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횡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공모전에서 강림면‘고든소하천’으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은 콘크리트 제방 같은 획일적인 소하천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특색을 살리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소하천 가꾸기를 장려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여 소하천 1.8km 구간 호안정비(하천의 유수에 의한 침식에 대해 하안, 제방을 보호하는 공작물)와 교량 1개소 재설치 등 주민 휴식·편의 공간을 조성하였다. 특히, 캠핑 등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통수단면을 확대하여 촌락지 수해를 예방하였다.

군은‘치악산의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솔거리마을 고든천’이라는 주제로 출품하였다. 고든천은 자연친화적 하천정비와 하천 수생태계 복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기관 표창과 국비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장신상 군수는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을 조성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횡성군은 스마트 민원처리 안내시스템 ‘내-민원 바로’가 2021 강원도 적극행정 민원처리 우수사례 공감 콘서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