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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기재부 방문 국가예산 확보 총력

군산시,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등 6개 사업 총국비 5,521억원 건의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이 기획재정부의 2022년 예산안 2차 심의 대응을 위한 기재부 방문 활동을 이어갔다.

 

강 시장은 지난 6월 29일 기재부 안도걸 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한 데 이어, 3일 국가예산 전반을 관리하고 있는 최상대 예산실장,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중점사업을 건의했다

 

먼저 현 준설토 투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금란도의 투기 완료가 임박함에 따라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을 위한 예타 대상사업선정과, 어선 및 레저선박의 원활한 접안을 위한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에 대한 상세한 설명 및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군산의 개항 및 근대사 전반에 영향을 준 선교역사를 기리기 위한 ‘군산 선교역사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새만금개발로 희생을 감수해 온 전북의 수산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과 군산상생형 일자리사업과 참여기업의 성공을 위한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사업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다.

 

총사업비 증액을 위해 기재부 적정성 재검토가 진행 중인 ‘재생에너지 디지털 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 기반구축’ 사업도 심사 통과와 국비 165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내년도 중점사업 국비확보를 위해서 기획재정부 실무담당부터 국장까지 촘촘한 대응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8월 말까지 기재부 방문 설득 및 도내 정치권과 연대로 중점사업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재부의 예산안 심의는 8월 말까지 마무리되어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에서는 각 상임위심사, 예결특위, 본회의 의결 등을 거쳐 내년 정부예산안을 12월 2일 최종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