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사상 최악의 폭우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북구(구청장 문인)는 22일, 426.4㎜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한 긴급 기부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하루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주택 침수와 차량 유실, 도로 붕괴 등 지역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고, 일부 지역은 하천 범람 우려로 대피 명령이 내려지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북구는 재정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대응으로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을 시작, 공공‧민간 플랫폼 3곳(고향사랑e음, 위기브, 웰로)을 통해 오는 9월 30일까지 5억 원 모금을 목표로 기부를 받는다. 이 기부금은 침수 주택 정비, 도로 보수, 주민 생활지원 등 폭우 피해 복구 전반에 투입된다. 북구는 이미 기금심의위원회 심의와 의회 보고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1일부터 모금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의연금품 자율 모금 캠페인’도 운영한다. 기부 대상 품목은 ▲식료품 ▲생활용품 ▲침구류 ▲소형 가전 등이며, 기부는 북구청 복지정책과 방문 또는 택배로 접수 가능하다. 의연금은 공동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는 10월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제29회 도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행사 진행에 따른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방자치 30주년과 도청 신청사 개청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20년의 변화와 30년의 대도약, 더 위대한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1만여 명의 도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최근 열린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행사 준비 과정에서 교통·주차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하게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번 행사의 의미와 취지는 충분히 공감한다. 그러나 도청 주변에서 여러 공사가 중첩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사전 대비 없는 교통·안전 대책은 도민 불편과 현장 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재 도청 인근은 민원인 주차장 조성 공사, 도의회 청사 증축, 도로 정비 등 여러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직원들조차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며, 도민과 방문객의 주차 불편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도청과 남악 지역 일대에서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교통 혼잡은 필연적이다. 김 의원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2일 열린 위원회 출범식에서 심창욱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지역 예산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심 위원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한 푼의 예산도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산특별위원회는 김용임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예산 편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심 위원장은 유연한 소통과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위원회를 원만하게 이끌며, 책임 있는 재정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광주시는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예산 집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역할도 더욱 막중해진 상황이다. 심창욱 위원장이 이끄는 이번 위원회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지역 고등학생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기술 기업과 대학을 직접 찾아가며, 디지털 전환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2일부터 31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2025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에 대한 실전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학습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선발돼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구글, 메타(페이스북), 줌(Zoom)등 글로벌 테크 기업을 방문하고, 스탠퍼드대학교, UC버클리, 산호세 주립대학교등 세계 유수 대학에서 전문가들과의 만남 및 진로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또한 컴퓨터 역사 박물관, 인텔 박물관, NASA 에임스 연구센터등에서 현장 체험 활동을 하며 첨단 기술과 혁신의 흐름을 몸소 느끼게 된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단순한 기술 탐방을 넘어, 광주의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플래시몹과 K-PO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택시요금이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인상폭은 13.35%로, 기본요금은 43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르고, 주행·시간요금도 새로운 기준에 따라 적용된다. 이번 조정은 물가 상승을 넘어서, 서비스 품질 개선과 택시업계의 안정적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다. 22일 오후,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은 뜨거운 공론의 장이 됐다. ‘택시요금 현실화 시민공청회’가 열리면서다. 시민, 택시 종사자, 시의원, 전문가 등 400여 명이 모여 ‘택시요금은 과연 지금 이대로 괜찮은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표면적으로 ‘오르냐, 마냐’ 논쟁에 머무르지 않고, 요금 구조 개편, 환승 할인제도, 콜 배차 시스템 효율화, 필수운행제 등 다층적인 제안이 오갔다. 공청회의 서두에서 광주시는 지난해 체결한 ‘택시업계와의 상생협약’을 다시 꺼내 들었다.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근로장려금 확대,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지원책을 이미 시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요금 조정 역시 이 협약의 연장선에 있다고 강조했다. 요금 논의는 광주시가 직접 추진한 ‘택시요금 적정 산정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전국 주요 도시와 비교해도 광주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긴급복지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주거지 침수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계비 ▲주거비를 가구별로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계비는 1인 가구 기준 73만500원, 2인 가구 120만5000원, 3인 가구 154만1700원, 4인 가구 187만2000원이며, 주거비는 1∼2인 가구 39만8900원 3∼4인 가구는 66만2500원까지 지원된다. 주거비는 최대 3개월간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동구는 앞서 동구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 머물렀던 27세대 33명 중 주거지 완전 침수로 복귀가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임시 보호 주택인 ‘징검다리하우스’를 연계·지원한 바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소방서(서장 안철수)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폭행을 막고, 보다 안전한 구급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음주 등으로 인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잇따르며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무안소방서는 이러한 불법행위를 뿌리 뽑고 대원들의 안전을 지켜 군민에게 신뢰받는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은 군민 생명과 직결된 긴급상황에 가장 먼저 투입되는 인력이다. 하지만 일부 현장에서는 음주자나 보호자에 의한 폭언, 폭행, 업무방해 등의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이는 명백한 중대한 범죄로, 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하는 공무집행 방해 행위다. 무안소방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구급대원이 착용하는 바디캠(웨어러블 캠)과 구급차 내 영상기록장치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 폭행 상황 발생 시엔 즉각 경찰과 공조해 형사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며, 피해를 입은 대원에 대해서는 심리 상담과 보호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안철수 무안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은 군민의 생명을 구하는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영산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해상 부유쓰레기가 목포 해안가를 심각하게 오염시키면서 지역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이에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가 22일 오후 평화광장 일대에서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포시의회의 적극적인 현장 대응 의지를 보여준다.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목포시의회 의원들, 그리고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평화광장 해안가를 따라 흩어진 부유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마대 100포가 넘는 분량에 달해, 해안가 곳곳에 쌓였던 각종 생활폐기물과 자연 훼손 흔적들을 말끔히 정리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현장을 사전 점검한 결과, 집중호우 영향으로 부유쓰레기가 연안 일대를 광범위하게 오염시키고 있었다”며 “심각성을 인지한 의원들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결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환경 정화 작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목포시의회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하계 휴가철을 맞아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도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다시 뛴다. 침체된 지역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예산 전쟁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와 목포시가 머리를 맞대고 지역 발전을 위한 14건의 주요 사업을 묶어 중앙정부에 예산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지방소멸 위기’라는 무거운 현실 앞에서,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형식 이상의 의미를 지닌, 목포 생존전략 그 자체였다. 지난 20일, 샹그리아호텔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을 비롯해 김원이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과 목포시의원들이 함께 했다. 지방정부와 정당, 의회가 한 테이블에 앉은 이유는 분명했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공감대 아래, 국비 확보의 전략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현 가능한 과제로 만들기 위한 자리였다. 목포시가 이날 제시한 사업은 정책 건의 4건, 국고 건의 10건 등 총 14건이다. 내용 하나하나가 지역의 주요 현안과 직결돼 있다. 정책 건의 사업 중 첫 손에 꼽히는 건 RE100 전용 국가 그린산단 조성이다.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글로벌 산업 기준에 맞춘 산업단지 조성은 향후 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다. 또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 ▲창의 ▲문화 ▲금융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의 신체‧정서‧인지‧사회적 발달을 균형 있게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아동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건강 분야에서는 전통 한방요법을 활용한 ‘동병하치 프로그램’이 오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 한의사가 참여해 삼복첩 치료와 한방차를 제공하며, 여름철 면역력 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도울 계획이다. 창의 분야에서는 ‘미술아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한 달간 비대면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 키트와 교육 영상을 활용해 아이들이 창의력과 감정 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문화 분야 체험으로는 오는 8월 9일 가족 뮤지컬 ‘넘버블록스’ 관람이 예정돼 있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50명이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수학 개념을 흥미롭게 풀어낸 복합 콘텐츠 공연을 함께 즐기며 가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발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잠정 피해액은 공공시설 1796억원, 사유시설 634억원 등 총 2430억원에 달한다. 김 지사는 “지난 20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피해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하며, “도민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실태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 시 정부지원액은 207억원에 달하지만, 도는 이를 넘어 16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실질적인 피해 복구를 돕겠다고 밝혔다. 주택 피해는 950건으로, 침수된 주택은 최대 600만원, 반파된 주택은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농업 분야는 피해 면적이 1만 6772ha에 달하며, 피해액은 약 314억원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시설 피해에 대해 35%,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는 50%를 지원한다. 도는 추가적으로 농업시설에 70%까지 지원하며, 농작물의 경우 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 분야에서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최근 폭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수습과 이재민의 일상복귀를 지원하는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예산군 덕산면복합체육센터 1층에 설치한 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피해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피해 수습 종료 때까지이며, 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지원 내용은 △이재민 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장례 절차 △자원봉사 연계 △위기 가족 지원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해결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복구 △폐기물 처리 △복구 자금 융자 및 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안내 등이다. 도 관계자는 “피해지역이 안정화될 때까지 통합지원센터 운영에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실질적 피해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김건희 여사 일가와 연관된 ‘집사 게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인 소환조사와 체포에 돌입했다. 특검은 23일 신한은행 전직 고위 임원과 JB우리캐피탈, 경남스틸 등 핵심 투자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다. 22일 오정희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23일 오전 10시 신한은행과 경남스틸, 오후 2시 JB우리캐피탈 관계자를 각각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에서는 정근수 전 부행장(현 신한투자증권 CIB 총괄 사장)이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에는 유니크와 중동파이낸스 등 투자사 관계자들도 소환된다. 특검은 이들 회사들이 ‘IMS모빌리티’를 둘러싼 자금 흐름과 관련해 핵심 연결고리로 보고 있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184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차명회사인 이노베스트코리아를 통해 일부 지분(약 46억 원 상당)을 매각하며 막대한 수익을 챙긴 의혹이다. 특검은 앞서 한국증권금융,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등에 최고 결정권자 소환을 통보하고 조사를 진행했으며, HS효성 조현상 부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22일, ‘경제야 놀자’라는 동아리 소속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의회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실제 의회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제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예산의 편성 및 심사 과정 등 의회의 경제적 역할을 직접 설명하며, 실생활과 연결된 경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예산이 어떻게 성립되고 군민의 세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사용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의회를 방문한 동아리는 고창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경제야 놀자’ 팀으로, 고창초등학교 8명, 심원초등학교 2명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고창군의회를 방문하여 의회 활동과 예산 관련 설명을 들으며, 정치와 경제의 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조민규 의장은 "어린이들이 경제와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학습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향후 고창군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지난 20일, ‘2025 충남 이스포츠 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67명의 교육생이 아카데미를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으며, 지역 기반의 실무형 이스포츠 인재로 첫발을 내디뎠다. ‘충남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지역 청년들에게 이스포츠 분야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교육과정이다. 올해 2기 과정은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실무에 특화된 3개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이스포츠 커리어패스 과정은 이스포츠 직무 소개, 산업 구조 이해, 진로설계 및 포트폴리오 작성까지 포함된 커리큘럼으로, 참가자들이 실제 기업 채용과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스포츠 대회 기획 및 운영 심화 과정은 실제 이스포츠 대회 기획서 작성부터, 온라인·오프라인 대회 운영 시뮬레이션까지 포함되어 참가자들이 실전 운영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취득 과정은 한국이스포츠협회와 협력하여 운영되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자격 과정으로, 향후 지역 학교나 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인 지도사 양성을 목표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8∼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종합 관광박람회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포함해 70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도는 5개 시군(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구성하고 고유 관광 자원과 대표 축제, 체험 콘텐츠 등을 효과적으로 연계 홍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상 수상은 도가 제8회(2023년) 콘텐츠 부문, 제9회(2024년)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도는 해마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전략적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며 광역 관광 홍보의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이 힘을 합쳐 만든 성과로, 충남관광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이하 인뮤페)의 본티켓 판매가 7월 23일(화)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인뮤페는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표 가을 음악 축제로, 인디신(Scene)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선후배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지난 6월 27일 오후 2시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 얼리버드 티켓은 단 1분 만에 전량 매진되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본티켓은 1일권 5만 원, 2일권 8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경기도민 대상 30% 할인 외에도 최소 25%에서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돼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착한 페스티벌’로 주목받고 있다. 2차 라인업도 추가로 공개됐다. 에픽하이, 비트펠라하우스 등 1차 라인업 14개 팀에 더해 김경호, 자이언티, 노브레인, 슈퍼키드, 불고기디스코, 앤드오어, 소소욘 등 국내 뮤지션 7개 팀과 KALA(일본), Nghịch(베트남) 등 해외 뮤지션 2개 팀이 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탐사대’를 운영하고, 오는 23일까지 참가자 190명을 모집, 선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탐사대’는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특화시설을 방문해 기술 적용 사례를 체험하고, 현장 연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디스커버리랩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4곳을 방문한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AI), 로봇제어,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카이스트(KAIST) 항공우주학과 이대영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홍보실장 정길호 박사 등 현직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탐사대는 오는 8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구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교육강좌’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자영업 폐업이 100만 건을 넘어선 내수 위기 속에서도, 지역 상권을 살리고 이웃을 응원하는 ‘사랑의 발걸음’이 시작된다. 매일경제TV는 오는 8월 중순, 강동구를 첫 방문지로 삼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희망의 프로그램 <아주 특별한 동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너진 골목에 다시 ‘빛’을… 천호동과 암사시장서 첫 촬영 오는 7월 26일 토요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와 암사시장 일대에서 <아주 특별한 동행>의 첫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프로그램은 롯데마트가 협찬을 맡아 함께 한다. 개그맨 이재형과 아나운서 김기은,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고충을 듣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랜 침체로 무너진 골목 상권에 ‘함께 걷는 마음’이 따뜻한 바람처럼 불어넣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노래하고, 함께 울고”… 발달장애 예술인과의 특별 무대 이번 녹화에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로하는 미니 콘서트도 마련된다. ‘흔들린 우정’의 가수 홍경민,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의 가수 이상우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해 희망의 무대를 펼친다. 특히 발달장애 음악 예술인 앙상블 ‘우주와 나’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고, 피해 시설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오는 10월 31일까지진행되며, 참여는 공공 기부 플랫폼 ‘고향사랑e음’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광산구는 총 1억 원의 기부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이 제공되며,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특히 ‘해피포인트’ 앱과 ‘엘포인트’ 앱을 통해 위기브에 접속하면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쿠폰 ▲기부액의 3.5% 포인트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광산구에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521㎜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으며, 이로 인해 이재민 178명(113세대)과 214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와 주택, 산지 등이 침수되거나 무너지는 등 광범위한 피해가 확인됐다. 피해 신고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 중이며, 추가 피해 집계도 이어지고 있다. 광산구는 이번 기부를 통해 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방학이지만 책가방을 다시 챙긴 고등학생들이 있다. 그것도 대학 캠퍼스로 향하기 위해서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꿈키움캠퍼스’ 여름학기가 본격 개강하면서 전남 지역 일반계 고등학생 508명이 여름방학을 진로 탐색과 심화 학습에 바치고 있다. ‘꿈키움캠퍼스’는 고등학교와 대학, 공공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전남형 공동교육과정이다. 단위 학교에서 열기 어려운 소인수 과목이나 특성화 강좌를 대학과 연계해 개설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교육격차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기초적인 진로 체험을 넘어서, 실제 대학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고 실습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총 35개의 강좌가 개설됐다. 온라인 수업 11개, 블렌디드 러닝 1개, 그리고 현장 합숙형 실기집중과정 23개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기관은 목포대학교,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순천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6개 대학과 함께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등 2개 공공기관도 참여했다. 수업은 오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전남온라인학교가 거점학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광주시와 북구지역 주민들의 피해 복구와 생계 안정을 위해, 정부의 신속하고도 과감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의원은“하루 동안 426㎜의 극한 폭우 속에서 목숨을 위협받고,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긴 지역민들에게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단계적 절차를 지켜 볼 여력조차 없는 상황이다.”면서, “피해조사가 이뤄진 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소극적 방법 대신에, 사전 선포 후 피해조사와 복구를 동시에 진행하는 적극적 재난대응 방식이 이제는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정부의 선제적인 재난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집중호우 이후 계속해서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 북구을 지역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수해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해 왔던 전의원은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침대 위에 올라서서 죽음의 공포를 경험한 지역민의 침수된 주택에서, 가재도구며 전자제품을 쓰레기로 내다 버리고 흙탕물만 남은 텅 빈 방안에 다시 멍하니 서 계셨던 피해주민의 텅 빈 눈동자를 잊을 수 없다.”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정부가 수해피해 지역에 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아닌 ‘최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최근 광주·전남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착한도시 서구’ 브랜드 기반의 민관 협력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는 이번 폭우로 주택이 침수된 13세대에 전기밥솥, 냉장고, 선풍기 등 1,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긴급 지원했다.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조치다. 복지브랜드인 ‘천원국시’도 즉각 가동됐다. 유덕동과 서창동 경로당이 침수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천원국시 매장 이용 쿠폰과 밀키트 1,000인분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서 임시대피소 이재민들에게는 밀키트 40인분이 제공되기도 했다. 서구는 촘촘한 인적 보호망을 활용한 피해 조사에도 나섰다. ‘우리동네 이웃돌봄단’과 노인맞춤돌봄 생활관리사 370명이 지역 내 독거노인 및 고독사 위험군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해 피해 주민 16명을 발굴, 신속한 행정 조치를 취했다. 이외에도 서구 전역의 119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단이 침수 피해 점포 여부를 자체 점검하고 있으며,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서구청과 즉시 연계해 복구 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국내산 닭으로 만든 간편식 제품의 첫 유럽 수출을 시작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하이랜드푸드그룹과 손잡고,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국내산 닭의 가슴살과 안심살로 만든 간편식 제품의 첫 수출을 개시하며, 이를 기념해 하이랜드이노베이션 창원 소재 복합제조물류센터에서 검역 봉인식 및 선적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EU와의 닭고기 간편식 제품 수출을 위한 위생·검역 협상을 타결했고, 지난해 하반기 수출길이 공식 개방되었다. 이에 BBQ는 유럽 현지 수요를 면밀히 검토한 후, 품질 경쟁력을 갖춘 하이랜드푸드그룹 측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제품 생산을 진행하고, 수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오늘 행사에는 BBQ와 하이랜드푸드그룹의 주요 임직원을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검역 봉인식에 이어 수출 선적 기념식을 함께 진행했다. BBQ는 국내산 닭 가슴살과 안심살을 활용해 만든 3종의 간편식 제품을 시작으로 수출을 본격화하며, 향후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유럽 시장으로의 국내산 닭고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장이 21일 서울AI허브에 방문해 서울시 AI 산업 육성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입주기업을 둘러봤다. 현장 방문에는 신동욱 국회의원, 김태균 행정1부시장,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 의장은 양재 일대 AI 인프라 조성 현황과 서울AI허브 운영성과 등을 보고받고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 인공지능산업협회, 카이스트 AI대학원 등 입주기업 및 기관들을 차례대로 둘러봤다. 또, 서울AI허브에 자리하고 있는 국가 AI연구거점 김기응 센터장과 김재철 AI대학원 정송 원장을 만나 국가적 차원의 AI산업 육성 현황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올해 초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 등장은 충격과 함께 인공지능 산업이 저비용 고효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서울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의회도 인재 양성과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 2월 제32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AI 인재 양성에 힘써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또, 글로벌 AI 경쟁에서 서울을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의회에 'AI 경쟁력 강화 특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은주·손성익 파주시의원과 조성환·이용욱 경기도의원은 지난 18일 심학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의 주요 문제점과 개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설 학교인 심학고등학교의 각종 하자와 더불어 주변 인프라 시설과의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다양한 문제를 청취할 수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신설학교인 심학고등학교의 개교 이후 겪고 있는 시설 하자 및 주변 인프라 부족 문제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측은 특히 법정 의무사항인 BF(Barrier-Free, 무장애설계) 인증을 적기에 취득하기 위한 시공 보완이 필요하며, 외부 바닥 침하, 옥상 누수, 안전난간 탈락, 도장면 탈락 등 건물 전반의 하자 문제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조성환·이용욱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경기도 차원에서 가능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교통안전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학교 앞 도로는 비유턴 구간에서 유턴 차량과 직진 차량이 혼재되면서 등·하교 시간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내실 성장과 지역 상생을 중심으로 한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부실점장 등 약 340명이 참석했다.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사진: 부산은행 제공 ‘재장전, Reload’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회의는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미래를 추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부산은행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전략을 재정비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력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룬다는 방침을 세웠다. 회의에서는 BNK금융그룹의 새로운 금융 방향성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상반기 실적 우수 영업점과 AI 콘테스트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더불어 ‘경영 ReaL 톡’이라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진이 실시간으로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을 나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시점에서,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하반기는 부산은행만의 본원적 경쟁력으로 질적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이 '2028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 WDC)'로 선정됐다. 세계디자인기구(World Design Organization, WDO)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부산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밝혔다. 세계디자인수도(WDC)는 디자인을 통해 경제와 사회, 문화, 환경적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를 선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부산을 찾아 현장 평가를 진행한 세계디자인기구 실사단과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다섯 번째). 이하 사진: 부산시 제공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돼 2년마다 도시를 선정하는데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서울에 이어 2번째다. 부산은 서울(2010), 헬싱키(2012), 발렌시아(2022)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는 열한 번째 세계디자인수도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시는 이번 유치 과정에서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Inclusive City, Engaged Design)'을 주제로 시민 참여 기반의 서비스디자인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6월 부산을 찾은 세계디자인기구 실사단은 영도 베리베리굿봉산마을, 동서대학교, 북항 일원, F1963 등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여름철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환경지킴이 활동 『하나 愛너지 절약 캠페인』을 8월 29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5가지 미션인 ▲대중교통 이용하기 ▲냉방온도 2℃ 올리기(26~28℃ 유지) ▲안 쓰는 플러그 빼기 ▲불필요한 조명기구 소등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을 적극 실천키로 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손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약 미션 수행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후 하나금융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자동 참여되며, 캠페인에 참여한 손님 30명을 추첨해 빙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환경 보호를 위한 기부활동도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에너지 절약 미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손님들의 활동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고자, 캠페인 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소재 8비숍스게이트 (8Bishopsgate) 빌딩에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금융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런던지점의 이전식을 개최하고 아프리카금융공사(Africa Finance Corporation)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지난 2025년 1월 GCM(Global Capital Market) 데스크를 신설하는 등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본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회장이 지난 5월 영국 런던을 비롯한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투자설명회)을 진행하는 등 IB 뿐만 아니라 기업금융·FI 비즈니스 등 선진 자본시장에서의 투자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정상혁 은행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런던은 세계 금융의 중심지이자, 금융과 혁신이 융합된 도시”라며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지난 30여 년간 글로벌 금융 전략을 실현해온 핵심 거점으로, 이번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런던 금융시장의 미래를 상징하는 8비숍스게이트에서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회장단과 지역 건설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최동석 도 건설교통국장 등 관계 공무원, 김종언 세종시·충남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회는 △공공공사 현장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감리 요청 △소규모 공사 설계 기준 적극 반영 및 적용 대상 확대 △민간 공사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율 향상을 위한 충남개발공사의 노력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인건비, 자재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건설업계 실정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공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발주청-감리-시공사 간 유기적 관계를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충남개발공사의 대규모 사업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이날 접견 내용을 바탕으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전통 무예 해동검도의 정수를 선보이는 무대가 서울 송파에서 펼쳐졌다. 대한해동검도 서울시협회(회장 백봉현)가 주최하고 (사)세계해동검도연맹이 주관한 ‘제9회 서울시협회장배 해동검도 전국대회’가 7월 20일 송파구체육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해동검도의 전통과 미래를 함께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이번 대회는 해동검도의 뿌리와 정신, 그리고 현대적 계승의 노력을 하나로 아우른 자리였다. 유급자부터 유단자, 고단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선수들이 품새, 대련, 시범 등 종목에 출전했으며, 토너먼트 방식의 치열한 승부 속에서도 예절과 절제의 미학이 살아 숨쉬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서울시협회, 무예 행정과 문화의 ‘중심 협회’로 특히 대한해동검도 서울시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 지역 전통무예 진흥의 구심점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백봉현 회장이 이끄는 서울시협회는 해동검도의 대중화, 청소년 인성 교육, 고령자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무예의 사회적 활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전국대회 역시 서울이 전통무예 활성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학과장 이우영)는 지난 16일, 17일 울산 학성고등학교과 신정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 울산 진로체험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동명대 학생들이 ‘2025 울산 진로체험박람회’에 참가해 고등학생들과 진로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하 사진: 동명대 제공 이 기간중 100여 명의 고교생들이 미디(MIDI) 마스터키보드와 DAW(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 프로그램과 같은 생소한 장비들을 직접 다뤄보며 TV 방송에서 보던 비트(Beat)를 직접 만들고, 코드 진행을 통해 짧막한 사운드가 탄생하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킥(Kick)과 스네어(Snare)와 각종 효과음을 통해 트렌디한 소리를 창출하고, 자신이 즉흥적으로 직접 만든 랩(rap)도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 템포를 직접 설정해 B-Boy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밴드부 및 음악동아리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가상악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피아노 및 전자 기타(guitar), 신스 리드(synth lead)등 악기들과 협연을 하기도 했다. 동명대 학생들이 ‘2025 울산 진로체험박람회’에 참가해 고등학생들과 진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 기장군은 21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 구축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뒤편 좌측 첫 번째)가 기재부 관계자를 만나 정관선 예타 통과 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하 사진: 기장군청 제곻 이날 정종복 군수는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최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예타 통과는 정관선 구축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더욱 높인다며 광역철도망 이용수요를 반드시 정관선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정 군수는 세종시 정부청사와 KDI 앞에서 ‘이제는 도시철도 정관선입니다!’란 피켓을 들고 도시철도 정관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호소했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기재부 청사 앞에서 피켓을 들고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 성 통과를 호소하고 있다. 정 군수는 "도시철도 정관선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닌 기장군민의 염원이 담겨 있는 생명선"이라며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과 실질적 교통복지 실현에 진정성 있게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에서 정관읍 월평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지선으로 연결하는 기장군의 역점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발생한 하천과 도로 등 피해 현장과 위험지역을 방문해 재난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지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20일 오전 1시 이후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178㎜에 달하는 많은 비가 쏟아진 데 따른 조치다. 상류 지역 타 시군에서 유입된 물과 관내 강우가 더해지며 신곡교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으나, 범람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아침 장암동 하천 주변 파크골프장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직접 나선 시민들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 김 시장은 "신속한 복구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복구 의지를 밝혔다. 오후에는 유실된 하천 시설과 붕괴된 도로, 파손된 주택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 공무원들과 긴급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장마철 이후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에 투입돼 복구 작업에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현재 긴급 복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 닥칠 폭염과 태풍에 대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오는 28일까지 역대급 할인 혜택이 쏟아지는 'NOLDAY(놀데이)' 해외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놀데이 해외편은 매일 오전 10시마다 해외숙소 80%, 해외 항공권 5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탑승 및 투숙일 기준 10월 말까지 적용 가능하다. 또한, 이용일 상관 없이 항공 및 숙소 미리 예약 시 사용 가능한 총 45만 원 상당 쿠폰팩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4만 개 이상의 해외투어 및 티켓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판매한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중화 지역에 특화된 혜택을 선보인다. 상해, 청도, 북경 등 중국 인기 도시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까지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 숙소 최대 10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또한, 투어·액티비티 10% 할인, 패키지 상품 5% 할인 혜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NOL 통합 회원은 매일 오전 10시마다 해외숙소 50%, 해외 항공권 5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 가능하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단 일주일간 고객이 원하는 해외여행지로 부담없이 떠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집약해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놀유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새마을문고중앙회 목포시지부가 마련한 ‘2025 가족퀴즈 문화골든벨 대회’가 지난 19일 목포 석현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목포시의 적극적인 후원과 새마을운동중앙회 문화새마을 부문 공모 선정에 힘입어 진행됐으며, 가족 간 독서를 매개로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 독서 활성화에 중점을 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문제를 풀며 즐거움과 학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준비돼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목포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총 60가족, 1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지정된 도서 '5번 레인'을 중심으로 환경, 지역 역사,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 문제를 풀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퀴즈는 정답을 찾는 것을 넘어 가족 간 토론과 의견 교환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과 소통의 장으로 확장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당일 개회식은 석현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공연과 방송댄스팀의 화려한 무대로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며, 참가자들과 관객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김원이 국회의원과 전남도의회 및 목포시의회 의원들, 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이재명 정부 인공지능 대전환에 적극 동참하며, 복지·문화·산업 각 분야에서 AI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온마음 AI복지콜과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대표 AI 기본복지 정책으로, 지난 16일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살필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지난해 국내 영화제 최초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는 Step 2를 표방하며 한 단계 진화한 모습으로 행사를 마쳤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AI 생태계 거점으로 기능할 경기 AI 혁신클러스터가 부천에 들어설 예정이다. ▶온마음 AI복지콜…똑똑·촘촘한 복지 서비스, 정보 전달쳬계 혁신·행정 효율 도모 부천시가 노인인구와 저소득 취약계층 급증에 따른 효율적인 복지정보 전달체계 마련과 돌봄 부담 해소를 위해 온마음 AI복지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 계층에게 AI콜로 다량의 맞춤형 복지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AI 음성분석을 통해 경도 인지장애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서비스다. 응답 데이터는 텍스트로 전환·분석돼 복지사업에 연계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22일부터 8월 말까지 야외 생수냉장고 '한모금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모금 쉼터는 도심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생수를 비치해 무더위 속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치한 폭염대응 시설로 올해 ▲GTX 운정중앙역 ▲야당역 앞 횡단보도 ▲문산 북파주농협 앞 ▲조리 봉일천중학교 사거리 ▲금촌 주말농장 앞 등 5개소에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민 밀착형 대응책으로 해당 장소에는 생수가 비치된 전용 냉장고가 설치되며, 시민 누구나 1인당 1병씩 생수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시는 생수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개소당 1회 200병씩 하루 3회 600병을 보충해 올해 총 12만3000병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더위 속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하는 시민 중심의 다양한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8월 말 시민 반응과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속 운영 및 내년도 확대 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이 오는 11월 26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주민등록법」제20조 및 시행령 제27조에 따라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조사 기간 동안 각 읍·면 담당 공무원과 이장 등으로 합동 조사반을 편성, 관내 약 15,000세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는 비대면 디지털 조사와 방문조사로 진행되며, 먼저 비대면 디지털 조사가 진행된 이후 조사 미참여자에 대해 방문조사가 실시된다. 특히, 중점 조사 대상은 △복지취약계층 주민등록지 실거주 여부 △사망의심자 생존 여부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생존 여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이며, 이들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를 받게 된다. 조사 참여는 정부24 모바일 앱에서 주민등록지 주소지를 기준으로 응답하면 되며, 세대 내 대표 1인이 전체 세대 구성원의 정보를 일괄 응답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 단말기 위치 정보(GPS)를 통해 주소지 일치를 확인하므로 반드시 주민등록지에서 조사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며 중고폰 거래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민팃은 갤럭시 Z 폴드7·플립7 출시를 맞아 ‘민팃 올(ALL) 보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민팃 올 보상’은 민팃 ATM을 통해 중고폰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평가금액 외 최대 5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제공한다.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민팃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민팃ATM에 중고폰 판매를 완료하면 판매 기종에 따라 추가 보상 혜택을 받게 된다. 최근 민팃은 또한 민팃 ATM의 UI/UX(화면 및 이용 경험 개선)를 업그레이드해 고객 편의를 개선했다. 처음 민팃ATM를 사용하는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첫 화면에서 원하는 메뉴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변경했으며, ATM 화면에서 제시되는 설명을 보고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단말기가 제 위치에 놓일 경우 안내선이 초록색으로 바뀌도록 해 고객이 단말기를 제대로 놓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민팃은 ‘올 보상’과 같은 고객 혜택 제공 이벤트와 함께 UI/UX 개선으로 더욱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고폰 거래 활성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4년도에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1:1000 수치지형도를 비롯한 드론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 3D 건물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연계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벤치마킹 성지로 전국에서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26년도 사업은 기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된 도시 정보를 반영하고, 공간정보 품질 고도화 및 갱신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계획,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디지털 산업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 갱신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체 대상자의 13.8%인 697만5천642명이 신청을 끝냈다고 행정안전부가 22일 밝혔다.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쿠폰 지급은 신청 다음 날 이뤄진다. 지난 21일 신청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총 1조2722억원이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534만54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모바일·카드 99만6452명, 지류 10만8930명이다. 선불카드 신청자는 52만4782명이다. 지역별로는 세종에서 전체 대상자 대비 가장 많은 14.81%(5만7316명)가 신청했다. 대상자 대비 신청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전남(12.39%·21만9천767명)이다. 서울에서는 107만9455명(13.65%)이 신청을 완료했다. 민생쿠폰은 사용처 거주 지역으로 제한된다. 특별시·광역시 주민은 해당 시 내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신청받는다. 화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7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앱)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GS건설이 송파한양2차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에 입찰하기 위해 제안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달 7월 11일, 송파한양2차 재건축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직후, GS건설은 송파한양2차의 시공권을 거머쥐기 위해 수주팀을 구성하고 해외 설계사, 건축사무소 등과 드림팀을 구성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 송파한양2차는 송파구 송파동 일원에 위치한 재건축 사업지로, 기존 744세대를 철거하고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346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송파 핵심지에 자리잡아 생활인프라가 뛰어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 교육환경 그리고 석촌호수 조망권까지 확보해 향후 주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조합에서 제시한 공사비 예가는 총 6,856억으로 평당(3.3당) 공사비 790만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송파한양2차는 ‘서초그랑자이’(舊서초무지개, 신축 1,446세대), ‘과천 프레스티어 자이’(舊 과천주공4단지, 신축 1,445세대)와 유사한 규모로, 대형단지 재건축 사업에 특화된 GS건설의 설계력과 사업역량이 제안서에 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2025~2026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운영계획’을 시행한다.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교통량 감축을 유도하고, 경감 혜택을 통해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는 총면적 1,000제곱미터(㎡) 이상 시설물을 대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구로구에서는 신도림 테크노마트를 포함해 약 850개소가 참여 대상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승용차부제(5부제, 2부제) △주차장 유료화 △자전거 이용 환경 구축 △통근버스 운영 등 총 10개 감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정도와 이행 결과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이 최대 40%까지 차등 경감된다. 한 가지 프로그램만 이행해도 정해진 경감률이 적용되며, 두 개 이상 이행시 산정식을 통해 복합 경감률이 적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7월 31일까지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를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에도 2026년 4월 30일까지는 신청할 수 있지만,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이상 프로그램을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청사가 이상고온과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문화가 있는 휴식 공간인 청사 로비를 주민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쉼터로 활용하고 금나래물첨벙쉼터를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청사 로비에서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다. 9월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주민친화적 장소를 목표로 전면 리모델링하며 조성한 갤러리홀과 북카페가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갤러리홀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시원한 실내에서 예술감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무더운 여름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1층 로비 전체 벽면을 활용한 대형 미디어아트월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폭포와 시흥계곡 영상 송출로 주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계절별·테마별 콘텐츠, 예술작품, 자연경관, 구정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상영된다. 주민들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영상들을 감상하며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동 새마을문고회(회장: 박기순)가 지난 7월 16일 성북동 주민센터 5층 다목적실에서 재생종이 밴드를 이용한 가방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주민들의 환경 의식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30여 명의 성북동 주민이 참여해 재생종이 밴드를 활용한 가방 제작에 도전하며, 실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경험을 쌓았다. 가방 제작 과정은 재생종이 밴드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실용적인 가방을 만드는 단계별 체험으로 구성됐다. 새마을문고회 박기순 회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친환경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환경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성북동 새마을문고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5 맥스서밋 어워즈’에서 은행·카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맥스서밋 어워즈’는 지난 17일 국내 최대 디지털 마케팅 컨퍼러스인 '맥스서밋'에서 진행됐으며, 가전/금융/뷰티/커머스/통신/패션 등 총 17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는 마케팅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독창성, 고객 중심, 효과성을 평가 기준으로 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하나은행이 대상을 수상한 ‘돈나와라 머니클락’은 ‘돈들어왔송 또들어왔송’ 이라는 중독적 알람 송을 탑재한 한정판 굿즈(탁상용 알람시계)로, 매일 아침 ‘부자의 기운’을 전달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특히, 5만원권 폐지폐만을 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라는 ESG 가치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돈나와라 머니클락 캠페인’ 영상도 화제다. 영상은, 아침을 깨우는 닭 울음소리의 익숙한 고정관념을 비틀며 시작된다. 목 놓아 우는 닭 울음소리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이 일어나지 않자, '돈나와라 머니클락'이 등장하며 닭 대신 집주인을 깨워주는 위트있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특히, 영상 속 웨이브하며 마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21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14개 교육지원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전동킥보드 사고는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의 안전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학생과 부모 대상 예방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민원 접수 창구와 상관없이 모든 민원에 대한 균일한 대응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외부 강사 채용 시 충남 지역인재를 우선 활용하는 정책을 확대해 지방화 시대에 맞는 지역 연계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교육의 근간은 인성교육이 있어야 한다”며 “인성교육의 가치를 기본으로 삼고, 각 교육지원청이 이를 중심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업 강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지역 서점과 연계한 독서 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 실용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2025년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8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인천외국어마을(원당대로 976)에서 합숙형 영어체험 학습 형태로 진행된다. 캠프에는 마포구 내 4~6학년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참가 학생들은 외국어마을에 1박 2일간 머물며 실제 생활 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회화 능력을 높이게 된다. 캠프에는 전문 원어민 강사진이 참여해 현지와 유사한 언어 환경 속에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이번 캠프 프로그램으로 영어 문장 구조를 익히는 수업을 마련해 말하기와 글쓰기를 동시에 연습하며, 실전 영어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오징어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영어권 전통 놀이와 게임을 영어로 체험하며 K-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문화적 다양성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놀이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학습 경험은 어린이들의 팀워크와 문제해결력, 의사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