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12일 밤 발생한 북항 부두 계류 선박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하며, 대형 화재로 확산될 위험을 차단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오후 11시 35분경. 목포시 북항 1부두에 계류 중이던 어선 A호(49톤, 어획물운반선)에서 불이 난 것이다. 목포해경은 화재 신고를 접수한 직후, 즉시 인근 파출소와 경비함정, 민간 선박을 동원해 현장으로 급파했다. 또한, 소방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13일 오전 5시 7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선박의 조타실과 기관실 일부가 소실되었으나, 다행히도 인명 피해나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목포해경은 화재가 선박의 기관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계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원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정박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근 선박으로 불이 번지면서 대형 화재로 확산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박에는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여러 장소에 비치해 두고 초기 화재진압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보고회를 주재하며 “산사태 우려 지역과 야영장 등 현장 중심으로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산사태 위험 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통제 및 일몰 전 대피 조치 ▲계곡·하천변·해수욕장 주변 야영객과 피서객의 신속한 대피 유도 ▲예산이 수반되더라도 ‘선조치 후보고’ 원칙 철저히 준수 ▲기상 상황과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홍보 강화 등을 특별 지시했다. 이번 비는 13일 새벽부터 시작되어 14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동부 남해안 지역에 최대 8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집중호우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마을안전지킴이를 활용해 예찰과 주민 대피를 지원하며, 산지 태양광시설 330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빗물받이와 침수 우려지역, 야영장 및 사면 재해 예방 등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돌발성 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그동안 추진해 온 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들을 잇따라 추진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축령산에서의 생태조사부터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여성농업인대회까지 활발한 현장 활동과 정책 추진이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버섯·균류 생태조사’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사)한국균학회, (사)한국버섯학회가 함께 참여해 자연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령산은 산림청이 지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전문가와 자연애호가들이 참여해 축령산 일대에서 직접 버섯과 균류를 관찰하고 표본을 채집했다. 첫날에는 현장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저녁에는 채집한 표본을 종별로 분류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생태계 보전과 균류의 생물 다양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우수 참가자에게는 ‘베스트 콜렉터상’과 감사장이 수여돼 현장 참여에 대한 격려가 더해졌다. 김한종 군수는 “축령산은 청정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명품숲으로, 이번 조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14일부터 21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이장과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북하면과 북일면을 시작으로 삼서면, 북이면, 황룡면, 서삼면, 삼계면, 진원면, 남면, 장성읍, 동화면까지 이어지며, 지역 내 각 마을 이장들과 군 간의 직접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장과의 소통간담회는 평소 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소통하는 이장들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읍면과 마을에서 직접 체감하는 다양한 현안과 주민 불편 사항을 듣고, 군정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장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별로 특화된 현안과 발전 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농업 지원 정책, 생활 인프라 확충, 복지 서비스 개선,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 방안, 그리고 주민 안전과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특히, 최근 주민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진 지역 교통 문제와 농산물 유통 지원,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인구정책 분야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생 대응과 양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시책 나열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현장 중심의 정책들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대표 정책으로 꼽히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자녀 등교 시간에 맞춰 부모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해주는 유연근무제다. 시민들 사이에선 ‘지각장려금’이라는 유쾌한 별칭으로 불릴 만큼 호응이 컸으며, 올해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도 모범 정책으로 소개됐다. 또한 광주시는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을 도입해, 육아휴직자의 공백을 메우는 동료에게 수당을 지급했다. 이 정책은 오는 2025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사업으로 확대된다. 광주가 중앙정부 정책의 모델이 된 셈이다. 이외에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다자녀가정 전용 카드 등 민간과의 협업을 통한 양육지원책이 시민들에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12일 광양시 금호동 백운아트홀에서 인기 연극 ‘행오버’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시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13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대학로에서 오픈런으로 장기 공연 중인 코미디 연극 '행오버'를 광양에 초청한 것으로, 당일 백운아트홀에는 총 1,369명이 관람석을 가득 채웠다. 작품 특유의 반전과 유머, 관객과의 밀착 호흡이 어우러지며 현장은 뜨거운 호응으로 가득했다.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의 문화 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학로 인기 연극을 백운아트홀로 초청해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뷰티풀라이프’, ‘비누향기’, ‘한뼘사이’ 등 다양한 작품이 무대에 올랐으며, 매 공연마다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연된 '행오버'는 2014년 첫 무대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다. 호텔방이라는 밀실 공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을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하나씩 되짚으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구조로, 속도감 있는 전개와 입체적인 캐릭터가 특징이다. 관람을 마친 한 시민은 “멀리 가지 않고도 이런 질 좋은 연극을 접할 수 있어 너무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다중 자산 부동산 개발업체이자 공공투자펀드(PIF) 산하의 핵심 기업인 로신 그룹(ROSHN Group)이 골프계에 신선한 변화를 몰고 올 계획이다. 2025년과 2026년 시즌 동안 LIV 골프(LIV Golf)의 글로벌 필러 파트너(Global Pillar Partner)로 참여해, 골프의 현대화와 대중화는 물론 유소년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 이번 협력은 스포츠 후원을 넘어 사우디아라비아 내 골프 저변 확대와 국제적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로신 그룹과 LIV 골프는 청소년들의 골프 접근성을 높이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양측은 각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로신 그룹의 ‘유히크(YUHYEEK)’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LIV 골프의 지속가능성 및 지역사회 참여 사업인 ‘포텐셜 언리쉬드(Potential Unleashed)’가 손잡았다. 특히, 이번 시즌 LIV 골프 안달루시아 대회에서 업계 최초로 ‘라이징 스타(Rising Star)’ 프로그램이 공식 출범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우디 출신 유소년 골퍼 최대 20명을 선발해 6개월 동안 LIV 골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지방세 체납 해소와 세수 확보를 위해 압류, 폐기, 부과 등 다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체납자의 예금을 압류하고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장기간 반환되지 않은 차량 번호판은 폐기 처리하고, 7월 수시분 자동차세 부과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말, 30만 원 이상 체납자 3,982명의 계좌 잔액을 조회했고, 6월 30일에는 이 중 164명에게 예금 압류 예고와 납부 독려 문자를 발송했다. 이 결과 112명으로부터 6천만 원을 징수했으며, 32명은 납부 의사를 밝혔다. 이후에도 납부하지 않은 20명에 대해서는 7월 10일 예금 압류를 요청했고, 추가로 납부 독려 문자와 함께 추심 예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류 대상의 총 체납액은 약 8,200만 원이다. 지방세징수법 시행령에 따라 계좌 잔액 250만 원 이하는 압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시는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폐기도 병행한다. 장기간 반환되지 않은 번호판 108개를 일제 조사한 결과, 이 중 34대는 차령 초과 등으로 말소 처리된 차량으로 확인됐으며, 7월 18일 목포시 자동차등록사무소에서 절단기를 이용해 번호판을 폐기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예산에 군민의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담기 시작했다. 오는 16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는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과 함께 ‘예산학교’가 열린다. 이날 위촉되는 위원은 모두 32명. 이들은 내년도 무안군 예산에 실제로 반영될 주민 제안사업을 심의하고, 행정과 소통하며 방향을 잡는 역할을 맡는다. 말 그대로 ‘예산 현장’의 주체들이다. 위촉식과 함께 진행되는 예산학교는 참여예산제도에 익숙지 않은 위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의 자리이기도 하다. 강의는 나라살림연구소 부설 참여예산센터장인 최승우 강사가 맡는다. 주민제안사업은 어떻게 발굴해야 할까? 심의 기준은 무엇이며, 주민의견서는 어떤 방식으로 작성해야 설득력을 높일 수 있을까? 75분 동안 이론과 실전이 어우러진 강의가 이어지고, 이어 위촉장 수여와 군수의 인사말이 분위기를 더한다. 무안군은 매년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을 예산에 반영해 왔다. 마을 안길 정비, 작은 도서관 조성, 어린이 놀이터 개선 같은 생활밀착형 사업부터, 복지와 환경, 교통 문제에 이르기까지 손길이 닿은 분야는 다양하다. 이번 8기 위원회는 의견 제시에 그치지 않고, 제안의 완성도를 높여 실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사회복지시설 성산원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2022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약 3년간 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하는 자리로, 회계처리와 시설 운영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감사반은 감사팀장을 포함해 총 3명으로 구성되며, 상설감사장에서 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이번 점검의 핵심은 보조금 예산 편성부터 집행까지 회계관리 전반에 대한 투명성과 적법성 확보다. 예산 집행이 계획대로 이뤄졌는지, 부적절한 지출이나 누락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특히 보조금 관리가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요구된다. 시설 운영 부문에서는 직원 채용 절차의 공정성, 물품 및 후원금·후원품의 관리 상태, 근무 환경과 근무 실태 등을 다각도로 살핀다. 인사 관리가 투명하게 이뤄졌는지, 후원금과 후원품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도 중요한 점검 대상이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성산원이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복지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정감사는 사회복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2026년도 국고 확보를 위한 대응에 본격 돌입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전남도청 9층 서재필실에서 열리는 ‘2026년도 국고확보 대응 시·군 부단체장 전략회의’에 조석훈 부시장(목포시장권한대행)이 참석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과 확보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예산담당관, 국고팀장 등 도청 주요 예산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각 시·군의 부단체장과 기획예산 부서장들이 직접 현장에 나서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자리다. 목포시는 이 회의를 통해 총 850억 원 규모에 달하는 해양 관련 핵심 사업들에 대한 국비 확보를 공식 건의한다. 주요 사업 중 하나는 삽진항의 국가어항 신규 지정 및 기본설계 용역이다. 삽진항은 목포 북항과 신항 사이에 위치한 항만으로, 어업 활동과 지역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항구다. 국가어항 지정은 어선 안전 및 해양활동 기반 확보, 시설 현대화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총사업비는 18억 원이며 이 중 5억 원을 국비로 요청할 예정이다. 국가어항 지정이 확정되면, 향후 어항 개발과 어민 지원을 위한 예산 투입이 대폭 확대될 수 있어 목포시는 이 사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7월 1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3대 기초질서(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 회의(’25.6.5.)時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기초질서 준수는 공동체 신뢰 회복의 출발점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구리경찰서 오미애 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 준수로 공동체 신뢰 회복 및 행복한 사회 구현을 기대한다.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관심과 실천이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다.”며 다음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과 양경애 의원을 지목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7월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4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앞서, 7월 11일 11시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영숙)를 열어 ▲제345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협의의 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회기 첫날인 7월 18일에는 오전 11시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제345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한다. 7월 21일과 2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출된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으로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김세종)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의 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 운영 및 관리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군복무 청년 상해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7월 11일(금) 1층 다목적실에서 「양성평등기본법」 등에 따라 의원 및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의 심각한 실태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방의원들이 지역사회의 대표자로서 폭력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한국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협회 회장이자 함성에듀케이션 대표인 나은숙 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함께 즐거운 성, 함께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4대 폭력의 정의와 유형, 발생 원인 및 예방 대책을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아울러, 의원들이 주민 상담과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 방안과 예방 가이드 라인을 폭넓게 제시하며, 현장 적용에 도움이 되는 유익하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마무리됐다. 박성호 의장은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인권과 존엄성, 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7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1박 2일간,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그레이스힐 수련원에서 ‘2025 강서구재가기관협의회 하계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강서구 내 장기요양기관 센터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 운영의 경험을 나누고,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연대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강서구의회 강선영 의원도 이날 워크숍에 참석하여 복지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선영 의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 돌봄과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시는 센터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기요양기관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 강화를 도모함은 물론, 복지현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ㅣ서울 장위15구역 재개발 조합의 지종원 조합장이 도시정비법과 조합 정관을 무시한 채 자금집행, 계약체결, 정보공개를 반복적으로 위반하며 조합 운영을 사유화하고 있다는 내부고발이 제기됐다. 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지 조합장이 △총회 미의결 상태에서의 예산 집행 및 계약 체결 △수억 원대 불법 자금차입 △회의록 조작 및 정보공개 거부 △허위 회의비 지급 등 무더기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비대위가 서울시에 제출한 감사 청구 자료에 따르면, 지 조합장은 조합 창립 이후 3년 가까이 예산안조차 의결하지 않고 각종 사업을 밀어붙였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예산안 없이 운영비와 용역계약을 추진했고, 심지어 회계보고도 없이 차년도 예산을 의결하는 등 도시정비법 제45조와 제137조를 노골적으로 위반한 정황이 드러났다.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수억 원대 자금 차입과 회계절차 무시 행위다. 지 조합장은 설계업체 S이앤지로부터 3억 원을 차입하면서 조합 내부 회계 절차를 생략했고, 이 중 1억 원은 본인이 임의로 출금했다. 자금차입에 대한 총회 의결이나 30일 이내의 신고 의무도 무시됐다. 이는 도시정비법 제111조의 2와 형법상 업무상 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민선 8기 4년 차에 접어들며 "시민행복과 경제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의 시정을 바탕으로 정책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향후 성과를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유 시장은 내무 관료 출신으로, 기초·광역단체장, 장관, 국회의원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다. 국회의원 3선, 장관 2회, 인천시장 2회 등을 역임하며 정치권 내에서도 손꼽히는 경력을 갖췄다. 유 시장의 남은 임기는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시점이다. 앞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선보였던 '천원주택' 등 출생정책의 실현 여부와 함께, 굵직한 현안 해결을 통해 정치력과 리더십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출생정책 성과 본격화…출산율 증가세 뚜렷 인천시는 '아이플러스(i+)'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인천형 출생정책을 본격 추진했다. 결혼부터 출산, 보육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정책이다. 지난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발표된 1호 1억드림, 2호 집드림, 3호 차비드림 정책은 시민들의 실질적 호응을 이끌었다. 천원주택으로도 불리는 2호 정책의 경우, 500세대 모집에 3681명이 몰려 7.36대 1의 경쟁률
이코노미 이성용기자| “45년 전, 한 작은 불씨에서 시작된 빛… 세계로 퍼지는 복음의 물결” 명성교회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전 세계 26개국 선교사들을 초청한 선교사대회를 열고, 교회의 존재 이유인 ‘선교’의 본질을 되새겼다. 고단한 사역의 길을 걸어온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 비전을 함께 나누는 은혜의 자리가 됐다. 세계로 나아간 ‘작은 등불’… 45년의 선교 여정 기념 명성교회(김하나 목사)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동구 교회 본당과 선교센터에서 선교사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26개국에서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와 그 가족들이 초청돼, 교제와 위로,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와 간증, 세미나로 이어진 이번 대회는 ‘왜 교회가 존재하는가’라는 본질적 물음을 던지며, 명성교회가 지난 45년 동안 견지해 온 선교 중심 교회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선교는 눈물과 헌신으로 빚어진 하나님의 역사” 이번 대회에서는 오지와 분쟁지역 등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의 생생한 선교보고가 이어져 감동을 전했다. 브라질 아마존 바나와 부족에게 20년간 말씀을 전해온 강명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1일 광주학강초등학교 3학년 학생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광주시장에서 ‘전통시장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학생 경제교육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53개교 약 2,5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학급 단위 참여 방식에 더해 모둠형 체험을 도입해 학생 주도 학습과 협업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수학급 학생, 다문화가정 아동 등 교육 소외계층도 함께 참여하며 체험의 폭을 넓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도 동참해 학생들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생활 속 경제활동을 체험했다. 광주학강초 정한비 학생은 “직접 물건을 사보니 시장경제를 실감할 수 있었고, 전통시장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남광주시장 상인회는 체험 활동을 지원하며 시장 분위기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체험은 실제 삶과 연결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자치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데 속도를 낸다.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관내 17개 동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하며, 실질적인 자치 기반 구축에 나선 것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 자치 담당 공무원, 그리고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민자치 교육뿐 아니라, 각 동에서 논의 중인 마을의제와 주민총회 개최에 필요한 역량과 자원 등 실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세밀하게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남구는 이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논의하며, 이를 공론화해 실제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마을의제를 토론에 그치지 않고 주민총회 등 실천의 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주목할 점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후속 지원이다. 남구는 각 동과 협의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컨설팅을 마련하고, 필요에 따라 마을의제 실현을 위한 예산도 지원한다. 이달 29일부터 시작되는 예산 지원은 단발성 행사 지원을 넘어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체육중학교 육상부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백제왕도 익산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주목할 만한 활약은 3학년 강요한 선수에게서 나왔다. 남중부 멀리뛰기에서 6m49㎝를 기록해 전라중 이동관 선수의 기록을 갱신하고, 세단뛰기에서는 13m23㎝로 전남체중 정현담 선수를 제치며 2개 종목 모두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2관왕에 올랐다. 여중부 김아인(2학년) 선수도 100m 허들 경기에서 15초1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1600m 이어달리기에서는 윤가온(3학년), 김아인, 류지우(2학년), 이세령(1학년)과 함께 금메달, 400m 이어달리기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하며 다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정지원(3학년)이 멀리뛰기에서 동메달을, 이세령(1학년)이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3200m 이어달리기에서는 신윤아, 안예지, 김지은, 손예원(이상 2학년)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혼성 종목인 1600m 믹스릴레이에서는 류지우, 이세령, 조윤빈(3학년), 김현호(2학년) 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와 용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이 노인복지 향상과 대학생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의 삶의 질 제고와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를 결합한 상생 모델로 주목받는다. 정서적 돌봄과 여가 지원… 시니어 위한 문화공연 정기 운영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시니어 복합단지 ‘삼성노블카운티’가 지역 대학인 용인대학교와 손잡고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9일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노인 입주자의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기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기로 했다. 삼성노블카운티는 공연장, 음향장비, 좌석 등 시설을 제공하고, 용인대는 동아리 및 학생 인력을 투입해 실질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한다. "건강·돌봄·문화의 유기적 연결… 지역사회 융합의 장 기대" 협약의 핵심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세대 간 상생’이다. 노인은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풍요를 얻고, 대학생은 사회공헌을 체험하며 ‘살아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삼성노블카운티는 주거형 실버타운과 요양센터, 스포츠센터, 문화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단지로, 이미 고령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던전앤파이터’는 흥행했다. 하지만 그 성공의 이면에서 네오플 노사는 심각한 균열을 겪고 있다. 게임은 중국에서 흥했고, 매출은 1조 원을 넘겼다. 그러나 그 성과를 만든 개발자들은 정작 배제됐다고 느끼고 있다. 성과를 공유하되, 권한은 공유하지 않는 구조. 지금 네오플에서 벌어지는 갈등은 단순한 성과급 분쟁이 아니라, 한국 게임 산업의 노동 질서를 흔드는 심각한 조짐이다. 갈등은 지난 3일과 11일, 제주 네오플 본사와 넥슨 판교 본사 앞에서 열린 노조의 기자회견으로 표면화됐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는 △노동위원회 조정안 무시 △노조 전임자 임금 삭감 △파업 기간 중 연차 사용자에 대한 사생활 침해성 서류 요구 △쟁의 기간 중 업무 외주화 시도 등 네 가지 쟁점을 공개하며 회사에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그러나 회사는 “교섭 창구는 열려 있다”, “절차상 정당했다”, “외주화는 사실무근”이라며 기존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표면적 쟁점은 다양하지만, 갈등의 본질은 결국 ‘성과의 해석권’을 둘러싼 힘겨루기다. 네오플 노조는 신작 ‘던파M’이 중국에서 낸 막대한 이익에 비해 성과급(GI)이 제대로 배분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지난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주 7일 배송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택배 노동자들의 생명이 또다시 위협받고 있다. 국내 1위 택배사인 CJ대한통운은 추가 인력 투입 없이 전국적으로 주 7일 배송 체제를 강행했고, 그 결과 폭염 속에서 택배기사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에 따르면 이달 초 CJ대한통운 소속 택배기사 3명이 일주일 사이 숨졌다. 이들은 모두 최고기온 38~40도에 달하는 폭염 속에서 장시간 근무한 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업계에선 단순한 ‘폭염 사망’이 아니라, **기업의 구조적 방치와 책임 회피가 빚은 ‘예고된 죽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분류작업도, 배송도…줄지 않는 노동 강도” CJ대한통운은 주 7일 배송 확대를 내세우면서도 정작 택배현장의 구조는 전혀 개선하지 않았다. 배송뿐만 아니라 분류작업까지 택배기사가 떠안는 이중고는 여전하다. 2021년 택배사들은 분류작업에서 택배기사를 배제하기로 합의했지만, CJ대한통운은 분류 인력 대신 노무비용만 지원하며 사실상 합의를 무력화했다. 그 비용조차 본사가 아닌 각 대리점에 전가해, 현장에 실질적 인력 충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장 기사들은 “합의 이후에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부산 기장군의 한 공장 신축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사한 이른바 '부산 중대재해법 2호 사건' 항소심에서 검찰이 원청인 지구건설을 포함한 관계자들에게 다시 중형을 구형했다. 그러나 경영책임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논란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부산지법 형사7부(신형철 부장판사)는 11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산업재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지구건설 전 대표 최모 씨 등 관계자 2명과 법인,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하청업체 대표 박모 씨 등 3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들은 2022년 11월 2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소재 BMT 공장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 사고와 관련해, 중량물 작업 시 필수인 안전조치를 무시한 채 불법 개조된 장비를 사용해 노동자의 죽음을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42세의 하청 소속 노동자 황모 씨는 크레인 위에 임시로 거치된 작업대에서 작업 중 2m 아래로 추락해 무게 276㎏의 작업대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5일 만에 사망했다. 해당 작업은 총 374억 원 규모의 BMT 공장 신축 공사 중 1억 5천만 원에 하청된 판넬 설치 공정이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오전 광산구 하남다누리체육센터의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 시장을 비롯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내빈들이 함께 개관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새롭게 개관한 시설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개관식의 하이라이트인 테이프 커팅을 통해 공식 개장을 알리며, 지역 주민들에게 향후 제공될 다양한 체육 혜택과 시설 사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강기정 시장은 센터 내 수영장 등을 살펴보며 시설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하남다누리체육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위한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름철 산행이나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광주광역시는 약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을 이용할 때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하절기에는 총대장균을 비롯한 미생물이 급격히 번식할 수 있어, 음용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먹는물 공동시설은 사람들에게 음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개발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의미한다. 광주시는 무등산 국립공원 내 3곳(청풍쉼터, 산장광장, 증심사 입구)과 남구 대각사 약수터, 광산구 용진 약수터 등 총 6곳을 먹는물 공동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미생물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음용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광주시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연 4회 진행하지만, 하절기에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월 2회씩 검사하는 등 총 12회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절기에는 미생물이 번식할 위험이 크고, 비로 인해 수질이 급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적합’ 판정을 받았더라도 마시는 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부터 9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은 11일(금), 경주 코오롱호텔 5층 프라이빗홀에서 진행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대면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 평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첫 중요한 단계로, 지역 에너지 복지와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무안군 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하며, 주택, 상업시설, 공공건물에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를 설치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 사업의 핵심은 지역 주민들에게 청정 에너지를 제공하고, 에너지 자립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무안군은 지난 3월 21일,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4월 30일부터 5월 16일까지는 사업 참여 희망자를 접수받았다. 총 724개소에서 신청을 받았고, 그 중 566개소는 태양광, 145개소는 태양열, 13개소는 지열 설치를 희망했다. 주민들의 높은 참여율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강하게 보여준다. 이번 대면 평가는 무안군과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이 함께 진행한 중요한 과정으로, 총 6명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과 계획의 적합성을 평가했다. 이후 9월까지 심층 평가와 총괄 평가가 진행되며, 2025년 10월에서 11월 사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온드림 프로젝트’로 2025 유통상생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유통 공룡의 책임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롯데온은 실질적 지원과 판로 확대를 통해 상생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2년 연속 '우수 상생 기업'…정부도 인정한 동반성장 노력 롯데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 상생 기업’에 선정되며, 정부가 수여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등이 공동 주관한 ‘2025 유통상생대회’에서 발표된 결과다. 롯데온 측은 “실효성 있는 상생 정책을 꾸준히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온드림 프로젝트’로 전 과정 지원…입점부터 브랜드관까지 롯데온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온드림(ON DREAM)’ 프로젝트를 시작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상품 등록, 프로모션 기획, 판촉비 지원은 물론, 우수 판매자에게는 단독 브랜드관 개설 기회를 부여한다. 이커머스 플랫폼 진입 장벽이 높은 중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사랑의열매가 2005년 시작한 ‘착한가게’ 캠페인이 20년 만에 전국 5만호 돌파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그 주인공은 56년 전통의 광주 양동시장 대표 통닭집 ‘1969양동통닭’. 양동시장은 이와 함께 광주 1호 착한시장·착한거리로도 공식 선포되며, 지역 상생의 본보기로 떠올랐다. 20년 만에 5만호 돌파… 나눔의 저력 보여준 ‘착한가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0일 광주 양동시장에서 개최한 기념식에서 ‘착한가게’ 5만 번째 가입점으로 ‘1969양동통닭’을 공식 발표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가 매출 일부를 정기 기부하는 사랑의열매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 첫 10곳으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됐다. 2015년 1만호, 2017년 2만호, 2022년 4만호를 거쳐 올해 5만호를 돌파하며 지역 기부문화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광주 양동시장, ‘착한거리’로 선포… 17개 점포 동시 가입 이날 행사에는 광주 김이강 서구청장, 전승일 서구의회의장, 사랑의열매 이성도 모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5만호 인증과 함께 양동시장 17개 점포의 착한가게 단체가입을 축하했다. 동시에 양동시장은 광주 최초의 ‘착한시장’이자 ‘착한거리’로 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이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목포시 주요 사업 현장 33개소를 방문해 현장 중심 행정을 본격화한다. 이번 방문 대상에는 신항, 남항, 대양산단을 비롯해 도시 인프라와 지역 산업의 핵심 거점들이 포함돼 있어, 사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 권한대행은 기획예산과장과 각 부서장을 동행해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받으며 전반적인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일정만 소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별 주요 쟁점을 사전에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실무 중심의 점검으로 운영된다. 방문 일정은 철저한 사전 협의를 통해 조율되었으며, 각 부서에서는 관련 브리핑 자료를 준비해 현장에서의 정보 공유와 판단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7월 15일(화)과 18일(금)에는 별도의 현장 방문이 진행되지 않는다. 목포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의 추진력과 실행력을 높이는 한편, 행정과 현장이 긴밀히 연결되는 구조를 강화하고자 한다. 예산 집행의 효율성, 추진 일정의 적정성, 주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점검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여성 패션 브랜드 미쏘와 손잡고 여름휴가 시즌을 겨냥한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여행 예약과 여름 의류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쿠폰과 포인트 혜택, 경품 이벤트까지 마련해 휴가철 소비자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여행도, 패션도 한번에… 바캉스 고객 맞춤 공동 프로모션 여행전문기업 노랑풍선은 11일 여성 패션 브랜드 미쏘(MIXXO)와 여름휴가 시즌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휴가철 여행 예약과 여름철 패션 준비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기획이다. 최대 15% 할인… 양사 고객 대상 이중 혜택 제공 노랑풍선은 자사 고객에게 미쏘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미쏘 고객에게는 노랑풍선의 해외 패키지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3% 제휴 할인코드를 지급한다. 각각의 쿠폰은 노랑풍선 프로모션 페이지와 미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인트 경품·스타벅스 기프티콘까지… 참여형 이벤트도 양사의 제휴 쿠폰을 사용해 노랑풍선 해외 패키지 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3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남아공에서 강제 귀환된 짐바브웨 이주민들이 고립과 생계난에 내몰린 가운데, 국내 NGO 기아대책이 KOICA, IOM과 함께 귀환 이주민의 재정착과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당장은 '희망'을 말하지만, 이들이 다시 뿌리내릴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남아공서 돌아온 이들… “짐바브웨에서도 설 자리가 없다” 기아대책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이주기구(IOM)가 짐바브웨의 귀환 이주민 재통합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대상은 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짐바브웨 면제 퍼밋(ZEP)’을 받고 합법적으로 체류하던 중, 2021년 해당 비자 만료와 외국인 배척 정서 고조로 본국에 강제로 돌아온 이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귀환’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짐바브웨에서조차 국민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남아공 국적을 지닌 자녀, 다른 국적을 가진 배우자 등 가족 구성의 문제로 신분을 보장받지 못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정착한 고로몬지(Goromonzi), 엡워스(Epworth), 부헤라(Buhera), 음베렝(Mberengwa) 등 지역 역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귀환은 곧 고립과 빈곤을 의미한다. “염소·옥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민생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를 구성하고 오는 14일부터 7층 소회의실에 상황실을 설치해 본격 운영 준비에 나섰다. 현재 TF는 운영 개시를 앞두고 동별 파견 인력 확보, DB 시스템 점검, 사업 지침 교육 등 세부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며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단장인 박정환 남구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자치행정국장이 부단장을 맡은 이번 TF에는 총무과장과 행정팀장 등 실무진이 함께 참여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동별 인력 확보는 소비쿠폰 배포와 현장 지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핵심 과제로 꼽힌다. 남구는 신속하고 정확한 쿠폰 전달을 위해 인력 운용 계획을 세밀히 조율 중이다. DB 시스템 점검 역시 TF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로, 사업 데이터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하며 오류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TF 구성원들은 사업 지침 교육을 통해 절차 숙지와 현장 문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소비 촉진을 목표로 한다. 남구는 이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14회 인구의 날을 맞아 장흥군의 7남매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저출생 위기 극복과 인구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지난 4월 일곱째 딸이 태어나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한 곳으로, 김 지사는 아이 아버지에게 ‘인구의 날 기념 인구활력 회복 분야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영유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와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준비한 육아 그림책 및 육아책을 선물로 전달했다. 7남매 어머니는 “이웃들이 축하해 주고 응원해 주는 것도 큰 힘이었는데, 도지사님께서 직접 방문해 격려해주셔서 더욱 든든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해 주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아이 키우는 일이 더 이상 부담이나 걱정이 아닌 축복과 자랑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도정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라며 “전남에서 시행 중인 출생기본수당과 전남형 만원주택, 만원 세컨하우스 등 혁신적이고 과감한 정책이 대한민국 인구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설치하고, ‘지방소멸 극복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이 낙동강 상류 중금속 오염과 관련된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석포제련소의 환경 혁신 노력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폐수 무방류 시스템’과 지하수 차단 등 선도적 설비를 갖춘 자발적 환경개선 실천 사례로 주목받는다. “권익위 의견 왜곡…일방적 주장으로 진실 흐려져” 영풍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낙동강 상류 환경피해 주민대책위원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근거 없는 비방”이라고 반박했다. 올해 3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고충민원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과 증빙자료를 제출했으며, 권익위는 단지 원론적인 의견만을 제시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영풍은 “권익위 의견을 마치 최종 판단인 양 이용한 행위는 오해를 낳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ZLD 시스템 도입…“낙동강서 카드뮴 검출되지 않아” 영풍은 석포제련소가 폐수를 한 방울도 강으로 흘려보내지 않는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을 도입해 모든 폐수를 재활용하고 있으며, 오염 지하수의 낙동강 유입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기오염 저감시설과 원격 감시시스템도 운영 중이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잡기 위한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대구에서 열었다. 이 행사는 면접부터 취업 컨설팅, 현장 채용까지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실질적 일자리 연계의 장으로, 중장년층 인생 2막을 위한 금융권의 포용적 ESG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재취업의 문을 연 하나금융의 ‘맞춤형’ 박람회 하나금융그룹은 7월 10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5년 제2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획된 하나금융의 대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대구·경북 지역 53개 기업이 참여해 마케팅, 회계, 인사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맞춤형 채용을 진행했다. “면접부터 증명사진까지”… 구직자 위한 ‘올인원 케어’ 이날 현장에서는 15개 기업이 직접 면접 부스를 운영하며 즉석 채용을 진행했고, 면접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1만원의 면접 지원금도 지급됐다. 이외에도 ▲이력서·면접 코칭 ▲AI·N잡 관련 강연 ▲퍼스널컬러 이미지 메이킹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지역 초등학교 119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하며 어린이 화재 대응 교육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화재 대피 요령, 119 신고 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 기초적인 화재안전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열과 연기가 발생하는 상황을 재현한 대피 체험이 포함돼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현장에는 영상과 음향 장치, 각종 소방 장비를 갖춘 이동안전체험차량이 투입됐다. 이 차량은 비상벨·발신기 작동,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아이들이 실감나게 안전 행동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광주소방안전본부는 2학기에도 초등학교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김병상 화재예방과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몸으로 익히는 안전 습관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외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여름을 맞아 ‘넘침주의’ 콘셉트의 신메뉴 7종을 선보이며 인증샷, 소문내기, 릴레이 댓글 등 SNS를 통한 대규모 참여형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식사권과 게임 아이템 쿠폰 등 풍성한 혜택까지 더해 소비자들의 입맛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매드포갈릭, 파스타·리조또 등 신메뉴 7종 공개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은 여름 시즌을 겨냥해 ‘넘침주의(Overflow)’ 콘셉트의 신메뉴 7종을 출시했다. 파스타 3종과 리조또 1종, 샐러드와 애피타이저, 사이드 메뉴까지 골고루 구성된 이번 라인업은 "양도, 맛도 넘친다"는 메시지로 고객 취향을 공략한다. 인증샷부터 릴레이 댓글까지…참여형 SNS 이벤트 총출동 매드포갈릭은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SNS를 통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연달아 펼친다. 먼저 ‘신메뉴 넘침 인증샷 이벤트’는 매장에서 신메뉴를 주문한 뒤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사진을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2인 식사권이 증정된다. 이어 7월 14일까지는 친구를 태그하고 한 줄 평을 남기는 ‘소문내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7월 15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희귀 대사질환인 페닐케톤뇨증(PKU) 환아와 가족을 위한 ‘PKU 가족성장캠프’가 23년째 열렸다. 매일유업은 2001년부터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캠프를 후원하며, 특수분유 생산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다. “특수분유 없인 살 수 없어요”… 환아 위한 여름 캠프 23회 맞아 매일유업이 후원하는 ‘PKU 가족성장캠프’가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양양 쏠비치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 캠프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앓는 어린이와 그 가족 200여 명이 함께해 정서적 위로와 실질적 정보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페닐케톤뇨증(PKU)은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돼 특정 음식을 섭취할 수 없는 희귀질환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평생 특수분유를 섭취하고 철저한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하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성장과 지능, 운동 기능에 치명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23년째 ‘조용한 동행’… “매년 빠짐없이 후원해온 기업은 단 한 곳” ‘PKU 가족성장캠프’는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최로 2001년 시작됐다. 이 캠프가 23년간 단절 없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매일유업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영산동 일대를 ‘안세영길’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이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번 도로명 부여는 안 선수의 탁월한 스포츠 업적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에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 스포츠 인재를 응원하고 후대를 격려하는 의미도 함께 담겨 있다. 대상 구간은 안세영 선수가 어릴 적 자주 다녔던 영산동 662-8에서 영산동 14-22까지 약 14일간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주민 의견 수렴은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된 의견은 도로명 부여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나주시는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8월 중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도로명을 확정하고, 이를 공식 고시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명 지정은 단순히 이름을 붙이는 차원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역사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행정 절차다. 도로명 안내시설물 설치와 주소정보시스템 반영 등 후속 행정 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시민들이 혼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안세영 선수는 나주 출신으로서 국내외 배드민턴 무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저출산과 인구위기 대응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제약·바이오기업 HLB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가족친화 제도를 실천해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장 내 양육 친화 문화를 뿌리내리고 있다는 평가다. 임신부터 육아까지…생애 전주기 정책 도입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에서 HLB가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절벽 해소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후보자 공개 검증과 민간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엄정히 선발했다. HLB는 임신 초기와 말기 단축근무제도, 태아검진 유급보장, 배우자 출산휴가, 보건휴가, 수유실 운영 등 여성을 위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운영 중이다. 특히 난임·유산·사산 휴가제도도 도입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연근무·패밀리데이로 육아참여 독려 HLB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 직원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는 제도에도 힘을 싣고 있다. 유연근무제, 월 2회 원격근무(스마트워크), 권역별 거점오피스, 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통의 북소리가 울려 퍼진 무대, 그리고 그 이면에 조용히 마음을 보듬는 복지 행정. 보성군이 문화와 돌봄이 어우러진 두 방향의 행보로 군민 삶을 촘촘히 채워가고 있다. 최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9회 ‘산양의 풍장소리’ 공연이 열렸다. 푸르미예술단(단장 서정미)이 주관하고 보성군과 전남도, 전남문화재단이 후원한 이 행사는 보성의 고유한 세시풍속을 되살리는 자리였다. 유두절을 맞아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울려 퍼졌던 노동요와 민속놀이가 현대 무대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공연은 ‘모심기와 풍장소리’로 시작됐다. 농부들이 상일꾼을 목마에 태우고 “상사뒤여~”를 외치며 풍년을 기원하는 모습은 과거의 공동체 정신을 고스란히 전했다. 벅구, 징, 북, 장구가 어우러진 ‘길놀이’, 다문화 여성의 소고춤, 녹차 시연, 국악 연주, 설장구놀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은 전통의 깊이와 현대의 다채로움을 함께 품었다. 푸르미예술단 서정미 단장은 “무대 위의 소리와 몸짓 하나하나에 단원들의 정성을 담았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지역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산양의 풍장소리는 공연 이상의 의미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2023년, 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장 유국형 씨는 시공사 롯데건설에 수의계약 특혜를 준 혐의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위반으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받았다. 자격정지 기준인 100만 원 미만으로 조합장직은 유지됐다. 그러나 지난해 4월 25일, 항소심 선고를 불과 한 달 앞두고 유 씨는 조합장직을 돌연 사퇴한다. 그리고 한 달 보름 뒤인 6월 13일, 항소심에서 벌금이 150만 원으로 상향 선고돼 조합장 자격을 상실했고, 9월 13일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하며 형이 확정됐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조합 내부 정보와 법률 리스크를 사실상 장악하고 있던 차명심(조합장 직무대행자) 씨가 유 씨에게 “벌금이 100만 원을 넘으면 퇴직금도 몰수된다”며 사퇴를 권유했고, 유 씨는 이 조언에 따라 사퇴 후 5,000만 원의 퇴직금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차 씨는 조합장 직무대행을 맡아 사실상 조합을 장악하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2020년 5월 시공사 선정 당시 롯데건설이 제시한 1,000억 원 무이자 입찰보증금이다. 롯데는 이 자금을 조합이 사업비로 전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입주예정일 전날까지 상환하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11일 홍대입구역에서 공사 직원, 지하철경찰대·마포구청 등과 지하철 역사 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하철 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를 예방하고 이례 상황 발생 시 안전 수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장소인 홍대입구역은 이른바 '몰카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역 중 하나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하철보안관 등 공사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지하철경찰대, 마포구청 불법촬영시민감시단)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불법 촬영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호신용 경보기 250개를 배부하고 '불법 촬영은 중대한 범죄'임을 알렸다. 또한 지난 5호선 열차 방화사건과 관련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철 내 인화물질 반입 금지와 화재 시 시민 행동 요령도 알렸다. 열차내 화재 발생시 객실 끝 비상호출장치로 승무원에게 신속히 알려야 하며, 직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위험물이나 인화물질(휘발유, 신나, 압축가스 용기 등)을 소지하고 지하철이용을 하지 말아야 하며, 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모델, 배우, 가수, 연주자 등 각계 베테랑들이 뭉쳐 만든 평균 나이 321세의 시니어 보이그룹 ‘청춘소년단’이 필리핀 방송과 공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젊은 세대 못지않은 에너지와 열정으로 무장한 이들은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은빛 청춘’이 무대 위로… 필리핀을 뜨겁게 달군 시니어 보이그룹 모델, 영화배우, 가수, 색소폰 연주자, 음원 제작자 등 각계의 잔뼈 굵은 중·장년 베테랑들이 ‘청춘소년단’이라는 이름으로 의기투합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무려 321세. 그러나 무대 위에서는 그 어떤 아이돌 못지않은 활력과 패기로 가득하다. 이들은 지난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 주요 방송사인 PTV와 NET25 TV를 통해 전파를 탔고, 공연 무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단순한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탄탄한 실력과 무대매너로 글로벌 팬층을 사로잡은 것이다. 마린백부터 색소폰 루카스까지… “우리에겐 아직 꿈이 있다” 청춘소년단의 멤버는 배우 마린백을 비롯해 모델 로이장, 가수 출신 민준·지성, 그리고 록커 박상민의 마스터 색소폰 연주자 루카스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025년 인천시 자치단체 합동평가 연계 군·구 평가’에서 최우수(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총 1억 7천만 원(특별조정교부금 1억 5천만 원, 포상금 2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국정 주요 시책 추진상황 평가 및 환류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치단체 합동평가’의 일환이다. 인천시는 ‘연계 군·구 평가’를 위해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각종 주요 시책 추진 상황 등을 평가해 행안부에 자료를 제출했다. 평가는 ▲정량지표별 추진실적 결과 ▲정성지표 우수사례 제출 및 채택 ▲사업수행 노력도 등을 합산해 결과를 산출했다. 평가 결과, 부평구는 정량지표 66개 지표 중 63개의 목표를 달성했다. 또 정성지표에서는 9개 사례가 우수사례로 채택됐다. 특히, 정성지표 중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에서 사회적 약자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나비’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구는 자체 보고회 및 직원 교육 등을 추진해 사업수행 노력도 항목에서도 1위를 달성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최우수 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이용창 교육위원장이 최근 루원중학교를 방문해 커뮤니티 시설을 점검하면서 지난 2023년 3월 개교 이후부터 지금까지 2년이 넘도록 안전 문제를 핑계로 해당 시설을 폐쇄․방치한 것을 알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한다며 적극적인 공간 활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학교 시설 점검 당시에도 해당 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주문했지만, 해당 시설은 아직도 출입이 통제되고 뚜렷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인천시교육청 본청 교육시설과 및 중등교육과, 서부교육지원청, 루원중학교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학교를 찾아 해당 공간을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효율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학교 커뮤니티 공간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학교 구성원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효과적인 활용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이용 규칙을 준수하고 학교 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시설을 방치함으로써 학교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월 9일부터 8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인천-재외동포 학생 국제문화교류’를 운영한다. ‘모국에서 만난 우리들의 특별한 여름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류에는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270여 명과 인천 지역 고등학생 90여 명이 참여해 교육·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재외동포 학생들은 인천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친구들과 수업을 듣고 급식을 함께 먹으며 한국의 학교생활을 체험한다. 학교방문 프로그램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강화도 지역 고등학교들과 협력해 강화도의 역사와 자연을 탐방하는 강화에듀투어 ‘강화 역사이야기로 평화로’ 와 ‘읽걷쓰’ 연계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이번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글로벌 네트워크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117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폭염에 맞서 전 부서가 비상 체제를 가동하며, 군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김철우 군수는 10일 조성면 무더위쉼터를 시작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 취약시설 점검과 주민들의 고충 청취에 나서는 ‘폭염 대비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김 군수의 강한 의지는 이번 폭염 대응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보성군은 이재명 대통령의 폭염 대응 행정력 총동원 요청에 앞서, 34명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합동 TF를 이미 운영 중이다. TF는 취약계층, 보건·건강, 농축수산 분야별로 세분화해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실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마을별 안부 확인과 긴급 냉방 용품 지원을 확대했다. 군은 무더위쉼터 410개소 전수 점검을 실시해 냉방기 고장 여부를 세밀히 확인하고, 냉방기 보강 작업을 병행하며 쾌적한 쉼터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무더위쉼터 내에서는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