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기준)는 최근 복숭아 품종별 적정 수확 시기에 맞춰 당도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도록 치악산 GAP 복숭아연구회 소속 농가 18곳에 복숭아 전용 비파괴 당도계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많은 복숭아 가운데 일부를 선택해 복숭아 과육을 잘라 즙을 짜서 당도를 측정해 왔다.
비파괴 당도계는 복숭아를 따지 않고 나무에 달린 상태로 표면에 접촉만 해도 당도 측정이 가능해 품종별 수확 시기 판단이 쉬워져 맛있는 복숭아를 적기에 수확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고당도 고품질의 복숭아 생산 및 정품 비중 증가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치악산 복숭아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