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증평군 산불대응센터가 총사업비 4억을 들여 도안면 화성리에 5개월간의 신축 공사 끝에 13일 준공됐다.
산불대응센터는 연면적 166.11㎡, 지상 1층 규모로 ▲산불 상황실 ▲진화인력 대기실 ▲장비보관창고 ▲진화차량차고 등이 조성됐다.
군은 현재 여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화용 차량 2대, 영농부산물파쇄기 3대, 개인산불 진화장비 130세트 등의 진화·예방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군은 산불 관련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동파 방지를 위한 진화장비 보관시설 마련을 위해 센터를 조성했다.
군은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인 10월까지 산불대응센터 모니터링 요원 배치와 산불대응센터 창고에 산불진화·예방 물품 확충을 마쳐 본격적으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대응센터 건립으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산불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