를 새롭게 개강했다. 이번 2기 과정에서는 1기 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집된 가운데, 대학생부터 전문직ㆍ사업가ㆍ프리랜서 등 참여 손님들의 직군도 더욱 다양해졌다. 「패밀리오피스 리더스 2기」 프로그램은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와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증권 ‧ 하나자산운용 ‧ 하나벤처스 등 계열사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협업 강사진을 구성해 ▲상속/증여 및 절세전략 ▲글로벌 주식ㆍ채권 전망 ▲비상장투자 전략 ▲가상자산과 블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주관하는 ‘2025 관악강감찬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강감찬 토크쇼’&‘강감찬퀴즈쇼’와 ‘낙성대 야별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5 관악강감찬축제’는 ‘강감찬잔치’를 주제로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관악구 낙성대공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0월 19일(일) 오후 1시부터 낙성대공원 대광장에서 진행되는 ‘강감찬 토크쇼&퀴즈쇼’에는 연예인 최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자이자 역사 스토리텔러로 활동 중인 서경석 강사가 함께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서경석 강사가 진행하는 토크쇼는 현종의 정치적 스승이자 귀주대첩의 승리를 이끌며 여요전쟁을 종결시킨 문무겸비의 융합인재, 강감찬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고려시대 과거시험을 모티브로 한 역사 퀴즈쇼가 열리며, 강감찬 장군 관련 역사 지식을 겨룬다. 낙성대공원 메인광장에서 진행되며 예선 OX 퀴즈를 거쳐 최종 본선 골든벨 퀴즈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1등 장원(1명) 장학금 100만 원(상품권) △2등 아원(1명) 장학금 50만 원(상품권)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설립한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 ‘치킨대학’이 세계 교육 무대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자사 교육기관인 ‘치킨대학’이 ‘우리 랭킹(WURI Ranking)’으로 알려진 세계혁신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에서 32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24일부터 26일까지 동명대학교 국제대학관에서 개최된 ‘2025년 우리(WURI)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조동성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 겸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우리 랭킹(WURI Ranking)’에서 제너시스BBQ 그룹 치킨대학이 32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BBQ 치킨대학이 해당 평가 중 각국 고교 졸업생들이 사회 진출을 위해 선택하는 교육 기관들에 해당하는 ‘학생 관점에서의 이동성과 공개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부문에서 올해 100개 대학 중32위를 달성했다는 것. ‘세계대학혁신평가’는 매년 사회적 기여, 산업 협력, 창의적 교육 방식, 실질적 영향력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대학과 교육기관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한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성평등한 지역 환경 조성과 안전한 생활여건 마련을 위해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와 함께 버스승차대 안전모니터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도시 안전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의 격차를 해소하고, 구민의 일상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니터링에 앞서 구는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와 양성평등 분야 전문가인 젠더공간연구소 장미현 소장과 함께 구 실정에 맞는 6개 분야의 지표를 개발한 바 있다. 지표는 버스승차대의 △접근성, △형태, △편의시설, △보행자 이동의 편리성, △안전 등의 6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어 서초구민 11명으로 구성된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는 지난 7월 한 달간 공공시설 접근성이 높은 버스승차대 15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표에 따른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승차대는 대기 공간과 보행 공간이 기준을 충족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었다. 또 전반적인 관리 수준 또한 우수해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 이은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 지키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구리시의회 시의원과 의회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2일 울릉군의회를 방문해 지난 3월 제346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한슬 의원의 발의로 제정된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으며, 상호결연 도시로서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교류와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뒤이어 독도박물관을 방문하여 ‘울릉도·독도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경도 독도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의 특강을 수강하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통한 독도주권의식 제고의 필요성과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응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적이고 구체적인 근거들을 재차 익히며 우리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했다. 23일에는 독도에 직접 방문하여 독도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독도를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힘쓰는 독도경비대에 태극기를 전달하는 등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하며 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청 1층 로비를 예술작품과 디지털 콘텐츠가 어우러진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경직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해 청사를 방문하는 구민 누구나 편하게 머무르며 예술을 즐기고, 양천구의 정책과 비전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 열린 소통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로비에는 가로 4.5m, 세로 2.4m의 대형 LED 디스플레이 ‘미디어월’을 설치해 다양한 홍보 영상과 미디어아트를 실시간으로 표출하고, ‘양천예술인갤러리’ 공간을 마련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미디어월’은 시각적 즐거움과 정보 전달, 구민과의 소통을 동시에 실현하는 장치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과 양천의 주요 정책 소개 영상 등 구정에 대한 이해와 방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가 상시 운영된다. ‘양천예술인갤러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 장르의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작 의욕을 높이고,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열린 문화공간이다. 첫 전시작품은 회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5일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향남읍 소재 중소 제조업체인 ㈜오에스티를 방문해 산업안전 예방을 위한 근로환경 실태를 점검하고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 및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산업안전지킴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거·위생 환경, 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며 근로자들로부터 직접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한 뒤, 생산 설비 시설을 직접 살피며 점검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주거 환경, 근무 조건, 임금 체계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관련 부서에 즉각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이주노동자 권익 및 인권보호 종합대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직업소개소 관리 ▲다국어 정보 제공(QR카드) ▲산업안전지킴이 활동 강화 등 맞춤형 대책을 연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계획으로는 ▲산업안전지킴이 현장 지도 시 외국인 근로자 안전 점검 강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현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사동·조원동·미성동)이 9월 25일,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지방자치발전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특히 지역 의제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지속적인 의정활동과 책임 있는 자세가 높은 호평을 받았다. 정현일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문화예술 육성과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를 비롯해, 안전한 도시공원 조성과 CCTV 확충 등 주민 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제안하고 실현해 왔다. 단순히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지원 방안과 후속 조치까지 병행하며 집행부의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 낸 점에서 ‘실천형 의정활동’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또한 난우초등학교 앞 보행로 확장, 황톳길 관리와 캐노피 설치, 바닥형 보행신호등 도입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 왔다. 전세 피해 대책, 각종 정책 사업의 활용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구자민 의원(국민의힘·낙성대동, 인헌동, 남현동)은 지난 제307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 관악구가 추진한 스마트복합쉼터 구축사업의 계약 절차와 예산 집행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다. 구 의원은 이번 사업이 공사․용역․물품이 혼합된 형태로 계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법에서 의무화한 분리발주 검토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계약 목적물과 금액 비중에 따라 공사 또는 물품으로 명확히 구분해야 함에도 불분명한 근거로 혼합계약이 체결되었다”며 절차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시공 능력이 없는 업체가 공동수급 대표사로 지정된 문제를 지적하며, “향후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구민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도 언급했다. 구 의원은 “총 사업비 약 5억8천만 원, 개소당 1억 6천~7천만 원이 투입되었는데 이는 다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최고 수준의 단가”라며 불필요한 물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애초 4개소 설치 계획이 주민 민원으로 3개소로 축소된 뒤, 설치와 철거․재설치 과정에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반복된 점을 강하게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스타벅스가 약 10억달러(1조4000억원) 규모의 구조조정에 나선다. 북미 지역 직영 매장 감축과 인력 감원이 핵심이다. 25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2025회계연도 북미 직영 매장이 약 1%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감원 대상은 본사와 매장 외 근무 직원 약 900명이다. 폐쇄되는 매장의 바리스타는 인근 매장으로 재배치되거나 퇴직금을 받게 된다. 구조조정 비용 가운데 1억5000만달러는 직원 퇴직금, 8억5000만달러는 매장 폐쇄 등 구조조정에 투입된다. 대부분은 2025회계연도에 반영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북미 매장을 약 1만8300개 수준으로 유지한 뒤, 2026회계연도부터 다시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브라이언 니콜 CEO 취임 후 두 번째 대규모 구조조정이다. 앞서 올해 초에는 본사 인력 1100명을 감원했다. 회사는 “고객과 가까운 매장에 집중 투자해 매출 부진을 반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동일 매장 매출은 6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투자은행 TD코웬은 이번 조치로 약 500개 매장이 폐쇄될 것으로 추산하며 “예상보다 많다”고 평가했다. 경영진은 신규 출점 속도를 늦추고 기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총 12억 5천만 원 규모의 ‘마포 배달전용상품권(마포땡겨요상품권)’을 첫 출시한다. ‘마포땡겨요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발행됐다. ‘서울페이+’ 앱을 통해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별 월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최대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고, 사용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다. 특히 소비자는 15% 선할인에 더해, 결제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페이백 이벤트와 5% 땡겨요 포인트 적립까지 누릴 수 있어, 최대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결제월 기준 다음 달 20일에 지급되며, 포인트는 주문 즉시 적립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상품권은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 시 환불이 가능하며, 전액 미사용 시에는 구매 취소도 가능하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땡겨요’ 앱으로 마포구 내 가맹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 결제 단계에서 ‘마포땡겨요상품권’을 선택하면 된다. 상품권 구매 관련 문의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5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시와 기업 간의 상생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및 유관 부서,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 유관기관, 관내 9개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입주기업 협의회 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모색에 힘썼다. 특히, 산업단지별 협의회 대표들은 각 단지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화성특례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화성특례시 의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소개와 함께 폭넓은 논의를 이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춘 업종 재배치 등 구체적인 건의사항들이 쏟아졌으며, 시 관계자들은 각 사안별로 담당 부서와 연계하여 면밀히 검토하고 단기 및 장기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현장의 목소리는 적극 검토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도청에서 야마시타 마코토(山下 真) 일본 나라현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야마시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오는 26일 예산에서 개최하는 ‘2025 베이밸리 국제 심포지엄’ 참석차 이뤄졌다. 이날 김 지사는 야마시타 지사와 만나 다음달 추진하는 케이-팝(K-POP) 공연과 백제 포럼 등 양 도·현 간 문화 교류 행사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또 도는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 도내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 규모 행사에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나라현은 지난 2011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일본 내 주요 교류 지역 중 하나로, 면적은 3691㎢이고 인구 수는 127만 6000여 명 수준이다. 일본 고대사회 정치·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받으며, 우리나라와는 백제를 기반으로 한 역사적 동일 문화권이다. 섬유제품 제조업과 목재 및 목재품 제조업, 관광산업 등이 발달했으며, 지역내총생산은 3조 7671억 엔에 달한다. 도와는 우호협력 체결 이후 양 도·현지사 접견 및 영상회의, 국제교류 실무회의, 지역 청소년 행사 참여 등 12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AI가 제 얼굴을 이렇게 캐릭터로 만들어주네요" 9월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로비가 잠시 만화 속 세계로 바뀌었다. 국회의원들과 관계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신의 얼굴을 닮은 AI 캐릭터를 화면으로 확인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진풍경이 펼쳐진 것. 이날 진행된 ‘나만의 AI 캐릭터 굿즈’ 체험 이벤트는 웹툰 제작 스타트업 ㈜스튜디오질풍(대표 이호)이 마련한 이색 프로그램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굿즈로 제작해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만화·웹툰을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발족식과 연계돼 열렸다. 해당 모임은 서영석·김승수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웹툰·만화 산업 진흥을 위한 국회 내 협의체로 이날 공식 출범했다. 발족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콘텐츠 업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콘텐츠 산업의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체험 부스에는 각자의 개성을 반영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준비되어 있었고, 생성된 이미지는 즉석에서 뱃지, 키링, 스티커 등 다양한 형태의 굿즈로 출력됐다. 특히, K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행사장을 누비며 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LG전자 인도법인이 오는 10월 초 인도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LG전자 인도법인이 10월 6일이 시작되는 주간에 약 1150억루피(약 1조8000억원) 규모의 IPO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IPO 규모와 시기는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LG전자의 인도법인 기업가치는 약 90억달러(약 12조7000억원)로 평가된다. 이는 지난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예비심사서류를 제출했을 당시 기대했던 150억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LG전자는 수정된 예비심사서류에 대한 규제당국의 승인을 확보했으며, 조만간 최종본을 제출할 예정이다. LG전자 인도법인의 IPO는 올해 인도 증시에서 10억달러 규모를 넘는 세 번째 공모가 될 전망이다. 앞서 HDB파이낸셜서비스와 헥사웨어테크놀로지가 대형 IPO를 마쳤으며, 올해 인도증시 신규 공모 조달액은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지난해 12월 당국에 제출한 예비심사 서류에서 신주 발행 없이 모회사 LG전자가 지분 15%에 해당하는 1억1800만주를 매각하는 계획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사장 이경하 JW 회장)은 24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2025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강동원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장(57)과 전진경 메디컬디렉터(55) 부부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 창업자 성천(星泉)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 13회를 맞았다.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고, 생명존중의 철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강동원·전진경 부부는 지난 2012년 짐바브웨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진료와 교육을 아우르는 의료 활동을 13년간 이어오며 현지 의료 체계의 자립과 아동 생명 보호에 앞장서 왔다. 두 사람은 국립의과대학에서 전임교수로 활동하며 수천 명의 의료 인력을 양성했고, 한국과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진경 교수는 국립 샐리 무가베 어린이병원과 지역 보건소에서 소아 전문의로 봉직하며 감염병으로 고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추석을 맞아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전국 취약계층 가정 600곳에 명절 음식을 담은 ‘특식’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굿피플은 광주, 대구, 부산의 소외 이웃 270가정에게 특식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식 키트는 송편, 소불고기, 식혜, 곶감 등 가정 당 3만원 상당의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다. 또한 추석 전후로 서울, 경기, 광양, 부산 등 4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5곳을 통해 소외계층 330가정에 추가로 특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굿피플은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끼’를 통해 주 1회 영양 균형을 고려한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혹서기와 혹한기, 추석에는 특식을 지원함으로써 건강을 회복하고 풍성한 식사를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8월 21일에는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여름 보양식 키트를 전국 600가정에 배송하기도 했다. 굿피플 이용기 회장은 “굿피플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 우리 주변 이웃들의 밥상이 풍성하기를 바라며 특식을 준비했다”며 “특식을 받으신 모든 분이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더 플라자가 추석 연휴 기간 도심 호캉스를 위한 ‘서울 스테이케이션(Seoul Staycation)’ 패키지를 선보인다. 올해 설 연휴 기간 더 플라자 내국인 투숙률은 약 72%로 전년 대비 10%p 늘었다. 더 플라자는 서울로 여행 오는 지방 고객과 도심 속 호캉스를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패키지를 기획했다. 더 플라자는 덕수궁, 광화문 등 서울 대표 명소가 도보 거리에 있어 고궁의 고즈넉함과 도시의 활기를 함께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다. 패키지는 2인 기준 ▲디럭스 2박 ▲한복 대여권 ▲포토 시그니처 촬영 이용권 ▲서울 시티투어버스 이용권(도심 고궁 코스) ▲더 플라자 제작 교통카드로 구성했다. 도심 고궁 코스는 남산타워와 명동,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 정차하며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하차할 수 있다. 특별 제작한 교통 카드에는 서울 명소와 더 플라자 풍경이 담긴 디자인으로 각각 5천원이 충전되어 있어 고궁 코스 외에 가고 싶은 명소를 마음껏 둘러볼 수 있다. 체크인 시 제공되는 한복 대여권은 경복궁역 인근 한복 대여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토 시그니처는 셀프 사진관으로 촬영 이용권을 소지하면 전국 213개 지점에서 촬영이 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창립 28주년을 맞아 서울 구로구 개웅산 둘레길 일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걷기 운동과 환경정화를 결합한 ‘플로깅(plogg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3인 1조로 둘레길 곳곳의 낙엽과 쓰레기를 청소해 개웅산 둘레길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창립 기념일마다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고객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 하이브리드 냉방기 도입과 ‘스마트3’ 셋톱박스 저탄소 인증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를 개최하여 아동, 청소년 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고 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Eli Lilly, 이하 릴리)와 약 4,600억원(USD 330M) 규모의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에 소재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공장 인수 대금을 포함한 초기 운영비 등 비용으로 총 7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후 인수 공장내 유휴 부지에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할 예정으로 최소 7천억원 이상의 추가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공장 인수와 증설에만 최소 1.4조원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수 주체는 셀트리온 미국법인으로 현지 업무 효율화와 지리적 요소 등을 감안해 결정됐다. 계약에 따른 공장 인수 절차는 연말까지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양사가 협력할 방침이다. 인수 예정인 공장은 약 4만 5천 평 부지에 생산 시설, 물류창고, 기술지원동, 운영동 등 총 4개 건물이 갖춰진 대규모 캠퍼스다. 캐파 증설을 위한 약 1만 1천 평 규모의 유휴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확장을 통해 향후 시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 美 관세 리스크 근본적 해소… 후속제품군까지 관세 리스크 탈피 셀트리온은 이번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정릉골 재개발 사업은 오랜 기간 주민들의 기대와 불안이 교차한 현장이다. 그러나 최근 드러난 조합 내부의 갈등과 비상식적 의사결정 구조는 ‘주민을 위한 사업’이라는 재개발의 본질적 목표와는 크게 어긋나 있었다. 김계숙 교수의 증언은 그 민낯을 드러낸다. 첫 번째 충격은 분담금이었다. 관리처분 인가 이후 조합원들에게 통보된 분담금 예정액은 평균 5억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김 교수는 “현재 아파트를 팔고 정릉골 물건을 매입했는데, 인플레이션과 집값 폭등에도 불구하고 감정평가액이 매입가보다 낮게 산정됐다”며 “그 결과 분담금이 지나치게 높아져 조합원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일부 조합 임원들은 ‘정비계획 변경’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사업성을 높이고 분담금을 줄이겠다며 새로운 설계안을 내세운 것이다. 당시 분위기는 정비 변경 찬성으로 기울었고, 다수의 조합원들이 “조금 더 명품 테라스 하우스를 지을 수 있다”는 기대에 동조했다. 그러나 두 번째 충격은 이내 찾아왔다. 2024년, 조합이 제시한 최종 설계안은 주민들의 기대와 달랐다. 기존 4층형 테라스 주택 위주의 단지가 아닌, 15층 아파트 중심의 설계였던 것이다. 약속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자 경북 봉화와 강원 태백 주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주민들은 “제련소 이전은 곧 지역 공동체 해체”라며 결사반대를 선언하고 공동투쟁위원회를 꾸려 정부를 향한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25일 오후 봉화군 석포면 만촌슈퍼 앞 도로. 수백 명의 주민들이 모여 ‘석포제련소 이전 반대’를 외쳤다. 이날 집회에는 석포면 현안대책위, 태백시 현안대책위, 봉화군 협의회 등이 함께하며 ‘봉화·태백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를 결성했다. 참가자들은 “제련소는 지난 50여 년간 지역 주민들의 생계를 지탱해 온 터전”이라며 “이전은 명백한 폐쇄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환경 문제를 명분으로 한 이전 주장에 대해서도 주민들은 반박했다. “무방류 시스템, 대기·수질 개선 설비 등 이미 수십 차례 환경 투자가 진행돼 왔다”며 “지금의 이전 논의는 과학적 근거가 아닌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주민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논의를 추진한다고 비판했다. 공동투쟁위는 중앙정부에 이전 반대 결의문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한 공동투쟁위 위원장은 “제련소 사수는 곧 지역을 지키는 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공지능이 대두되면서 이재명 정부도 AI 기술 개발과 데이터센터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오픈AI의 'ChatGPT'와 구글의 '제미나이'가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오류가 발생하면서 사용자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오류를 방지하는 기술을 주제로 한 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를 주최한 ㈜바월드는 코딩 없이 전문가 수준의 챗봇을 제작할 수 있는 AI 빌더를 개발한 기업이다. 최완 바월드 대표는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인류의 미래와 사회적 가치를 변화시킬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고 믿는다"며 "SCL은 거대 언어모델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인지 구조를 제시하고 있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거대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기 세계한인변호사협회 명예회장은 "오늘 인공지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SCL 스트럭처 기술의 첫 발표회를 함께하고 있다"며 "기존 AI가 가진 환각과 기억의 한계를 뛰어넘어 제시되는 혁신은 기술 발전을 넘어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조승래 국회의원 역시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북구 서하로194번길 6)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을 위해 북구가 지난 7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총예산 1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4층에 스크린 타석 3개와 퍼팅 연습홀 4개를 포함한 153.92㎡ 규모로 조성 중이다. 골프장 내부에는 턱 대신 경사로를 설치하여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고령의 주민들도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12월 개장 후 약 한 달간 시범운영에 나선 뒤 내년 초부터 공식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시설 이용료, 예약 방법, 이용 시간 등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시설 완공 전 북구시설관리공단과 논의를 통해 결정한다. 북구는 이번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실내에 조성되는 만큼 날씨와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이용이 가능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시설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초급자 파크골프 레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7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제3회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光탈페’는 시교육청에서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매년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세상의 무대 위, 광탈페! 너의 꿈이 시작되는 순간’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오후 1시30분~4시) ▲‘光탈페’ 본선 및 축하공연(오후 4시30분~7시) 등으로 진행된다. 또 광주고등학생의회가 ▲광주고등의회 알기 ▲광탈페랑 같이 놀기 ▲광탈페랑 한 걸음 가까워지기 ▲본선 진출팀 포토존 등 야외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光탈페’는 지난 6월 공연 예술 분야 110개 팀이 참가 신청을 접수했으며, 1차 영상심사에 이어 지난 7월 25~26일 예선을 실시했다. 본선 무대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10개 팀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광주시 에어로빅힙합댄스 전문스포츠클럽’, ‘조선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시교육청은 K-pop과 실용음악 분야 전문가 등의 심사와 사전예매 관객의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본선 경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에 본격 나섰다. 충남도의회 연구모임은 25일 보령명천실버복지관에서 제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노인일자리의 현황과 실태를 공유하며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연구모임 대표인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을 비롯해 도내 노인요양기관 대표, 일자리 정책 담당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 등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연구용역 중간성과를 발표하며 ▲충남지역 노인일자리 수요조사 결과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분석 ▲도내 수행기관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충남 노인일자리의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충남의 지역 특성과 고령층의 역량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연구모임을 이끌고 있는 편삼범 의원은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청년피자(대표 정관영)가 25일 경상남도 밀양시 약산로에 ‘청년피자 밀양점’을 오픈하며, 지속적인 출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밀양점이 위치한 약산로 일대는 주거 밀집지와 생활 편의 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상권으로, 지역 주민들의 고정 수요는 물론 외부 고객 유입까지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이러한 특성은 안정적인 매장 운영과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청년피자는 현재 전국 3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브랜드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본사는 단순한 출점 확대에 그치지 않고, 예비 창업자와 점주들과의 상생 정책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약 3,500만 원 규모의 창업 지원 혜택이 눈길을 끈다. 가맹비와 교육비 전액 면제, 주방 기기 및 집기류 무상 렌탈 등의 혜택은 실질적인 초기 부담을 크게 줄인다. 여기에 전국 자체 물류망을 통한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 전문 슈퍼바이저의 밀착 관리,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초보 창업자도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같은 지원 체계와 브랜드 경쟁력은 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이 충남 당진에 들어선다. 대한전선은 25일 충남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해저케이블 제2공장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한전선의 사업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영상 상영, 테이프 커팅 세리머니, 제1공장 투어 등이 진행됐다. 대한전선의 제2공장은 총 1조 원이 투입돼 21만 4713㎡ 부지에 들어서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및 장조장 외부망 해저케이블 등을 주로 생산하게 된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타워와 첨단 설비를 갖출 예정으로, 해저 송전 케이블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제2공장 착공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정책의 핵심 기자재 공급망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과 전력 송전에 있어 필수 장비로,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 실현에 직접 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관장 김백수)이 지난 24일 지역 내 어르신 및 지역 주민을 초대해 ‘2025년 경로당 한마당-흥이 나는 우리! 활짝 열린 더불어락!’ 행사를 개최했다. ‘흥이 나는 우리! 활짝 열린 더불어락!’ 은 평소에 모이기 어려운 경로당 16개소 어르신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을 초대해 유대감을 향상하고 마을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운남근린공원 운동장에서는 어르신들의 웃음이 가득했다. 운남동, 신가동, 우산동, 하남동 경로당 어르신뿐만 아니라 동별 경로당 어르신들이 모여 다같이 신발던지기, 풍선테트리스 등 신나는 놀이를 하며 모두 함께 즐겼다. 또한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관람과 이혈·원예체험도 함께 진행해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김백수 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은 “복지관에 오기 힘든 어르신들이 한곳에 모여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의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마을 살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2025 추석 명절 주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 분야는 주민 안전, 물가 안정, 교통질서 유지, 이웃 나눔, 생활 불편 해소, 환경정비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7대 분야이다. 먼저,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 의료 등 분야별 대책추진반을 운영해 총 180명의 근무자가 주·야간 교대로 근무하며 주민 생활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다중 이용 지역과 동네 뒷골목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앞서 동구는 대형 건축 공사장 및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며, 돌봄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아동학대 응급상황 대비 활동 등도 실시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LG AI연구원, 옵트에이아이와 손잡고 대규모 언어 모델(LLM) ‘엑사원(EXAONE) 3.5’ 기반 온디바이스 sLM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AI 통화 앱 ‘익시오(ixi-O)’에 적용,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될 방침이다. 이번 온디바이스 sLM 개발은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엑사원 3.5 2.4B’ 모델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업체인 옵트에이아이는 약 6개월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에 성공했다. AI 모델을 경량화하는 ‘온디바이스’ 기술은 AI 서비스 확산 및 보안성 향상에 필수적이다. 일반적인 LLM은 네트워크와 서버를 거쳐 구동돼야 하는 탓에 보안·속도·접근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지만, 온디바이스 sLM으로 구현될 경우 이용자의 데이터가 외부 네트워크나 서버를 거치지 않고 자신의 스마트폰 내에서 구동되므로 보안성이 강화된다. 스마트폰 내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통해 답변을 제공하는 만큼 빠른 응답이 가능하고, 다양한 단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sLM으로 개발된 엑사원을 ‘익시오’에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26일 오후 5시 광주광역시 서구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지방이 묻고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답한다’를 주제로 정책소통 자리를 마련한다.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 서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기초자치단체 간의 첫 소통 자리로 청년, 마을활동가, 소상공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균형발전과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부는 김경수 위원장이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의 국정 방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2부는 김이강 서구청장의 진행으로 자치‧경제‧청년‧문화 등 주요 분야 현안과 정책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지방시대위원회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균형있는 자치분권 발전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초청 강연은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의 구체적 방안을 현장에서 고민하고 주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상징적 자리”라며 “광주광역시 서구를 시작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정책소통 모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원도심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부설주차장에 관제 및 보안시설을 강화하여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관·학 협치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 구월3동 동인천중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협약식을 열고, 학교 부설주차장(구월남로 57번길 12, 약 339㎡)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구월3동 인근 주택가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에 관·학 협치로 이뤄진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약 30면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전일 개방,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회원제로 운영된다. 11월부터 출입관제기 등 보안시설 설치 예정 중이며, 이르면 올해 말부터 주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주차장 개방은 주민들의 가장 큰 생활 불편 중 하나였던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해 주민 편익을 높이고,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참여 결정을 한 동부교육지워청 김기춘 교육장과 동인천중학교 구교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4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기업 인천탁주로부터 백미 600kg(10kg씩 총 60포)을 기탁 받았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탁주(대표 정규성)는 1938년 대화주조에서 시작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 대표 양조장이다. 특히 정규성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개인적으로도 1억원 이상을 기부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인천탁주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구에 여성더드림 사업비 3억5천만원을 지원해 왔다. 이 밖에도 2014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백미를 꾸준히 기탁해 지금까지 총 6만7천100kg(1억6천만원 상당)을 후원하는 등 부평의 지역복지 증진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인천탁주는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며 “보내주신 성품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를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 손길과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장학금 혜택을 받는 학생 수 및 장학금 지원 규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5일 재단법인 남구장학회에 따르면 장학금 후원자의 작은 정성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정진하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소중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장학금 재원은 지난 2008년부터 구청에서 매년 남구장학회에 출연금으로 적립한 장학기금에 대한 이자와 민간 후원금을 통해 마련되고 있다. 특히 개인을 비롯해 기업체와 법인, 각종 사회단체 등에서 자발적으로 후원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장학사업에 대한 호응은 최근 3년간 재단법인 남구장학회에서 관내 학생들에게 지원한 장학생 숫자와 장학금 규모에서 확연히 묻어난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도별 장학생 선발 현황을 보면 남구장학회는 지난 2022년에 장학금 5,050만원을 마련, 관내 고등학생 18명과 대학생 40명, 학교 밖 청소년 3명까지 총 6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회가 금강 하구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지역 발전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충남도의회는 9월 24일 서천문화원에서 **‘금강 하구 역사문화자원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하고, 금강 하구의 잠재력을 문화 콘텐츠와 생태관광 등 지역 자산으로 구체화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전익현 도의원(서천1, 더불어민주당)**은 “금강 하구는 단순한 하천의 끝자락이 아니라, 백제와 신라의 충돌부터 조선 시대 군사 전략지, 산업화의 발자취까지 풍부한 이야기를 간직한 역사 현장”이라며 “이러한 자산을 단순 보존에 그치지 않고, 도민의 삶에 스며드는 정책으로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노윤석 정책연구부장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노 부장은 **‘금강 하구 유적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금강 하구 일대의 유적 현황을 진단하고,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학계, 문화계, 행정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금강 하구 자원을 문화관광 콘텐츠, 생태 교육, 지역 브랜딩 자원으로 발전시
고태식 사장이 계룡대CC 클럽하우스 뒤쪽 바위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은 2024년 7월 2일 기자가 직접 촬영한 것이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고태식(60) 계룡대CC 사장이 오는 10월 15일자로 세레니티 골프 & 리조트 등 3개 골프장 총괄 대표로 옮겨갈 예정이다. 세레니티 골프 & 리조트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있는 27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고 사장은 이 골프장 외에도 최근 다음홀딩스가 인수한 파가니카CC와 김천포도CC의 대표를 겸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가니카CC는 강원도 춘천시 남면에 있는 18홀 대중제 골프장으로 앞으로 '세레니티 강촌CC'로 이름을 바꾼다고 자체 누리집을 통해 예고했다. 김천포도CC는 경북 김천시 구성면에 있는 27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이다. 고태식 사장은 1988년 학군 장교(ROTC) 26기로 임관해 2021년 11월 전역할 때까지 33년 안팎을 군에서 보냈다. 그 가운데 25여 년은 육군 특전사에서 근무한 특수작전 및 대테러 작전 전문가다. 전역 후 골프장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이수하고 계룡대CC 사장으로 취임해 골프장 경영 전문가로 변신했다. 그는 계룡대CC 사장 부임 후 '고객 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이달 8일부터 기 운영되어 왔던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을 전면 폐지하고 비운임 구역(지하 통로 및 대합실 등 개찰구 바깥 공간)의 경우 사전 허가 없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측의 이러한 결정은 김형재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9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해당 가이드라인의 위헌·위법·부당성을 지적했던 것을 수용한 결과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월,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역사 내 모든 선거운동 및 정당활동에 대해 역 관리자에게 사전 신고 및 허가를 받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형재 의원은 당시 시정질문에서 "공사 측이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내부 지침에 불과할 뿐 법률적 근거가 부족하고, 헌법과 공직선거법에서 보장하는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어 김 의원은 해당 가이드라인은 사실상 '사전 허가제' 나 다름없어 헌법상 법률유보 원칙과 평등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조속한 폐지를 촉구했다. 이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김 의원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추석맞이 달달 무슨 달」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 게임 2종과 연계 이벤트 참여 시, 매일 응모권을 모아 원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10월 19일까지 약 4주 동안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석 게임 2종은 강강술래를 멈추면 랜덤 응모권을 받을 수 있는 '달과 함께 강강술래'와 달에 숨은 별송이를 찾으면 응모권을 받을 수 있는 '별송이 찾기'이며, 2종의 게임이 격주로 진행된다. 하나원큐 간편인증 로그인을 완료한 손님이라면 누구나 선물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 후 획득한 응모권은 선물교환처를 통해 각 경품 별 응모권 필요수량 충족 시 ▲로봇청소기 ▲고프로 ▲상품권 ▲커피 ▲캐시 등 총 5종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며, 중복 응모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일 참여하여 응모권을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현재 하나은행에서 진행중인「신규손님 통합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가로 5장의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신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최근 헬스케어로봇 구매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헬스케어 트렌드 조사’ 결과, 가장 필요한 건강관리 항목으로 ‘하체 근력강화(42.4%)’가 꼽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년 간(2024.06~2025.05)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습관, 마사지 기기 사용 빈도, 선호 마사지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다. 응답자들은 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마사지를 생활 속 관리법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뚜렷이 보였다. 특히 ‘본인과 부모 세대 모두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항목(복수응답)’으로서 ▶하체 근력강화(42.4%)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이는 ▶체중 관리(42.2%)나 ▶척추질환 예방(41.4%), ▶스트레스 관리(35.4%)보다 높은 수치로, 근육량 감소와 노화에 따른 신체 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 밖에 ▶고혈압, 고지혈증, 혈당관리 등 성인병 예방(31.9%), ▶수면장애(21.4%)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한 ‘평소 건강관리 방법’을 묻는 질문에서는 ▶운동(32.5%)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제16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이하 국제지하철영화제)가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지하철영화제에는 81개국에서 총 1790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1편, 22개국이 늘어난 수치다. 높은 경쟁률 속에서 영화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쳐 50개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15편, ESG특별경쟁 15편) 본선 진출작은 오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지하철 역사 내 행선안내게시기(트레일러 및 홍보영상), 국제지하철영화제 누리집, 서울교통공사 누리소통망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화문 역사에 비치된 미디어보드를 통해서도 국내 경쟁작품들이 상영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 원 포함 총 12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최종 수상작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버스·트램 등에서 동시에 상영돼, 제작자는 국제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국제지하철영화제의 특별 프로그램 'E-CUT 감독을 위하여'도 또 다른 볼거리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신예 영화감독 육성·발굴 및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4일 평화경제특구 시민 공감대 확산과 의견 수렴을 위해 '파주 평화경제특구 시민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시민의 염원을 모아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2023년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이후 파주가 평화경제특구 최적지로서 지닌 가치와 당위성을 널리 알리며 시민 공감대 확산에 힘써온 파주시는, 왜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해야 하고, 왜 파주에 자리 잡아야 하는지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번 '시민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민심포지엄은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총괄 책임 이영성 서울대학교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원빈 연세대학교 교수, 조성택 경기연구원 센터장, 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 원장이 참여해 파주 평화경제특구 발전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영성 교수는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를 위한 실행방안 및 향후 필요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파주에 평화경제특구를 약 350만 평 조성하여 남북 협력이 재개된다면, 파주의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약 5000만 원에서 약 1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가을철 지역축제 시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예정된 주요 가을축제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 중에 있다. 시민안전담당관, 고양시 안전관리자문단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축제·행사 개최 전 행사장 내 구조물·무대 등의 주요 시설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소화기 비치 확인 등 화재 예방 점검도 실시한다. 축제·행사 기간에는 종합상황실과의 협조 체계를 통한 인파 관리로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2025년 제6회 고양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소방·경찰·도시관리공사·전기안전공사 등 10개 유관기관과 축제별 안전관리계획서와 주요 안전사항을 심의했다. 특히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5 고양가을꽃축제와 2025 고양호수예술축제 행사 준비 과정 중 고소작업 현장에 '스마트 에어백 조끼'를 무상 지원해 근로자의 추락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시는 해당 스마트 장비를 건설 현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많은 관람객을 맞이한 '고양푸드앤비어페스티벌'과 '고양 전국 막걸리축제'가 단 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