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이 2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 다이아몬드 홀에서 열렸다. 행사는 윤희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지원(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김동아(서대문갑) 국회의원, 신의준 전남도의원, 김양훈 완도군의장, 박성규 완도군 부의장 등 주요 인사와 홍보대사를 비롯한 내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손명수 국회의원, 前 야구선수 정근우, 가수 공훈·신성·허각·박구윤·이지훈·신승태는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완도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완도 지역 국회의원 박지원입니다. 올해 82세인데 젊고 피부가 좋은 이유가 완도 전복을 먹어서 그렇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체부 장관 시절 한국 방문 행사를 중국에서 추진하며 이희호 여사를 모시고 가 성공한 이후 중국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며, "현재도 군수, 의장, 시도의원과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니, 다른 거 다 제쳐두고 완도를 방문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비전 선포에서 "완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지역으로, 해양 치유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2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트 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윤희정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원활히 진행됐다. 완도 방문의 해 행사는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 간 전남 완도군에서 '해양치유의 섬'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임산부와 난임부부, 영유아 가정을 위해 한 차원 높은 지원에 나섰다. 바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로, 총 858가구가 혜택을 받는다. 이 꾸러미는 연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되며, 자부담 9만 6천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순천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위한 한걸음도 내디딘 것이다.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현재 임신 중인 여성, 난임 시술을 받고 있는 부부,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 가정까지.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임산부 꾸러미는 4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임산부 자격검증시스템(에코이몰)을 통해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동사무소에서 증빙서류를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이 외에도 순천시는 임신과 출산 관련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생수당을 매달 20만원씩 지원하고, 산후조리비용은 모든 출생아에게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난임부부의 시술비 지원도 더욱 넉넉해졌다. 출산당 25회로 확대되었으며,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된다. 심지어 난임 시술 중단 시 일부 비용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과 성장을 돕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겨울캠프와 방과후아카데미 겨울방학 특강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자연과 협력, 그리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북 김제시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진행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겨울캠프’는 37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농업과 자연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체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캠프에서 청소년들은 감자빵 만들기, 바이오차 화분 제작, 톤차임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과 상호작용하며 힐링과 성장을 경험했다. 이 캠프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국립청소년시설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숙박비와 식비로 진행됐다. 한 청소년은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이 힐링이 되었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자연 속에서 성장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1일, 환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설계 공모에서 ㈜우도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5개 작품이 제출되었으며, 여수시는 지난 19일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당선된 설계안은 기존 도서관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외부 공원과의 연계를 강화했으며, 층간 상호 연결을 통해 다양한 공간을 창출하는 디자인을 특징으로 했다. 또한,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며 여수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환경·생태 특화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아동·청소년들에게 환경 교육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당선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12월 재개관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수시는 이달 중으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행정 절차를 이행한 뒤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월 20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제2차 정기 이사회에서 주행사장 시설 배치안 및 관련 인프라 조성 계획 등 4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주행사장 시설 배치 기본계획과 전기·통신 등 필수 인프라 조성 계획이 보고되었으며, 2024 사업연도 결산안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주행사장 내 공연장은 바다뷰를 확보하여 섬의 자연적 특성을 살리고, 박람회장 어디서나 주요 랜드마크가 잘 보이도록 전시관을 분산 배치하는 계획이 제시됐다. 또한, 전력소비 증가에 대비해 태양광 패널과 자가발전기를 설치하여 자체 전력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정기명 이사장은 "추진 로드맵에 따라 사업계획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으며,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의 섬박람회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 개도 등 섬 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박람회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국회, 정부, 광주시의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 21일,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기후위기 비상자문위원회 제4차 회의’가 열려 농업과 재생에너지 융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기후위기 비상자문위원회’는 지난해 8월 우원식 국회의장 직속으로 출범한 기구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및 입법 지원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홍종호 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12명, 강기정 광주시장, 박해청 농림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의 핵심 의제는 농업과 재생에너지의 융합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영농형 태양광’의 도입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과 농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방안이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업과 재생에너지가 상생할 수 있는 모델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 구성을 촉구하고, 이를 조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농촌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정책 설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형성되었으며, 농민들이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와 광양청년꿈터가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광양청년꿈터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3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한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먼저, 광양청년꿈터 인스타그램(@gy_youth)을 팔로우하거나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youthcenter_gy)를 이웃 추가한 뒤, ‘광양청년꿈터에 바라는 점’ 게시글에 희망 프로그램이나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후 팔로우 인증과 댓글 작성 화면을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번 이벤트는 휴대전화 번호당 1회만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 발표 전까지 SNS 팔로우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2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도청에서 도, 시군, 수협, 수산업경영인회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해양수산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해양환경 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 전라남도는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생태계 구축, 전남 미래 경제 선도’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어촌어장 관리 ▲활력 넘치는 해양 수산 환경 조성 ▲혁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산업화 ▲부가가치를 높이는 미래 산업 육성 등 4대 추진방침과 10개 추진시책을 발표하며, 시군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선박 관련 대형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사전 안전점검과 대응 매뉴얼 정비를 협의하고, 목포시를 포함한 16개 연안 시군과 유관기관의 제도 개선과 예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군 및 유관기관에서는 ▲이상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책 건의(여수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국비 확보(순천시)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고흥군) ▲유해생물(해파리) 구제사업 지원금 인상(보성군) ▲마른김 가공업체 시설개선 지원 확대(장흥군) ▲김 활성처리제 지원 확대(강진군) ▲전복 가두리 감축 사업 도비 지원(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올해 선제적으로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이 소비 촉진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20일 현재, 지역사랑상품권의 판매량은 2222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동안 지역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은 1743억 원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이미 이 수치를 초과한 금액이 판매되었으며, 이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라남도는 올해 1월부터 350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선제적으로 발행하며, 10% 이상의 할인율을 유지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이 선제 발행된 3500억 원이 모두 소진되면, 시군에서 추가로 5185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한 시민들은 “물가 상승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졌지만, 지역사랑상품권 덕분에 장보기에서 큰 혜택을 봤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역 골목 상권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이 소비 진작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는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해당 검사를 통해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들에게 확진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C형간염 항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으로, 확진 검사비(최초 1회에 한함)와 진찰료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C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간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많은 경우 만성 간 질환이나 중증으로 진행된 후에 발견된다. C형간염 항체 검사는 선별검사로, 과거 치료를 마친 환자라도 항체 검사가 양성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확진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확진 검사비 지원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 등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나 보건소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국가건강검진 수검 후 다음 연도 3월 31일까지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C형간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통해 완치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며 “시민들이 국가건강검진에 적극 참여해 건강을 지키는 기회를 놓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목재문화체험장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체험장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목재를 직접 체험하며 나무의 소중함과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목재 소품 제작, 목재 전시물 관람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한다. 현재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목재문화체험장은 목포시, 순천시, 광양시, 구례군, 고흥군, 화순군, 장흥군, 영암군 등 총 8개 시군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 체험장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며, 방문객 수는 2023년 23만 명에서 2024년 35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산목재 이용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친환경적인 목재 체험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라남도는 또한 목공예 분야에 관심 있는 미취업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졸업 예정자나 창업 준비자들을 대상으로 목공예 기능인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024년까지 692명이 교육을 마쳤다. 이와 같은 목재문화체험장의 인기에 힘입어, 전라남도는 향후 강진과 장성에도 새로운 체험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동북아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20일 목포국제축구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첫 번째 전남 정책비전투어에서는 목포시의 발전 전략과 7대 미래 비전이 발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목포의 미래를 논의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는 서남권의 중심도시로서 더 큰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목포에서 첫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전남연구원은 이날 ‘대한민국 3대항 명성 회복, 과거와 미래, 세계를 잇는 동북아 게이트웨이 목포’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목포가 해양과 내륙을 잇는 한반도의 시·종점으로서 해상풍력, 친환경선박, 수산식품 산업 등 다양한 미래 산업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목포시의 미래 비전으로는 ▲낭만항구 목포 3대 대개조 프로젝트 ▲세계인이 찾는 목포 관광 2천만 시대 개막 ▲김대중 평화정신을 품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항구도시 ▲동북아 해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도비 건의 신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전 부서장 27명이 참석했으며, 2026년 국·도비 건의 사업 총 67건 중 신규 발굴된 30건을 포함한 사업 계획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국비 1,153억 원 규모의 사업 추진 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이 있었다. 화순군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여러 신규사업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화순읍 일심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246억 원) △가축분뇨 처리지원(150억 원)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10억 원) △자전거도로 개설사업(16억 원) △공설운동장 LED 조명 설치사업(6억 원) △동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5억 원) 등이 포함되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화순군은 또한 계속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한 업데이트도 다뤘다.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126억 원)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62억 원)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건립(50억 원) △농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5년에도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전남형 유보통합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현할 계획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6개 기관을 선정하여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그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21일, 전라남도교육청은 나주 3917마중에서 시범학교로 재선정된 기관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범사업 운영 계획과 회계 처리 기준을 안내하고, 시범사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4년 성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시범기관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시범기관 간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형 유보통합 모델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지원 방안으로는 현장 모니터링단, 컨설팅 지원단, 원장협의체, 아이행복 교사학습공동체, 시범학교 공개의 날 등이 포함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라남도교육청은 유보통합 모델을 실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전라남도의 교육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시범학교는 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현우 고양시의원이 세계문학올림픽이라 불리는 제24차 세계비교문학협회 세계대회 총회 'ICLA Congress' 업무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일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박현우 의원은 고양시청 2층 시장실에서 진행된 고양특례시-동국대학교-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정윤길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회장과 함께 했다. 이번에 고양시가 유치한 ICLA CONGRESS는 전 세계 40개 이상의 각국 비교문학협회가 연합해 컨소시엄을 구축, UN·UNESCO와 같은 성격의 비교문학공동연합체가 진행하는 세계대회이다. 특히 3년 주기마다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학술의 장이 펼쳐지는 대규모 국제 학술행사이자 문학 분야 올림픽과 같은 행사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는 7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이다. 이번 세계대회 고양시 유치와 업무 지원에 박 의원이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조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회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 박 의원은 시 평생교육과장과 업무협의 후, 곧바로 시 기획조정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1일, 트럼프 정부의 2기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책 회의를 열고, 지역 산업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주재한 이번 회의는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로 직·간접적인 대미수출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라남도의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긴급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회의에는 전라남도 내 경제 관련 기관들과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상공회의소, 한국은행, KOTRA, 전남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들이 모인 가운데, 특히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대제철 순천공장, 광양알루미늄 등 철강업계의 대표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피해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철강업체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관세 폭탄을 막기 위한 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고, 다양한 협력 방안도 제시됐다. 김영록 지사는 “우리는 IMF와 같은 위기 속에서도 발전해온 국민”이라며, “이번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철강업체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을 밝혔다. 회의에서 특히 주목을 받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송정중앙초, 광주양산초, 광주운암초, 광주선명학교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학교’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올해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으로 이들 4개 학교를 선정하고,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학교를 개축·리모델링해 미래 교육 환경에 적합한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사전기획을 거쳐 설계 및 공사 단계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2021년 ‘그린스마트스쿨’로 시작돼 지난해까지 15개 학교에서 추진됐다. 현재 운림중 등 5개 학교는 사업을 완료했으며, 3개 학교는 공사가 진행 중이고, 7개 학교는 설계 중이거나 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앞두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4개 학교는 3월 중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TF팀을 구성해 사전기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기획전문가, 공간기획전문가, 학교 구성원 등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정 분석, 미래 교육 방향, 공간 디자인, 사업 규모, 에너지 효율화 등을 논의하며 교육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9~20일 각 학교에서 ‘2025년 공간재구조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확보를 위한 개별 법률 제정 및 강력한 관리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의장협의회는 지난 20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2025년도 제1차 임시회에서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가 건의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확보를 위한 개별 법률 제정 및 강력한 관리체계 구축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도입 이후 청소년의 무면허 운전과 유명인의 음주 운전 등이 반복적으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대여업체의 관리 소홀과 단속 체계 한계로 사고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조치가 부족한 상황이다. 2021년 5월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면허 소지 의무화, 승차 인원 제한, 안전모 착용 등 안전수칙이 강화되었으나,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사망자 수가 87명, 부상자는 8,665명에 달하고 있다. 이에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법률의 조속한 제정 ▲이동장치 대여사업자의 면허 확인 의무 강화 및 위반 시 엄격한 법적 조치 이행 ▲안전교육과 홍보활동 강화를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충남도의회 홍성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올해 어린이집 보육료와 필요경비를 인상하고, 보육료 인상분 전액을 지방비로 지원한다. 이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어린이집 운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는 지난 17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료 수납한도액과 필요경비 조정안을 결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보육료는 지난해보다 월 7,000원, 필요경비는 연 6만1,000원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어린이집 운영난과 물가 상승, 최저임금 인상 등을 고려한 조치다. ‘영유아보육법’ 제38조에 따라 시‧도지사는 매년 어린이집이 부모로부터 받을 수 있는 보육료와 필요경비의 한도액을 결정한다. 정부 지원시설의 보육료는 정부 결정 보육료를 따르지만, 인건비를 지원받지 않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3~5세반 보육료는 7,000원 인상됐다. 이에 따라 민간 어린이집의 보육료는 3세반 37만7,000원, 4~5세반 36만5,000원이며, 가정 어린이집은 3세반 39만3,000원, 4~5세반 38만1,000원으로 조정됐다. 어린이집 특별활동비·차량운행비 등 학부모가 부담하는 실비 성격의 필요경비 7개 항목 중 입학준비금(연 5,000원), 현장학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군 소속 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제1기 정책브레인 양성 교육을 개최하며, 농어촌수도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창출하기 위한 실험적인 워크숍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2025년 농어촌수도 비전 선포를 준비하며, 해남의 미래를 이끌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데 있었다. 참가자들은 먼저 챗GPT와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기획서 작성법을 배웠으며,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정책 과제들을 도출했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과제를 실제 해남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구체화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스마트 농업 시스템부터 농산물 수출 전략까지, 참가자들이 제시한 과제들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들이었다. 예를 들어, ‘나만의 D.I.Y 김치 만들기’, ‘빈집을 활용한 체류형 여행공간 조성’, ‘청년이장 공개 모집’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이는 해남군이 기존의 틀을 벗어나, 참신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농어촌의 미래를 열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교육 과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오는 3월부터 시청사 내 4개 회의실의 명칭을 새롭게 바꾸기로 했다. 그간 시민들 사이에서 불편을 초래했던 기존 명칭을 정비하고, 각 회의실의 기능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명칭을 변경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기존의 명칭들은 시민들에게 혼동을 주고 공간의 역할을 명확히 전달하지 못했다. 특히 ‘상황실’과 ‘재난상황실’의 명칭이 비슷해 시민들이 자주 헷갈린다는 지적이 있었다. 광양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그 결과, 이제 각 회의실은 그 기능에 맞는 새로운 명칭을 갖게 된다. 새로운 명칭은 다음과 같다. ▲‘상황실’ → ‘창의실’▲‘대회의실’ → ‘시민홀’▲‘접견실’ → ‘만남실’▲의회동 5층의 ‘소회의실’ → ‘협력실’로 변경된다. ‘상황실’은 더 이상 단순한 회의 공간이 아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회의실’은 더 이상 ‘대회’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열린 공간인 ‘시민홀’로 변화된다. 또한, ‘접견실’은 시민과 공무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과 국립목포대학교가 지역 혁신을 위한 강력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21일 군에 따르면, 국립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지난18일 열린 제2회 전남 글로벌 혁신포럼에서 김산 군수는 지역 혁신 산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두 기관이 어떻게 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서 김 군수는 ‘목포대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무안군과 목포대가 함께 추진할 지역 발전 계획을 소개했다. 그간 무안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왔고, 그 중심에 목포대와의 협력이 자리잡고 있다. 김 군수는 특히 청계면의 로컬기업 창업 지원과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성과를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들은 무안군과 목포대가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지-산-학-연 연대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것임을 밝혔다. 포럼을 통해 더욱 강화된 두 기관 간의 협력은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과 사회적 혁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목포대학교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2025년을 목표로 한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정 비전과 민생경제에 대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노벨 문학도시 실현을 위한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다. 이번 대화는 군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중시하며, 그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장흥군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0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돌며 총 3,000여명의 군민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올해 대화는 군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기 위해 처음으로 서면 접수 방식을 도입해 현장과 서면을 통해 접수된 200여 건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성 군수는 이번 대화에서 2024년 성과를 군민들에게 설명하며, 2025년 군정 비전을 공개했다. 주요 성과로는 2,303억원의 국도비 및 공모사업비 확보, 수출액 103% 증가, 바이오산단 분양률 70% 돌파, 그리고 인구 감소율 1%대 둔화 등이었다. 특히 김 군수는 2025년 군정 비전으로 ‘노벨 문학도시’ 실현을 가장 큰 목표로 내세웠다. “장흥을 문학의 도시로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문화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군민들과의 대화에서 나온 다양한 건의사항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은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희수)는 최근 서진도농업협동조합, 진도바다영어조합법인, 진도철망(주) 등 지역 단체들로부터 2,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 이로써 진도군의 장학기금은 2025년 2월 현재 약 113억 원에 달하게 되었다. 기탁에 참여한 단체와 개인은 ▲서진도농업협동조합 1,000만 원 ▲진도바다영어조합법인 500만 원 ▲진도철망(주) 500만 원 ▲전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문포 씨 500만 원 등이다. 이들은 진도군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대한 변함없는 신념을 바탕으로 소중한 기부를 실천했다. 특히, 이문포 씨는 진도교육지원청 제33대 교육장을 역임하며 교육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물로, 퇴임을 앞두고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한 끝에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 "고향의 후배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가장 보람찬 일이라 생각했다”며, “진도가 더 나은 교육 환경을 갖추고, 학생들이 진도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이들은 하나같이 "진도의 학생들이 지역의 발전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025년도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210명으로 확정하고, 지난해 대비 두 배 확대된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광주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행정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인재 확보의 일환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들이 대거 포함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25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준비와 함께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1단계 준공 및 2단계 착공 등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러한 행정적 요구를 반영하여, 이번 채용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210명의 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상반기에는 195명, 하반기에는 15명을 선발하며, 특히 올해부터 변경된 시험 기조와 더불어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 구분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특별 선발도 강화된다. 이번 채용은 행정직, 기술직, 연구·지도직군 등 3개 큰 직군으로 나누어지며, 총 19개 직렬에서 다양한 직무가 필요로 한다. 행정직군만 해도 62명이 선발되며, 세무직, 전산직, 사회복지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시설직군에서는 35명이 채용될 예정으로, 이는 도시 발전과 관련된 시설 관리와 유지 보수 등의 분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우주 여행을 현실로 만든다.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코레일관광개발이 손잡고 운영하는 ‘고흥우주과학열차’가 올해도 뜨거운 인기를 끌며 매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이 특별한 열차는 9회 운영 동안 400명의 관광객을 태우며 매 회차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도 예약이 열리자마자, 좌석이 순식간에 사라지며 관광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고흥우주과학열차’는 그냥 기차 여행이 아니다. 기차 안에서 시작되는 우주 여행이라니,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지 않는가? 이 기차는 철도 여행의 편리함과 우주 체험이라는 독특한 경험을 결합한 ‘우주 여행 패키지’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이유도 바로 이 ‘색다른 여행’에 있다. 기차에서 우주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자체가 하나의 모험이자 감동적인 여행이 된다. 고흥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은 이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협력하고 있다.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나로우주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고흥 지역의 맛있는 특산물도 함께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주과학과 관광이 결합된 이 프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이 2025년 첫 분기를 맞아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회의를 열었다. 20일, 김철우 보성군수와 관내 주요 기관 및 단체장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년 1분기 기관·단체장협의회 회의’에서 지역의 현안과 향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보성통합축제 개최 계획,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안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 등 다양한 현안들이 다뤄졌다. 그중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이 가장 중요한 의제로 떠올랐다. 최근 지속되는 경제 불안 속에서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점에서 참석자들 간에 강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김철우 군수는 “민생 경제 회복은 우리 지역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경제 회복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각 기관과 단체들이 보성군과 함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강조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단체가 보성군과 협력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주민들과 손잡고 지역 발전을 위한 큰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주, 공영민 군수 주재 아래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고흥군의 16개 읍면이 하나로 뭉쳐 자신들의 의견을 한데 모았다. 이른바 ‘고흥군 주민 참여 토론회’, 이름만 들어도 뭔가 기대되는, 그리고 무엇보다 생각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자리가 되었다. 지역 특화 발전 논의 이 토론회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주민들이 ‘정말로’ 직접 정책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공영민 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하며, 각 읍면의 주민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들이 고흥군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마치, 고흥군이 하나의 ‘살아있는 생태계’처럼, 각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맞춤형 개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풍양면과 송정리에서는 관광지 개발을 위한 사업이 활발하게 논의되었고, 풍남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려는 의지까지 담겨 있었다. 한 마디로, 각 지역을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곳’으로 만드는 프로젝트가 펼쳐진 셈! 이제, 중요한 건 ‘실현 가능성’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많아도 그것을 실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당진항을 양곡 관련 중부권 최대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킨다.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친환경 하역·저장시설을 조성해 전국 곡물 공장의 당진권역 신규 이전을 유도할 계획으로, 국가 식량안보를 지키는 핵심시설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도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오성환 시장, 심장식 ㈜선광 회장, 이도희 ㈜선광 대표가 3100억원(민자, 1단계) 규모의 ‘석문 양곡터미널 민간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선광은 2030년까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14만 5000㎡(4만 4000평)에 국가 식량안보 비축기지 역할을 병행 할 수 있는 양곡전용 하역 및 친환경 저장시설 확보에 나선다. 주요 시설은 접안시설 8만DWT(돌핀)과 78만톤 규모의 사일로(탑 모양의 곡식 저장고, SILO)이다. 저장고는 2030년까지 26만톤, 2031년 이후 52만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민간기업 유치와 관련 시공 중 고용유발 8만 5000여 명, 완공 후 운영인력 620명 고용, 경제유발효과 1035억원, 연간 세수 93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는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드론산업 활성화 및 안전한 드론문화 정착을 위해 드론 문화·산업 거점 역할을 할 드론공원을 조성한다. 도는 21일 ‘2025년 드론공원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로 논산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응모에 참가한 논산시를 대상으로 입지 적합성, 상용화 가능성, 안전 관리 체계 구축 여부 등 13개 항목을 종합 검토해 대상지를 결정했다. 최종 선정한 ‘논산시 드론공원’은 도비 1억 8000만 원 등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논산시 부적면 탑정리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인근에 5924㎡ 규모로 조성한다. 드론공원에는 고정익 활주로와 이착륙장(헬리패드), 충전·휴게 시설 등 다양한 드론 비행 기반 시설을 구축하며, 드론 기업들이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관련 기업 유치 등 산업 활성화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아울러 연간 100만 명이 방문하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과 인접해 복합문화휴양단지 조성사업 등 다른 관광 사업과의 연계도 가능해 활용성이 높다. 또 드론 비행을 실시간 감시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드론공원 이용자와 인근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 미추홀 2)이 지난 17일 주안 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 추진준비위 등을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김대중위원장 주관하에 재정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인 미추 4·5·6·7구역의 재개발 추진준비위와 시 도시균형정책과 등이 참석, 구역별 주요 현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추진위는 재정비지구의 기반시설 비용분담문제 및 우수저류시설 사업중단에 따른 정비구역 변경사항, 3월 이후 예정된 시 경관심의 및 재정비심의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 위원장은“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시 경관심의의 재검토 결정 이후 보완내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된 자리” 라며,“주안 2·4동 재정비촉진지구의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 할 것”이라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유소년축구단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5 구례노고단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전라남도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 구례군에서 열린다. 12세 이하(U-12) 32팀, 11세 이하(U-11) 28팀이 참가하며, 부평구 유소년축구단은 두 부문 모두 출전한다. 이와 관련, 구 유소년축구단은 20일 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선수들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부평구 약사회는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해 의약품 등을 이날 기부했으며, 구청 축구동호회는 선수들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박기정 유소년축구단장(문화복지국장)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역량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이 중요한 만큼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오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유소년축구단은 선수(초등학교 2학년~5학년)를 연중 상시 모집 중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을 책임감 있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게 학생 윤리교육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중학교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을 개설하고 교과서와 지도서를 개발해 보급한다. '슬기로운 인공지능 윤리 생활'은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으로 인공지능을 현재와 미래의 삶 속에서 올바르게 활용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윤리적 쟁점을 학습하고 바른 판단력을 함양하게 된다. 교과서는 인공지능과 일상생활, 사회, 과학, 미래 4개의 단원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과 우리 생활 단원은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인공지능의 양면성 ▲인공지능과의 건강한 소통 구성되며, 인공지능으로 변화된 일상 속 윤리적 고민을 인식한다. 인공지능과 사회 생활은 ▲인권을 존중하는 인공지능 사용 ▲사회적 갈등 해결에 인공지능 활용 ▲미디어와 인공지능의 관계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술로 공정하고 포용적인 가치를 학습한다. 인공지능과 과학 생활은 ▲재난·재해에 대처 인공지능 기술 ▲의료 인공지능 프로그램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안전한 생활 등 과학 분야에서의 활용 방법을 이해한다. 인공지능과 미래 생활은 ▲지속 가능한 환경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2025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1개 도시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 누구나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 교통, 숙박, 식음·쇼핑시설, 정보 등 여행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40억을 확보했으며, 도비 20억, 시비 20억 등 최대 80억 원을 투입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3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심사 시 파주시는 GTX-운정중앙역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 디엠지(DMZ)평화관광・임진각관광지・헤이리예술마을 등 우수한 관광자원 보유, 지자체 사업 추진 의지, 파주도시관광공사와의 협업체계 및 전담 조직 구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4년부터 조성 중인 임진각, 마장호수, 공릉관광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5개 열린관광지와 연계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1차년도에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미니밴 등 교통수단 도입, 장애인 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 지도교사로서의 농장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초과정(20-21일)과 심화과정(27-28일)으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기술원과 도 교육청이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자격조건을 갖추기 위한 필수 교육 중 하나이다. 대상은 예비 농촌체험교육농장 운영자를 비롯해 농업 교육에 관심 있는 관계자로 기초과정 40명, 심화과정 65명이다. 기초과정은 △농업·농촌의 이해 △교육농장의 개념 및 프로그램 개발 원리를, 심화과정은 △학교 교육과정과 현장학습 이해 △교안 작성 및 실습 등 실무 교육 중심으로 진행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기반 체험학습이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되면 농촌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변화하고, 체험 학습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과 교육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속 지원해 농촌 교육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과 도 교육청은 지난 19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67곳에 대한 품질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언론협회(회장 정연호)와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이사장 정세균)은 지난 18일 ‘충남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이어 정연호 충남도민일보 대표 겸 충남언론협회 회장을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 충남도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양 단체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지역특산물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서로 사주고 팔아주기' 실천을 확대하는 것과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 교육 사업이 포함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충남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이를 충남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제한된 시장 환경을 확장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 충남언론협회는 “그동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많은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앙 중심의 정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주지 못했다”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구분 없이 상생할 수 있는 상권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이사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는 각 지역에서 주체가 되어 경제공동체의 힘을 발휘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정부의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최첨단 ‘양돈빌딩’ 기술과 장비를 도입하고,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중국 대규모 양돈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쓰팅 광시 양샹그룹 총회장, 장옌 심천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 회장과 축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샹그룹은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 기존 농장의 10% 수준의 부지에서 노동 효율성을 10배 끌어올린 양돈빌딩을 건립·운영 중이다. 이 양돈빌딩은 원스톱으로 돼지를 사육·도축·가공하고,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을 통해 전염병이나 악취 없이 대규모 사육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형 돈사’로, 도가 농업·농촌 구조 개혁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복합단지’의 모델이 되고 있다. 양샹그룹 자회사인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장비를 활용해 양돈빌딩 자동화·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양샹그룹 돼지빌딩 건설·운영에 참여 중이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최첨단 양돈 사양 기술 및 최신 스마트 장비를 도입해 도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가 충남데이터 포털 ‘올담’ 개선을 통해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올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 충남도의회는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9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충남도가 보유한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데이터 수집·관리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관련 부서별 데이터 관리 책임과 역할 등을 명시함으로써 현행 조례 운영상 일부 미비한 점을 개선·보완했다. 핵심 개정 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조례 적용 범위를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으로 확대한 부분과 공공데이터책임관이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소관부서의 장에게 요청 가능하게 한 부분이다. 또한 공공데이터책임관의 책임과 권한 강화를 통해 공공데이터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구형서 의원은 “지난 2024년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및 제356회 도정질문에서 지적된 충남데이터포털 올담의 정확도와 신뢰도 개선 지원을 위해 개정을 추진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잦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밭의 병해 예방을 위해서는 해가림 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지난해 자란 줄기를 제거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2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인삼농가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초 연이어 내린 폭설로 일부 해가림 시설이 파손되거나 붕괴되면서 인삼 두둑이 덮인 상태로 겨울을 나고 있다. 파손된 해가림 시설은 해동기 토양 내 과습 현상을 발생시키는데, 이는 저온에서 쉽게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의 확산 가능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복구가 지연되면 토양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인삼 출아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늦서리 피해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김선익 인삼약초연구소 팀장은 “해동이 시작되면 파손된 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함께 지난해 자란 줄기를 제거해 병해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며 “고년생 인삼밭의 경우 복토작업을 통해 원활한 배수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9일 보령시 파레브 호텔에서 제12대 후반기 충청남도의회 상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워크숍을 열어, 남은 후반기 동안 더 나은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의장과 상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9명,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부위원장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공무국외활동 지원의 개선, 유사‧중복 조례 통‧폐합 추진 방향 등 의회사무처의 의정활동 지원 사항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의정 발전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워크숍은 현재 의회에서 변화가 필요한 사항과 의회사무처의 의원 지원 과정에서 어려운 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더 나은 의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충청남도의회를 만드는데 의원님들과 사무처 직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의장이 자녀 양육하는 지방공무원 경제 부담을 덜기위해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을 건의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출산‧육아 직원 복지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데 반해, 지방공무원들은 일회성으로 지급하는 출산축하포인트 외에 자녀 양육과 관련한 지속적인 경제적 지원이 부재하다. 지방자치단체가 재량으로 이와 관련한 복지포인트를 배정해 주고 싶어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막혀 해 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최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1차 임시회 안건으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 건의안'을 제출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기존 공무원 복지포인트 외에 자녀를 양육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자녀 돌봄 포인트를 별도 편성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최호정 의장은 "출산 이후 양육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지방공무원들에게도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방자치단체의 지방공무원 복지제도 자율권을 확대해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정책홍보와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전문자, 전보자의 오프더레코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전보자는 시즌2로 돌아온다. 일명 전보자라고 원혜진 주무관이 매달 전보를 받은 부서의 업무를 체험하는 형식으로 소개됐던 전보자는 시민들의 민원과 불편을 해결하는 프로그램 전보자 시즌2-당겨 받았습니다!로 업그레이드된다. 당겨 받았습니다!는 공무원들이 민원전화를 돌린다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된 형식이다. 시즌2의 첫 번째 민원해결 부서는 '소상공인지원과'로 온누리 상품권 활용처와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낯선 대부업 관리 업무도 소개한다. 전문자(전보자와 문자하는 자)는 전보자가 숨겨진 재능을 찾아 다양한 분야의 고양시민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1화에서는 유튜브에서 3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백양고 트와이스가 등장해 유쾌한 대화를 펼친다. 2화에서는 일곱 번째 자녀를 가진 다둥이 가족을 초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고양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재확인한다. 전보자의 오프더레코드는 전보자, 전문자 촬영현장 뒷모습을 인생극장 형식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해양관광·바이오·에너지 등 여전히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13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과 담당 과장, 전문가, 용역기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2035 충남도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달 말 최종 계획 확정에 앞서 마지막으로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이날 보고회는 용역 추진결과 보고에 이어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이주아 책임연구원은 △해양산업 육성 비전 및 5대 전략 21개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사업 우선순위 제시 및 정책 제언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5대 전략은 △생명의 바다 :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 △경제의 바다 : 돈이 되는 바다 생활권 △역동의 바다 :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혁신의 바다 : 해양수산 통합 기술 선도 프로젝트 △미래의 바다 : 항만의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주요 사업 및 예산으로는 △해양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본 구축 1조 1504억원 △스마트양식 및 귀어귀촌 지원 등 어촌 재구조화 1조 5807억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9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3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16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올해 집행부의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으며 도정과 교육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제1회 충청남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3명이 5분발언을 진행하고,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의 개선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대산 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 등 3개 건의안도 함께 채택했다. 또한 이번 회기 중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 대책 특별위원회’, ‘충청남도 청년정책 특별위원회’가 업무를 보고받고, 공주의료원장 후보자와 충남연구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특별위원회가 활동하는 등 특별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이 두드러졌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회기 동안 업무보고, 추경안 심의와 예년보다 많았던 안건 처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뤄졌다”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 의원님과 고생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 18일 북부교육지원청·동수중학교와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동수중학교 부설주차장(31면 예정)을 3년간 주민에게 개방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세 기관이 상호 협력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는 협약을 통해 학교 내 주차차단기 및 감시장비(CCTV) 설치 등 주차시설을 보완하는 시설개선공사를 진행하고, 3년간 교육경비보조금 우선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인근 주택가 주차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이번 주차장 개방에 적극 동참해 주신 김경화 동수중학교장께 감사드린다”며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주차장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현재 6개의 학교(부평남초, 부흥중, 동암중, 부평중, 청천중, 부개초)와 협약을 통해 주민들에게 주차장 118면을 개방하고 있으며, 오는 3월에는 부평고등학교 부설주차장도 개방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9일, 7개 교원단체,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인천장애인부모연대, 유·초·중·고·직업계고·특수학교 자율장학협의회 등 15개 교육단체와 인천 특수 교육 개선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는 △과밀 특수학급 해소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기능 강화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방식 개선 △특수 교육 대상 학생, 교사, 학부모 심리상담 지원 강화 △중도·중복 장애 학급 운영 개선 △전일제 특수 교육 대상 학생 지원 방안 마련 △행동중재지원단 전문성 향상 △통합학급 운영 방식 개선 △특수교사 교권 향상 및 업무경감 등 9대 과제와 33개 세부 과제가 담겨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특수 교육은 우리 사회를 포용적이고 공정하게 만드는 중요한 토대”라 강조하며 “특수 교육 여건 개선을 시대적 과제로 삼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과밀 특수학급 해소를 위해 3월 1일 자로 134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 등 관련 법규의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해 말 기준 공약 60% 이상을 완료했고, 지난 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도민과의 약속을 모두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인사말을 통해 공약 이행 관련 여야 원내대표 연설을 언급한 뒤, “2024년 12월 말 점검 결과, 완료 공약은 총 81건(61.8%)이고, 추진 중인 사항은 50건(38.2%)”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공약 이행률이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기준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매니페스토 실천천본부가 매년 실시 중인 시도지사 공약 이행 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홍성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충남대 내포캠퍼스 유치 △KAIST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추진 △스마트팜 조성 등을 거론하며 “공약이 아닌 굵직한 사항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선 이후 도지사 선거에서 집권여당 후보로서 대통령 공약을 같이 받았다”며 “인프라 구축이라든지 진행이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뜻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은 19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학교 운동장에서 매년 발생하는 유해물질 검출의 심각성을 짚어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학생들은 성장기에 신체활동이 매우 중요함에도 한국 아동·청소년 4명 중 3명이 WHO가 권고하는 신체 활동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며 “학교 운동장에서 매년 유해물질이 검출된다면 가뜩이나 부족한 신체활동이 더욱 위축되어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충남교육청은 인조잔디 운동장과 우레탄 트랙 등을 대상으로 매년 대상학교를 지정하여 유해성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검사 결과 2022년 36.1%, 2023년 32.9%, 2024년 15.5%의 학교에서 유해성 물질인 ‘프탈레이트’가 검출되었으며 이는 간 손상과 생식 기능 저하를 불러올 수 있는 물질이다. 유 의원은 “유해물질 검출 학교는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검출 학교가 제로화되지 않는 이상 여전히 학생들은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해물질 검출 운동장의 순차교체 학교 중 일부 학교는 기초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봄철 성어기를 맞아 4월 18일까지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안개와 풍랑이 잦은 시기인 만큼 충돌·침몰 등 어선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점검반은 도·시군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지방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서해안 6개 연안시군의 항·포구에 정박해 있는 연근해어선 150척이며, 어선 안전·보건분야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어선설비 구비 여부·상태 점검 △어선 위치발신장치 임의차단 여부 △화재발생 요인 및 소방장비 등이다. 점검반은 이 과정에서 △10월 19일 시행되는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에 따른 구명조끼 상시착용 △통신장비 조난(SOS)버튼 사용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작동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어업인 모두 출항 전 선체·기관·통신설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운항 중에는 주위 경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조업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인 만큼 각자가 안전관리의 주체로서 사고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